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허준 [966835] · MS 2020 · 쪽지

2020-05-12 23:11:00
조회수 7,263

한의대를 지망하는 2005년생의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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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저는 어떤 지방의 ㅂㅅ같은 중학교에 재학중이고 공주사대부고와 한일고를 지원할 여건이 되지만 제 꿈, 한의사가 되기 위해 똥통고를 지망합니다. 제가 코로나 시국으로 쌉 옯창의 길을 걸었으며, 도움을 주셨던 국밥님, 그리고 현직 한의사님들, 흑인 프사님께 감명을 받았습니다. 


1. 중딩때는 국영수를 오질나게 파자! 

 수학은 수학(상)을 저번주에 끝냈으며 복습이 남았고, 국어는 윤혜정의 나비효과 입문편을 호날두 여친 조지나 마냥 조지고 있고 영어는 4등급 따리에서 이번 모평 91점으로 1등급 땄습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2. 폰을 폴더폰으로 바꾸자!!

 쌉 옯창의 길을 걷게 되면 인생이 오히려 망가질 위기가 찾아올 수 있기에 ㅈ르비는 놑북으로만 하겠습니다! 


3. 뚝배기 수련을 단디 하자!( 부산아님)

 본인은 일단 쌉 통공고 진학을 앞서 분위기를 안 타야합니다!!! 그런 개자식들이랑 어울리다가는 내 꿈 한의사가 저저 수평선 너머로 종범될 수 있기에 멘탈 수련 필수!!!!!


4.포기하지 말자!!

 힘든 여정이다. 심지어 나의 스승과 같은 존재인 국밥님도 중딩때 놀았다고 한다! 나는 중3때 오르비를 접했기에 2024년에 당당하게 한의대 뱃지를 타고 나타날 것을 생각하며 포기하지 말자! 포기하는 순간 니 인생은 종범된다.


5.연애 하지 말자!

 ㅆ..ㅂ 내가 모쏠이지만 그래도 혹시나 고딩되면 차은우 마냥 잘생겨지면 어쩔거임? ( ㅆ..ㅂ 생각해보니 남고네..)


6.체격을 키우자!

 똥통고 잘못가다가는 일진들한테 당할 수 있다! 마치 아메리칸 히스토리에 나오는 놈처럼 오질나게 당할 수 있다! 그렇기에 지금 키가 176이지만 180찍고 살 빼자!


7. 자만하지 말자!

 내가 ㅆ.ㅂ 고1 모평 4→1 찍었을 때 겁나 기뻐서 에헤헤헿 하고 혼자서 헤벌쭉하고 다니다나 하루를 날렸다 ....자만하지 말고 언제나 나는 쪼다라고 생각하자!


8. 일베에 들어가지 말자!

 하다하다 나는 중2때 애들이 노무현 어쩌고 그러길래 들어가서 구경해봤다만 환장이었다;; 일베 중독되어서 폰질만하다가 인생 종칠 뻔 했으니 똑바른 사상을 가지고 편협된 사고방식을 가지지말고 인생을 넓게 바라보자!


9. ㅇㄷ좀 끊자!

이건 인생의 숙명이다. 


10. 스스로가 ㅁ.ㅊ놈이 되자!

 내 목표는 크게 경한을 잡았다! 비록 교과에는 없다만 논술전형이 폭8될 거기 때문에 희망을 잃지 말지! 괴물의 벽을 넘을려면 스스로가 괴물이 되어야 한다! 이건 인생의 숙명이자 이기적 유전자의 저자 리처드 도킨슨이 유신론자가 될만한 개소리 같지만 이건 팩트다!


11. 한의사 욕하는 놈들 응징하자!(이건 미래)

 자꾸 오르비 보는데 흑인 프사님이 무당무당 ㅇㅈㄹ 떨어서 보는 내가 눈이 다 썩는줄 알았다. 후..

 4년뒤에 두고봐라 내가 헥토파스칼 킥을 아구창에다가 꽂아버릴테니깐!!!


12.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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