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 공부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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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공대는 어짜피 물리!!라는 말은 많이 들었는데요.. 그러면 전전이나 화공이나 가서 공부하는거 별로 차이 없는건가요?? 아니면 1학년때는 비슷비슷하게 물리 배우고 하다가 학년 올라가면서 많이 달라지는 건가요??
평소에 정말 단순하게 '취직 잘되는 공대를 가야지! 그 중에서도 전화기가 좋겠지! 화학이 좋으니깐 화공학과!'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가군에 시립대, 건국대 찾아보니깐 둘다 전전은 5칸인데 화공은 3~4칸이라ㅠㅠㅠ 어쩔 수 없이 전전을 써야할 것 같은데..
먼저 대학 간 친구들이 계속 과보고 가라, 적성 맞는 곳 가라 이런 말들 해주는데 솔직히 가서 뭘 배우는지도 모르겠고 내 적성이 뭔지도 모르겠는데;;;
전전 썼다가 적성 안맞으면 많이 힘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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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든 다 버티게 되어있습니다...
그렇..겠죠??
화학 섞은 물리
생물 섞은 물리
A....HA!
공학 자체가 기계와 물체를 다루는 학문인 만큼 물리 개념이 어떻게든 들어간다는 거지 일반물리의 연장선 위에 놓여있다는 말은 아니에요
같은 전기를 배워도 전전에서 배우는 전기랑 화공에서 배우는 전기는 다릅니다. 실험을 해도 전전은 회로 가지고 놀지만 화공은 비커에 용액부어넣고 전도도 측정을 합니다. 전전은 수학을 복전하면 이론 면에서 상당히 쓸모가 있지만 화공은 딱히 이론수학이 심하게 필요하진 않습니다. 취직은 잘 모르겠지만 왠지 전화기에서는 화학이 제일 덜 되는 듯한 느낌이 있긴 합니다.
와 긴 댓글 감사합니다ㅠㅠ 막연하게 물리라고만 알고있었는데 좀 더 와닿네요ㅎㅎ 설명 듣고보니 전전쪽도 괜찮을거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