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고득점의 본질은 EBS도 어휘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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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독해는 어휘만 알면 무조건 1등급이라고 착각하는 경향이 많죠. 입시기관에서도 어휘만 강조하고 그 이외에는 아무것도 강조하지 않다보니 영어 독해의 본질을 흐리고 있습니다. 자기네들이 실제 시험환경에서 보면 그런 말이 함부로 나올수 있는지.. 어휘만 잘 아는 것 가지고는 상위 4%내에 들지 못합니다. 어휘만 잘 아는 것 가지고는 추상적인 지문에서는 전혀 도움되지 않습니다. 텝스,토플 잘하는 사람들이 수능 외국어 고득점을 맞을수 있는 이유가 풍부한 어휘력에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그들은 정말 기본에 입각한 원칙적인 정석대로의 독해 기술을 터득하고 있습니다.
실제 2등급 6~5%대 학생들이 만년 1등급에 들지 못하는 이유는 어휘력만 좋고 단어 때려맞추기 단어 단위의 독해만을 고집하는데에 있다는 것입니다.
정작 단어는 핵심 키워드만 알면은 그 이상 외우는 것도 도움되지 못합니다. 솔직히 요즘은 원서지문을 이용해 수능지문을 내다보니까 난이도가 어려워지는 추세인데.. 그럴수록 전혀 불필요한 어휘를 외울게 아니라 한 문장만으로도 정확하게 화자의 뉘양스를 도출해내고 무엇보다도 문장과 문장이 이루어 한문단을 이루었을때 보여지는 전체적인 논리를 도출할줄 알아야하며, 영어를 한글 구조로 변환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영어를 그자체로 바로(directly) 받아들여야 한다는 겁니다. 영어를 괜히 한글 어순에 끼워 맞추고 한글로 변환해서 받아들이는 시간 자체가 독해속도를 느리게 하는 것이며, 영어를 영어 어순대로 정보를 받아들여야합니다. 이랬다 저랬다 왔다갔다 하는게 아닌 쭉쭉 영어 어순대로 독해하면서 영어 문법적인 구조와 의미 단위로 끊어서 순서대로 정보를 받아들여야합니다.
영어 어휘의 중요성을 부인하지는 않습니다만 너무 지나치게 그 쪽에만 강조하는 입시기관의 말을 곧대로 받아들여서는 안됩니다. 영어 어휘는 핵심 키워드만 알면은 문단의 논리와 핵심요지 뉘양스를 이해하기에 충분하며 지나치게 불필요한 단어는 문단이 아닌 문장 자체에 신경쓰게 만들어 숲이 아닌 나무만 보게 되어 글의 본질을 보는데에 도움되지 않습니다. 한 문장에서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좋습니다. 그것이 핵심 키워드가 아닌한 그냥 무시하고 쭉쭉 독해해나가야합니다. 모든 내용을 이해하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어차피 평가원 교수들은 당신들이 그렇게 디테일한 독해를 할거라 기대하지 않으며, 수능이던 텝스던 핵심 요지와 키워드를 중심으로 문단단위의 독해를 통해 지문의 80%를 이해하는 정도라면 충분합니다.
단어에 대한 미련을 버려야 결국에는 독해 스킬과 함께 글의 본질에 다가서게 되는 것이고 결국에는 외국어 고득점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주식에 투자할 때에는 개별 종목에 분석하여 장기적으로 시장 이상의 수익을 추구하는게 도움이 될지는 몰라도 영어에서는 그런 단어 개별적인 의미에만 신경쓰면 문장의 표면적 의미에만 신경쓰면은 결국에 글의 본질에서 점점 멀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주식 투자는 상향식, but 영어 독해는 하향식으로 가야하는 것입니다. 전체적인 문장과 문장이 이루어 만들어 내는 본질적인 의미를 아는게 영어 독해의 원칙이자 기본이며 그냥 단어와 문장 단위로 해석하는 것은 번역일 뿐이지 독해가 아닙니다. 독해는 결국 그 글의 본질을 아는 것입니다.
빈칸 추론도 그냥 때려 맞추기가 아닌 빈칸의 내용이 무엇일 것이다라는 것을 논리과 글의 흐름을 통해 미리 예측하고 확인해 알아나가야한다는 것입니다. 빈칸이 주제가 될수도, 어떤 소재의 특성에 관한건지, 재진술인지, 역접의 내용인지 등을 아는 것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그리고 외국어 실전 연습할때 얼마 안남은 시점에서 가장 효율적인 문제 풀이 순서는:
장문독해→글의 순서,도표,어휘,문법,심경,진위 파악 등 잡다한 유형→주제,요지,제목→빈칸추론
라고 할수 있습니다. 장문독해를 풀면 벌써 다섯문제를 풀게되는 것이므로 먼저 잡아야하며 나머지 잡다한 문제를 먼저풀어 시간확보를 하고 주제,요지,제목을 풀고난 뒤에 빈칸추론에서 좀 집중하여 풀 수 있는 여유를 좀 만들자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킹도 몰아서 할게 아니라 한 지문 풀 때마다 바로 제빨리 omr에 마킹하는게 좋습니다.
나중에 시간을 좀 남겨야한다는 압박감으로 인해 자칫 막판 집중력이 떨어질수 있기때문이죠. 반면에 한지문 풀면서 omr에 마킹하는 것은 미리 시간을 확보할 필요 없기 때문에 나중에 시간을 남겨야한다는 압박감에서 자유롭고 심리적인 여유를 느끼면서 제대로 차분히 집중하는데에 일조할수 있습니다. 당연히 제빠른 1지문 단위 실시간 마킹 원칙을 지킨다면은 구차하게 문제풀이할때 샤프팬슬, 마킹할대 OMR 나눠서 쓰지는 않을거라 생각하며.. 제빠른 마킹이 가능하도록 문제풀이할 때나 omr에 마킹할때나 컴퓨터용 싸인펜으로 통일하여 사용하셔야 합니다. 언어나 외국어는 1지문 단위의 실시간으로 마킹을 해야하므로 문제풀이,마킹 모두 컴퓨터용 싸인펜으로.. 수리는 어쩔수없이 식을 쓰는게 많고 당연히 몰아서 마킹할수 밖에 없으므로 문제풀이 할때는 샤프펜슬, 마킹 시에는 컴퓨터용 싸인펜으로 나눠서 쓸수 밖에 없습니다. 텝스같은 어학 시험에서도 시간 확보가 중요시 되다 보니 몰아서 마킹하기 보다는 컴퓨터용 싸인펜으로만 한지문 풀고 바로 문제지와 오엠알에 마킹하는게 대세죠..
아무리 EBS 연계라 한듯 2등급이 1등급 3등급이 2등급 정도만 가능하지 그 이상도 그이하도 아닙니다. 결국엔 외국어 고득점의 길은 독해 기술에 달려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며, 오히려 EBS 발췌 원서 지문이 출제되므로 어휘도 비판적으로 이게 지문에서 지엽적인지 핵심적인지 판단하며 암기해야합니다. 어휘를 모르고도 풀수 있어야하며, 독해기술을 통해 역으로 어휘를 추론할수도 있어야합니다.
추신: 작년 9평 어느 지문에 deviance 라는 단어가 나왔다. 이 단어 몰랐다고 그냥 대부분이 죄다 틀렸다. 평가원이 어휘 위주의 독해를 하는 여러분들을 낚기 위해 의도적으로 낸 문제다. 온 입시기관의 강사들이 난리가 났다. 글의 구조를 통해 deviance 를 설명하는 글의 흐름을 이해한, 논리독해와 직독직해에 능숙한 수험생들은 죄다 맞추었던 지문이였다. 이렇게 평가원은 한순간에 입시기관의 말에 낚여 어휘위주의 때려맞추기 독해를 하는 여러분들을 언제든지 또 낚을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을 명심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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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청솔 영어과 최@@ 선생님과 비슷한 말씀하시네요;;;
정말 맞는 듯;;; 현역 재수 때는 못 느꼈고 이제야 영어가 뭐다
좀 느꼈어요. 진짜 구문독해 완벽하게 다 마치고 수능기출 중심에
모르는 문장만 노트에 모아서 영어공부하면서 공부해도
단어자체에 막혀서 이리시간뺏기고 저리시간뺏기고 ;;;
시간이 충분히 있는 상황에선 외국어 ebs든 뭐든 거의 95점이상받는데
시간이 부족한게 다 이유가 있었음... 그 선생님도 그랬고 님도 말하듯
지문의 70%만 제대로 해석해도 문제푸는데 아무문제없고 실제로
제대로 독해실력만 갖추면 지문 50~60%만 해석해도 풀 수 있는 문제가
많더라구요. 그걸 다 고치니 일단 시간이 좀 줄어들던데;;;
그래도 빈칸까지 다풀기에 아직도 시간이 약간빠듯한 학생들에게
조언 좀 해주세요;;; 진짜 솔직히 영어를 하루이틀도아니고 초등학교부터
윤선생 튼튼영어 구몬 갖가지영어 다하고 중학교때부터 영어과외해서
솔직히 100점맞을 실력이 충분하다고 자신감 느끼다가도
시간부족해서 빈칸 1~2문제 아예 못 풀 때 자괴감을 느꼈습니다.
진짜 문법 듣기까지 완벽하게 보완하고 만점받을 준비했는데도
문제를 보지도 못하고 내는 상황이 작년 9월 수능 연속이었고
작년 수능에선 ebs효과로 시간이 남았는데 지나치게 문제가
잘 풀리니까 중간에 제 스스로 페이스에 말려서 시간이 자꾸 늦어지고
정신분산되니까 시간이 결국 또 모자라더라구요.
이런 경우에 시간 관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괜찮은 방법있으시면 고견 좀 부탁드립니다.
문제풀이 순서나 일치불일치도표처럼 3~5번대에서 답이 많이 나온다는거나
이런 노하우가 있으실 듯 한데;;;
전 현재 2가지 방법이 있는데;;; 장문먼저 풀고 18번으로 돌아와서
22번까지풀고 빈칸넘기고나서 나머지 30번부터 45번까지 다풀고
빈칸풀거든요;;; 그게 아니라면 위 순서에서 장문만 맨뒤로 보내거나~
첫번째 방법이 제일 좋은거같은데;;;
일단 전 리딩스킬이니 뭐니 어설프게 배웠다가 재수때 죽순기억때문에
인강에 의존안하구요. 리딩스킬이랄게 없고 지문의 한 90%까진
다 읽어요. 님이나 저 선생님이 말했듯이 대략 다 70~80%만 읽어도
답이 나온다는데도 리딩스킬이니 글의 구조니 이런게 안되어있고
그냥 무대뽀로 정직하게 독해하거든요;;; 09년도부터 수능 외국어
체감난이도가많이 올라갔는데;;; 그 어렵다는게 전체적인 지문길이
단어수준도 그렇지만 함정이 있을까? 의심해서 더 읽게 되더라구요.
정말 올해는 외국어 1등급이 아니라 만점 받고 싶네요.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는 우직한 편이라.. 몇번대가 정답이다 그런건 믿지않습니다. 언어도 작년에 짝수형에서 같은답이 네번이나 나왔습니다. 외국어도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외국어도 같은답이 네번이상 나올수 있습니다. 언어가 그런거와 같이.. 제가 강조하는건 어휘의 무조건적암기가 아닌 선택과 집중을 통한 핵심키워드 위주의 선별암기 어법 의미 위주로 끊고 영여어순 그대로 쭉쭉 읽어나가기.. 접속사 숙어 핵심키워드를 통한 흐름 논리 파악 및 예측 이라 보면됩니다. 이런 논리독해는 어중간한 상황일 수록 더욱 연습하면 고득점에 큰 기여를 하겠죠.
그리고 요즘 수능은 말을 직관적이기 보다 우회적인 화법의 지문과 선택지를 주기 때문에 패러프레이징한 단어 식별도 선택지 소거를 위해 중요하고 언어적인 판단 능력도 있어야 선택지 말장난에 넘어가지 않습니다. 고로 언어점수와 외국어점수는 이런이유로 양의 상관관계가 있다고들하죠.
요즘 수능지문이 길어지면서 좀 다양한 글의 흐름이 나오고 있습니다. 같은말니나 핵심키워드를 길게 설명하는 흐름 a였다 but b다흐름 a와b를 쭉비교하고 재진술 요약하는 전형적인 흐름에서 a이나 but b인데 그래도 c다 흐름 같은 말을 설명하다가 뒤에 조금 군더더한 잡소리가 나오는 흐름 등이 나와 독해를 좀 까다롭게하는 요즘추세입니다. 그럴수록 원서지문을 통해 그런 흐름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텝스도 요즘 그런 지문이 많이 나옵니다.
일단 정공법으로 독해를 해야 안전하며 원하는 답이 도출되었다 싶을때에는 그 나머지 문장들은 빠르게 흐름이 바뀌지 않는지 확인을하여 독해속도에 완급을 조절하는게 중요하며, 뻔하지만 지엽적인 내용 핵심키워드를 이용하여 딴판의 내용을 만드는 선택지 광범위한 선택지 는 배제해야하며 요즘은 어려워짐에따라 패러프레이징한 단어로 글을 포괄하는 선택지가 정답이 되는 경우가 있죠. 무엇보다도 주관이 개입ㄷㅚ면 안되고 있는 내용에서 도출해내야합니다.
외국어 실력이 뛰어나도 언어적인 판단이 약하면 제 실력이 나올수 없는게 외국어이고 제 실력대로 나오는 수리 탐구와는 좀 다릅니다. 언어 점수도 어느정도는 나와줘야 외국어에서 제 실력이 나옵니다.
참고로 텝스 지문을 통해 1분안에 (짧은 지문은 45초 긴지문은 1분 20초) 평균 1분내로 제가 강조한 논리독해 직독직해를 이용해 풀어나가는 연습을 하는것도 좋습니다. 텝스지문은 때려 맞추기식으로 풀면 안풀립니다. 수능이 임박할때 갑자기 이걸 권하는 것도 부담스럽습니다. 수능지문과 곁들여서 하면 1년 정도면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결국엔 꼭 효과가 있었습니다.
텝스(논리독해 연습+직독직해연습)+수능(추상적지문 적응+장문화되는 경향 적응+선택지 소거 연습) 조합으로 1년 정도 했으면 효과를 볼수도 있을텐데.. ebs변형(원문 적응+핵심어구 핵심어휘 선별 암기) 도 곁들이면 효과도 있었겠죠. 근데 지금은 시간이 임박했으니 실전 상황 대비책 마련 올해 69평 분석 ebs 우수지문 정리를 해야죠.
저기 여기 오시는 분들중에는 정말 수능 외국어 고득점자 분들도 계시고 합니다. 글쓴 분이 전달하려는 바가 무엇인지는 어느정도는알겠으나 조금 건방지다라는 느낌도 듭니다.
그리고 문장 호응 좀 맞추세요 글의 신뢰도가 떨어집니다.
이비에스를 외워서 2등급이 1등급이 될수있으니까 그렇게 하는것 아닐까요? 저는 이게 입시에서 엄청난 점수상승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입시를 좀더 치뤄보세요 한문제 한문제가 왜 그리 중요한지 알게 됩니다
어휘 하나하나의 뉘앙스 물론 문맥으로 처리해야합니다 그게 더 실전에서 중요하죠
하지만 어휘 하나가 크리티컬로 작용하는 결정적 순간이 있을 수 도 있습니다 .어휘도 반드시 외워야합니다.
입시는 겸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몰론 님의 생각에 한70프로는 동의합니다.
뭔가 오해하나본데요. 저는 어휘의 중요성을 부인하는게 아니라 과대평가 하지말자는 겁니다. 하나의 어휘가 한문제의 맞음을 좌우한다는 것도 압니다. 하지만 그런 어휘는 제가 강조한 핵심적인 어휘와 소재에서 충분히 포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핵심역할을하는 어휘는 외워야 하나 지엽적인 어휘는 과감히 배제해야합니다. 어휘는 반대로 본질파악을 방해하고 판단을 흐리게하는 양날의 칼이기 때문입니다. 이러면 좀 호응이 맞을까요?
"바보야! 문제는 ebs야" 책에서는 심지어 절대나올수 없는 어휘 리스트까지 있습니다. 어휘를 외우라 말라의 이분법적인 판단이 아닙니다. 지문에서 핵심 키워드 역할하는 단어 중심으로 선별암기하자는 겁니다. 부수적인 어휘는 외우나 안외우나 지문독해에 영향을 끼치지 못합니다. 무분별하게 단어암기만 하는 풍조가 지나치다는겁니다. 비판적이고 선별적인 단어 암기어야한다는 겁니다.
당신같으면 쓸데없는 종목에도 투자하여 시장수익 수준밖에 안되는 인댁스운용을 좋아하겠어요? 수익이 나는 핵심종목에만 투자하여 고수익을 꾀하는 집중투자가 좋지않을까요? 단어 암기도 그렇게 선별적으로 외워야하고 그 이상은 불필요하다는겁니다. 남은 시간은 지문을 꽤뚫어보는 안목을 키우는게 효율적입니다.
음 장문부터푸는게 좋을까요? 장문부터풀면 뭔가 음 어색한느낌이..안해봐서그런가
장문울렁증도있어요..시간은 안부족한대 꼭 1개씩틀리내요..가끔 파악못하면어쩌지? 그럼 싹날리는대? 이런 걱정도심하게들고..
장문 울렁증까지 제가 어떻게는 못하겠는데 장문을 풀면 2지문에 5문제를 풀수있으므로 시간을 벌기위해 먼저풀자는겁니다. 장문을 먼저 보는것과 시험 끝나갈때 보는 것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죠. 시험지 사이즈 압박 단문압박도 상당할 텐데.. 저순서대로 해서 제목 요지 주제를 풀면서 빈칸추론을 위해 머리를 좀 적응시키는 거죠. 빈칸을 나중에 풀어야 압박을 줄일수 있고 어렵기 때문에 다른문제를 먼저 풀어 시간확보를 해야하고요.
또한 평가원은 교육청에 비해 글을 빼곡히 배치하기 때문에 쉬운지문도 압박감이 들고 눈이 아프죠. 장문은 제가 말한 것에서 더 나아가 문단과 문단이 이루어 하나의 핵심 주제와 요지 논리를 찾는 수밖에 없습니다. 거기에 a3 사이즈로 지문압박감을 극복하는 연습도 하면 도움될수도 있겠죠. 대형 사이즈 인쇄소에서 프린트하는 식으로..
음 두어번연습해봐야겠군요
완전 공감하네요 ㅎㅎ
글쓴이말전적으로동감합니다 breivty? 이타주의 atti머시기.. 뜻도 모를정도 어휘력이지만 6월 100 9월 98(어법-1)맞았어요
ebs도 안봤구요.. 오히려 ebs풀면더틀리고 기가죽는데 평가원은 평가원만의 출제코드가있는데 그걸아는게 중요합니다
한지문에는 주제가 하나이기때문에 치명적이지 않는한 단어몰라도 상관없어요
다만 장문부터 읽자는 글은 반대합니다 장점도 있겠지만 지금은 자기가하던대로가 좋은듯
자기가 하던대로가 좋을수도 있는데 빈칸이 어렵기 때문에 잡것을 먼저풀고 빈칸으로 가서 시간을 많이 확보하자는 취지에서 그런거고.. 차라리 잡것을 거저 먹고 빈칸 한두문제 못 풀거나 틀리는게 잡것에서 실수해서 우수수 틀리는 것보다 낫습니다. 빈칸은 4%와 1%를 구분하기위한 문제만 있으니까요. 이건 수리에서 2 3점을 먼저풀어 13문제의 4점 문항을 푸는데 시간확보 하자는 것과 같습니다.
빈칸에 쫓길대로 좇기다가 시간 다 잡아먹고 엄청난 압박감으로 시험끝날 때에 장문을 푸는것과 맨 처음에 장문을 푸는건 심적 비주얼적인 압박감에서 엄청난 차이를 보입니다. 시험끝날 때 빈칸을 푸는게 장문을 푸는것보다 심리적으로 더 여유를 가질수 있습니다. 빈칸 한두문제 틀리는 것과 장문 다섯문제를 버리는것 어느게 좋겠나요?
언어가 쫌 딸려 그걸 심히 겪어본 저로선 첫번째는 공감합니다.
하지만, 2번쨰는 별로네요. 언어가 안되는사람일수록 순서, 장문이해가 쫌 힘듭니다.
저로선 어법,내용일치->18번 ~~ -> 빈칸2점 -> 나머지 -> 빈칸3점 이게 더 낫습니다..
빈칸은 반드시 맨나중에 풀어야 합니다. 오히려 상위권 변별력 문제를 오래 붙잡다가 잡다한 거저주는 문제들 놓칩니다. 그리고 영어 잘하고 텝스 토플 하신 분들은 주제 찾는거에 익숙하다보니 잡것을 먼저풀어 시간확보하고 주제 요지 제목 문제를 풀어 빈칸추론네 필요한 역량을 살리고 맨마지막에 빈칸을 풉니다. 빈칸을 나중에 풀어야 여유가 생기고 질질끌지 않습니다.
지금 ebs 단어 때문에 애를 많이 먹고 있는데요, ebs때문에 단어집도 막판와서 새로 샀구요... 근데 주위에 계신 선생님들께서는 그냥 독해 연습하라고 하시면서 사설파이널모의고사문제집을 주시더라고요,
제 주위에 계시는 선생님들 말씀처럼 그냥 기본적인 단어를 다지고 사설파이널모의고사로 독해 연습하는게 옳을까요?
사설모의 문제는 너무 지엽적이고 논란이 많은 답인 경우가 많아 안정적 1%대가 아니면 비추합니다. 사설 중에는 그나마 메가스터디가 성의있게 충실하게 문제출제를 하죠. ebs 단어도 지문에서 핵심적인 키워드 위주로만 보고 쓸데없고 불필요한 어휘는 배제해야합니다. 바보야 문제는 ebs야 저서를 참조하여 불필요한 어휘는 과감히 지우셔도 되고.. 사설을 봐야한다면 메가스터디꺼 보세요.
문제집도 메가꺼 푸는게 그나마 낫습니다. 아니면 어려운 ebs파이널이나.. 시중에 나온 ebs 외국어 변형문제집 푸셔도 되고.. 무엇보다도 핵심키워드는 알면서도 지엽적인 어휘는 모르고도 독해하는 연습을 해야합니다. 영어적 문법과 의미 구조로 순행적인 직독직해 논리독해하는 법을 터득해야합니다. 이게 적어도 반년걸리겠지만....
외국어 난이도가 어려운 것은 막연히 어휘가 어려운게 아니라 핵심키워드가 어렵고 글의 소재와 논리의 조잡함 생소함 때문이죠. 키워드를 알고도 논리와 선택지때문에 말장난때문에 틀리는 경우도 부지기수입니다. 제가 강조한 독해 요령이 필요한 이유죠.
어휘수준이 높아도 핵심키워드와 논리구조를 이해하면 오히려 글이 더 쉽게 보입니다. 마치 언어지문이 단어 수준이 높지만 주제가 흐름이 뻔히 보여 쉽게 느껴지는 경우와 같습니다. 항상 어려운 어휘에는 그 지문에서 더 설명하거나 비교하거나 따로 뜻을 달아주거나 하는식으로 힌트가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어야합니다. 아니면 제가 전제하는 어휘력에도 미치지 못하는겁니다.
그게 아니라면 평가원이 당신들이 몇몇 어휘를 모르고도 풀수있고 또 그래야 한다는 의중이 있는겁니다. 지금은 얼마 안남았으니 문제풀이도 좋지만 올해 69평 문제를 철저히 분석하고 나름의 비책을 준비하며 ebs중요지문들을 복습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변형문제를 통해 지문연계 지문변형 트랜드에 대비하는것도 좋습니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구문분석 할줄알아야한다 주어 동사정도는 파악할수있어야 어려운 구조에서..
즉 해석력도 매우중요
그 부분은 이미 직독직해 하면서 의미단위로 문법단위로 직해하라는 의미로 대신했습니다. 그리고 글의 본질도 모르고 그냥 의미만 한글로 푸는게 해석이고 글의 본질을 하는게 독해입니다. 결국엔 해석 보다는 정확한 정보와 논리를 신속하게 받아들이는 독해력이 더욱 중요. 해석은 그냥 번역가한테나 필요한거지..
ebs외우기 시험이라서 이모양이지
원래 수능이란 자체가 이러지도 않았고
이래선 안되고 확마님이 말하신대로의 공부법이 제대로 된 공부법이죠.
솔직히 대한민국 교육 갈수록 막장인듯 싶습니다.
만들려면 제대로나 만들것이지 ebs 오류난거 찾아가며
공부한것도 토나올것같은데;;;
저는 올해 재수들면서 모의고사 0~2개수준이구..
9월독해는다맞구 듣기에서실수로 하나날라갔는데요
저는 주로 지문분석과 이해중심으로 접근하는데 올바른거겠죠??
대부분의지문은 영어그자체로받아들이는게 익숙한데 ebs의 너무어려운지문이나 비논리적인것은
한글로 직접해석하구 그걸바탕으로 생각해야 이해가되는게많더라구여..
핵심키워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장문에 대한 집중력 저하가 주된 원인이죠. 장문화가 됨에 따라 ebs 교재에서는 어설픈 문장 추가 및 변형 삭제를 많이합니다. 좀 매끄럽지 못합니다. 그럴수록 핵심을 잘 꾀뚫고 뉘양스를 분명하게 파악하는게 중요합니다. 핵심어휘 키워드에 대한 인지도 중요하지만 지엽적인 어휘는 배제하고 모르고 푸는게 더 중요합니다.
한지문 풀때마다 omr에 마킹하란 글 이 와닿네요
잘 읽었습니다
아무리 그렇다고 하더라도, 외국어 고득점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저는 어휘라고 말할것 같네요..
영어독해는어휘만알면무조건1등급이라고 착각하 는경향이많죠. 입시기관에서도어휘만강조하고그 이외에는아무것도강조하지않다보니영어독해의 본질을흐리고있습니다. 자기네들이실제시험환경 에서보면그런말이함부로나올수있는지.. 어휘만 잘아는것가지고는상위4%내에 들지못합니다. 어 휘만잘아는것가지고는추상적인지문에서는전혀 도움되지않습니다.
글쓴분 말이 맞으려면 독해실력 2,3등급 학생이 어휘를 아무리 많이 알아도 독해실력 키우기 전에는 1등급 못 맞는다는 게 증명되어야 하는데요...
영한사전 주고 어법 듣기 제외하면 만점은 못나와도 다들 1등급은 나올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