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와 스트레스
게시글 주소: https://snu.orbi.kr/0001838619
안녕하세요? 전 이제 고3 올라가기 1달 남은 학생입니다.
이과고요, 과탐 선택은 나름 마치고 열공하려 합니다.
다음 주까지 과학 대회라 나름 신경 쓰고 있는데,
최근들어 느끼는 것은, 지금의 제가 고2때 저의 모습이 아니라는 것이죠.ㅠㅠ
고2때는 문제 풀면(물론 고2때지만..) 답이 잘 나왔는데,
지금 기출 문제 풀면 잘 풀리지 않고,
잘 풀리지 않은 것도 있지만(그건 오답노트를 통해 개선해 나갈 것이지만..)
너무 문제 푸는 데 '사소한 실수'가 많은 것 같습니다.(가령, 문제 보기를 읽지 않고..)
그런 '사소한 실수'를 일단 틀렸으니 오답노트에 써야 한다는 압박감과
저 자신에 대한 한심함이 밀려오면서 스트레스가 쌓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수하지 말아야지'하며 문제를 풀어도 어느새 실수를 매일같이 반복하고 있고..
이 '실수'들을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ㅠ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방구만 뀌고왔어요
-
첫 시험이라는 게 큰 듯 솔직히 '국어 실력'이라고 하면 아침부터 집중력 잡는...
-
뭐가있을까요?
-
다녀본 적은 없음
-
경기도 광역단위 자사고 내신 5.6정도입니다 선택은 물화생1 화생2 심화수학정도까지...
-
급 연말 이벤트 7
오늘(24/12/29) 안으로 여기 댓 다시는 분들 중 한 명을 추첨하여 연말...
-
왜 유독 국어는 재능이라고 한탄하는 분들이 많을까요? 8
※특정 글이나 인물을 보고 쓰는 건 아니고, 평소에 종종 하던, 결론을 못 내린...
-
수능 국어 1
극복 가능한거 맞긴함?
-
그건바로 정규수업 종소리가 6 9 평가원 모고 시험때도 울리기 때문 어이가 없어서...
-
제목 보고 이번엔 어떤 어그로인가 하고 들어가보니 진지하게 하는 말이었음 ㄷㄷ 글...
-
그 주 월욜에 계단에서 미끄러져서 반파열 개 심하게 됨ㅋㅋ
-
아싸 ㅇㅈ?
-
조합이 신기하네요
-
감독관 같이 시험치는 학생들 모두 멀쩡했어요 떠들 때도 나가서 떠들더라고요 매너...
-
여성분들 소개팅 미팅이나 과팅 가는데 남자가 이렇게 입고오면 어때요 6
상의 화이트 베이직 셔츠 그 위에 남색 울블렌드 숏자켓 하의는 벨트 차고 검정...
-
?? 낮 5임
-
표본분석 미포함 0
표본분석하는데 같은라인에서 더 입결높은 과 갈수있는 분들은 일단은 포함시키는거죠?씹안정카드가 있어도
-
샤워하면서 혼자 "내가 누구? 백분위 99 OWNER" 하면서 웃으니까 기분이 좋아짐 ㄹㅇㅋㅋ
-
★홍익대학교 서울캠퍼스 자율전공 25학번 신입생 여러분을 찾습니다! ★ 1
안녕하세요, 신입생 여러분들! 수험생활을 마치고 홍익대학교 자율전공학부에 합격하신...
-
리트까지 시대가 드간다고 ㄷㄷ
-
지인들한테 걸리는건 좀 그래
-
수능때 고소할뻔 8
영어듣기시간에 진짜 ㅈㄴ거짓말같이 앞뒤좌우 다 기침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
수학 n제 2
07이고 25수능 집모로 공통1, 미적 2틀 인데 뉴분감 하면서 문제가 좀 적은거...
-
안녕하세요 현역 때 보이는 사진처럼 영어에 다치고 반수 계획 중인 예비...
-
ㅈㄱㄴ 상호유도는 잘나오는데 자체유도는 잚ㅎ르겟네요
-
진학사 7칸뜨는학과 진학사에서 적정이라는데 이거뭐지 4
아직 적정표본이 덜차서 그런가..? 6-7칸 매일 진동하다가 지금은 4일ㅉㅐ 7칸...
-
교탁 바로 옆이었는데 듣기 하는데 그 OMR 예비 용지 미리 X 긋고 있고 넘기고 세고 막 그럼
-
이왜진? ㅋㅋㅋ
-
[조언] 내가 아는, 수능 국어 성적을 가장 빨리 올리는 방법 14
'내가' 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직접 해설지 써보기 5개년 기출만 이렇게 정리해도...
-
수능 국어 질문 받아요 18
본수능 기준으로 22수능 2등급에서 24수능 백분위 100 25수능 백분위 99
-
반 년째 생각만 하고 못 먹음 기숙 들가기 전엔 ㄹㅇ 먹어야 하는데
-
한체대면 공부 어느정도 한 거예요? 정시로 갔다는데 의대 약대 한의대 약사 국어...
-
나만 그럼?
-
슬슬 정해야 하는데
-
바로 본인이 빌런짓을 하면 됨 ㅇㅎ고등학교 7시험장에서 시험치신 분들 정말...
-
강기분 문학은 좋다는 평이 많아서 들어볼려고하는데 독서도 들을만한가요?
-
고기만으로 압도하는 덥콰치가 그리워지는
-
새벽까지 존버해서 1/1 1시 11분 11초가 되는 순간 캡쳐하기
-
드가자잇
-
현우진 0
예비고3입니다 수학 3떠요 학원에서 미적 대충 개념 돌린상태 겨울방학에 수1수2미적...
-
여르비 있으면 인사해줘
-
본인 현역 수능때 국어 시간에 ㅈㄴ 떨려서 omr 하나도 안읽고 무지성으로 마킹하다...
-
뱃지 보이나요? 2
반갑습니다~
-
많이 우주상향인 학종도 고려해보세요 본인이 생각하기에 생기부 내신 좀 부족한 거...
-
저는 배속으로 절대 못 들어요 ㅠㅠ 사오정이니까... 1배속이어도 들었던 거 다시...
-
뭐임? 오늘 하얼빈 봤는데
-
등 어깨 근육 금방 커짐 정복감도 들고 기본적으로 재밌음 암벽화 제외 초크 테이퍼스...
-
뭔 햄버거보다 감튀 통이 더 크노
오답 노트는 틀린 문제를 다 모은다 이런 마음으로 만들지 말고 틀리긴 했는데 정말 내가 따로 보관해 둘 가치가 있는 문제라고 생각되는 것만 선별해서 만드는 겁니다.
실수는 성격 탓인 것 같은데 차분해지려는 훈련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혹시 공부하면서 노래 듣는 버릇이 있다면 그냥 MP3를 버리도록 하고, 명상 훈련이나 요가 같은 쪽도 한 번 시도해 보세요. 수능은 종합예술이라 그냥 학력만 측정되는 게 아니라 얼마나 촐랑대는지도 측정이 되기 때문에 그런 게 다 실수로 깎이는 점수로 반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