친한 친구놈이 연대에 추합했습니다 근데 이 오묘한 기분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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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1학년부터 12년지기 친구에게 방금 연대 추가합격을 햇다는 연락을 받앗습니다. 같이 기뻐했습니다 하지만 그 뒤로 뭔가 부럽기도하고 난 연고대 다 떨어졋는데.. 질투나기도하고 중경외시 추합을 바라고 있는 제 자신이 초라해 보이기도 합니다. 그 무엇보다 친구의 합격을 진심으로 기뻐해주지 못하는 인간이란 걸 알게 되니 혐오감이 들더군요.. 후.. 머리는 기뻐해줘야 한단 것을 알고있는데 왜 가슴은 그렇지 못하는지.. 이런 저를 12년지기 친구라고 생각하는 그 친구에게도 너무 미안합니다.. 내가 이렇게나 한심한 인간인지 자괴감이 들고 괴로운 밤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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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 제가 지금덩신이 없네요 수전할게요 ㅠㅠ
님도 꼭 추합 되셔서 친구분이랑 함께 기뻐하시길!!ㅎㅎ
진지하게 말씀드리자면.. 님 지금 상황이 추합 기다리고 있고 그런 상황이니까요 당연히 마음 한구석에서 이상한 감정이 생길 수 있죠 이해해요
ㅠㅠㅠ 감사해요
사람이라면 그럴 수 있죠! 다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면 한없이 자괴감 들어서 ' 명문대간 친구가 생겼다! 인맥 ㅅㅌㅊ!' 이런 생각하면서 긍정하는게 좋더라구요!
감사해용 ㅠㅠ
저도 그렇게 생각해야겟네영 ㅎㅎ
친구한테 무한리필집 한번 사달라 하세요
그런 생각이 안드는게 이상한것 같습니다. 너무 자연스러운 감정이니 그런 생각이 든다는 이유로 자괴감가지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님이 아니라 님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을 수 없는 불합리한 대입제도 때문에 만족스럽지 않은 결과를 지금은 받고 있지만, 분명 인생의 어느 단계에선 제대로 인정받는 날이 올거에요. 친구를 축하해주지 못한다는
이유로 괴로워할 수 있는 자체로 이미 훌륭한 분이신듯.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ㅠㅠ
당연한거에요 자책하지마세요
감사합니다 ㅠㅠ
평범한 인간이라면 당연해여!! 저도 그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