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입시 넌센스] #01. 재수생 정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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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입시 넌센스]
#01. 재수생 정은이
늦깎이 수험생인 정은이는 작년 수능에서 한국사에서 근현대사 파트를 시원하게 말아먹은 뒤, 유일하게 지원했던 [김일성 종합대학]에 떨어지고 말았다. 그러나 정은이는 이에 낙담하지 않고 재수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정은이는 지금은 계시지 않는 고모부가 예전에 재수를 하게 된다면 고려해보라고 추천해주신 ‘강남 머성’, ‘서초 메가스터디’ 등 쟁쟁한 재수 학원들을 떠올려 보았지만, 이내 ‘신촌 오르비’를 다니기로 결심했다. 이 소식을 들은 여자친구 설주는 “학원이 유명한데는 다 이유가 있다.”며 정은이를 메이저 재수 학원에 등록시키려고 설득했지만, 이미 정은이의 마음은 ‘신촌 오르비’에 푹 빠지고 말았다. 재수생인 정은이가 이렇게까지 신촌 오르비 재수학원을 고집했던 것은 어떤 이유에서였을까?
※ 문제에 나오는 상표나 등장인물들은 실제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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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아시아문화학부 13학번 커뮤니티 홍보입니다^^ 0
안녕하세요^^ 12학번 대표로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우선 합격을 진심으로...
펜들고 때부터 보여주신 타의 추종을 절대 불허하는 인간 초월의 유머 감각 ㄷㄷ하네여 ㅋㅋㅋ
이건 답이 뭐죠,,
아 맞춰봐야지뭐지 이거는 진짜 ,, 근현대사 관련인가,, 설마 미사일기지는 아닌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