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이라 퍼왔습니다. 의치한현실에대해 중립적으로 쓰신 글이네요
게시글 주소: https://snu.orbi.kr/0002318672
http://dvdprime.cultureland.co.kr/bbs/view.asp?bbslist_id=1491079&master_id=40
한번 읽어보시기바랍니다
2009년에 쓰여진 글이라 살짝 과거라고도할 수있지만 감안하고 읽어보세요.
그냥 개인이 올렸다고 치부할수도있지만
어디까지나 가장 평범한 의료인이 가장 현실적으로 쓴글 같아보여서 링크겁니다.
읽어보면 단순히 한의계의 문제뿐만 아니라
메디컬계가 전체적으로 힘들어졌음을 알수 있습니다.
문제된다면 지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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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게시판에서 소위 '한까'라고 불리는 사람들 중에서 경제적인 수익을 가지고 한의사와 한의학을 비판하는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었을까요..?
물론 곁가지로 얘기를 꺼내다가 수입 얘기가 잠깐 나왔을 수는 있지만 결국 한의학을 비판하는 사람들의 중심생각은 "학문의 논리성과 통계적인 검증 여부입니다..
정말 공부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학문임에도 불구하고 그 학문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들 중에는 소득이 낮은 직업도 많아요
역으로 다른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것을 천직으로 삼는 사람들 중에도 잘 사는 사람이 있을 수 있고요.. 유명한 무당이 대표적이죠..
뭐 님이 "난 그냥 지금까지 이 게시판에서 나왔던 한의학 비판하는 글과는 전혀 상관없이 그냥 하고 싶은 얘기한거다"라면 제가 핀트를
잘못잡은거겠지만 그게 아니라 지금까지 한의학을 비판하고 옹호하던 그 흐름에 이어서 글을 올린거라면 님이 핀트를 잘못잡으신거에요..
학부생에 불과한 제가 어찌 한 학문에 대해 왈가왈부 할 수 있겠습니까?
한의학 자체를 비판하는 글에 제가 일일히 대꾸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에 대한 반박은 저보다아는게 많은 선배님들과 현직한의사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시고 계십니다. 솔직히 이 오르비란ㅁ수험생들을 위한사이트에서 학문을 논한다는 것자체가 할짓이아니죠. 학문에 대한 토론은ㅂ밖에서 학술대회라던지 기타등등 충분히 토론을 할수있는 자리가 마련되어있는데 말이에요^^여기들어오시는분들 기껏해봐야 몇학년 선배정도 밖에 안될거구요. 저는 수험생들이 가장 관심있어하는 직업의 수입에 대해 말하고 싶었을뿐입니다. 제목도 보다시피 의치한 현실에 대한 얘기라고 적었구요. 핀트가 엇나가신건 그쪽입니다. 저는 한의학을 이제 막 배워나가는 꼬꼬마 학부생이라 학문 자체에대한 대답은 못드리겠네요
자연치유가 치료의 다 인줄 아는 사람들에게 치료얘기를 해봐야 뭔 말인줄 모릅니다. 자신들 머리로는 상상이 안되니, 논리가 없니 이런말 하는거죠.
산 꼭대기에 올라가보지 않은 사람들에게 산꼭대기 얘기해 봐야 못 알아 듣습니다.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뭔 말을 해도 이해를 못합니다. 자신의 경험체계속에는 이해할수 있는 꼬투리가 전혀 없기 때문이죠. 자신이 직접 치료를 해봐야 이해를 합니다.
치료해 보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말 안하는게 낫습니다.
한의원에 오는 사람들은 양방에서 자연치유가 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양방에서 이런 사람들 나몰라라 하지 말고, 다시 붙잡고 치료를 해서 완치를 시켜봐야 치료가 뭔지를 알게 되는 것이죠.
절대 이런 일은 생길수가 없죠. 양방치료법으로는 절대 치료되지 않는 사람들이니 말이죠.
공감을 누를 수 있다면 백번 천번 누르고 싶었던 글..
정말 현실적인 글이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이런글을 볼때마다 정말 한의대에 대한 미래는 진정 없는것인지 걱정부터 앞섭니다..
음.. 한의사의 경우 사람들이 너무 안 찾으니까 더 힘들어지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