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고수님들은 문제 풀때 근거 다 찾고 푸시나요?
게시글 주소: https://snu.orbi.kr/0003150121
제가 부끄럽게도 기출을 돌리다가 처음으로 100점을 맞았는데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샤 정문 앞에서 포징하고 오르비에 인증한다
-
벌써부터막막함 진짜죽고싶다
-
"" 2
-
사실 안가봐서 모름뇨
-
근데 0
메가랑 다른데 비교해서 볼때 표점은 메가보다 +1인데 백분위는 -1인건 뭐죠
-
다시 재밌어짐 4
-
" 2
-
예비고3 0
지금 내신 챙기느라 수1.수2 미적 챙길 시간이없는데ㅠ 내신끝나자마자 수12는...
-
생1 생각 때매 잠이 안온다
-
진짜있다니까 내 눈은 못 속이지 후후
-
백분위 기준으로는 써볼만한데 불안뜨는건 왜 그런거죠? 2
평균백분위만 보면 갈만한데 불안뜨는건 대학별 환산점수나 표준점수가 더 중요해서인가요?
-
격기3반
-
우1흥 4
왜들어왔냐
-
삼수가 끝난 시점에서 미미미누 올어바웃 입시에서 윤도영T가 하신 말씀들을 다시듣고...
-
오르비 첫글~! 22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 써봅니당 다들 방가워요
-
ㅈㄱㄴ
-
후...
-
작년 백분위 84 99 2 97 81
-
뻥이라는거임뇨
-
ㄹㅇ 그 시절로 돌아가면 좋겠다
-
안암? 오히려좋아
-
파이널 기간에 못 견디겠어서 평소에 가지도 않던 노래방 다님 자주는 아니고 매주...
-
ㅁㅊㄷㅁㅊㅇ
-
그럼 예를들어 백분위 70이면 작년 표점이 더 높을까요 올해 표점이 더 높을까요?...
-
진격거 코난 김전일 탐정학원q 킬라킬 끝
-
어떰?
-
수능기준으로 2컷까지는 받아봤는데 그이상으로는 안오르네요 문학이 문제라 문학과외를...
-
경희치 상향으로 질러볼만 할까요
-
대충 이런식으로 대학 생활 느낌 갈린다고 보면됨 ㅅㄱ
-
화1 6
과탐 원과목중에 제일 고였나요
-
입대 D-DAY 6
믿기지 않구만요
-
노벨상 나왓는디 노벨상 말구도 마니 함 ㅇㅈ하죠 우리과 떡상하면 조캣음뇨
-
볼까
-
문학론 감 떨어진거 같아서 다시 정리하고 싶은데 그릿 강의 어떰? 알파에 있는 기출...
-
기억을지우고싶어요 29
다시 그 전율을..
-
수학 마킹 검토를 안 했는데 고1 3모때 일의자리에 마킹해야 하는걸 십의자리에...
-
Just 궁금
-
시험 딱3주 남았는데 요즘 공부 의욕이 안나요 1학년때는 나름 1.0으로 마무리...
-
고졸 9급 공무원 다시 team 수험생 참전... 11
재수 망하고 도피성으로 공무원 시험 준비해서 운 좋게 붙어 일하고 있는데 학벌...
-
과 신경 안쓰면 숭실대 이상 되는 학교 있을까요...?
-
아노하나 빙과 4월은너의거짓말 진격거 유루캠프 타카기양 바이올렛에버가든 더 있을거...
-
도파민 충전완뇨
-
저도 봐주세요 1
-
질문 받아요 6
전부 다 답변해드림
-
(단 의치한약수 제외)
-
요즘 이짤 너무 좋당 16
-
원나만 봤었어서 이제 블도 보는 중… 만해 ㅈㄴ 멋있네
-
뭐틀렸는지 관계없이?
-
고2 모의고사 고정 1등급인데 강기원 들을수 있을까요? +겨울방학 시즌에 공통은...
전 기출 답이 문제 보자마자 기억나서.. 님은 안그러시나요.. 답이 기억나서 그런지 문학은 기출을 돌려봐도 얻어가는게..
전 비문학은 두번먼저 돌렸구요. 나머진 첨이었어요. 그런데 전 다른 분들과 달리 봤던것도...잘 기억이 안나요. 가끔 저게 내가 봤던 지문 맞나?? 처음보는지문인거 같은데? (그럴리는 없지만) 하는 생각도 들구요. 문제같은 경우는 아주 많이 본 킬러문제 말고는 보통 기억 대부분 안나요. 왠진 잘 모르겠어요. 분석할땐 정말 최선을 다해서 했는데 제 생각엔 아마도 제가 중점을 둔게 정답 오답의 근거찾기라서(답이 도출되는 과정이요.)
답엔 관심이 없어서 그런거 같아요.
대신 내용일치같은거나 근거를 지문에서 찾을때는 눈이 자동으로 그 부분으로 움직이는데...이 짓을 하도 많이 해서 그런거 같아요.
저도 고 1때부터 기출을 돌린 탓에 기출은 보면 답이 다 기억나더라구요
전 언어 문제를 풀때 한번 딱 빨리 풀고 다시 풀어요. 한 문제가 답이 이건가? 싶어서 매달리게 되면 계속 매달려서
시간만 낭비되는 편이라 그냥 체크하고 넘어간다음에 다 풀고 다시 처음부터 쭉 보면 그렇게 잡고있을때랑
다시 볼때랑 느낌이 달라서 아 그래 이게 답 확실하구나 혹은 아 이게 이거때문에 착각햇엇네 라는 게 확 와닿아요
저도 매달리는건 아닌데요. 만약 kuse2456님께선 내용일치 문제에서 첫번째 선택지가 답인거 같다는 확신이 드셨다면요. 바로 찍고 넘어가시나요?
전 위에서 적었듯이 3번정도씩 이게 답이라면 지문과 맞나 안맞나 확인했네요. (다른 선택지는 물론 안봤구요.) 물론 훈련을 많이해서 아주 느리진 않았지만 모든 문제를 이렇게 꼼꼼히 푸니 아무래도 5분이상은 잡아먹는거 같아서요.
그냥 머리에서 답인 느낌이 번뜩하면 넘어가야겠죠...? 내일 한번 시험해봐야겠네요.
저는 일단 답이다! 싶으면 체크하고 넘어가요. 제 경험상 매달리게 되면 근거도 잘 안보이고, 다른게 왜 아닌지도 모르는 상황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넘어갔다가 다 풀고 돌아와서 처음부터 다시 훑어보면 마음이 안정이 되어서 그런다고나 할까요? 한번에 확인이 가능해지더라구요. 보통 그렇잖아요. 어떤 문제에 매달리다가 결국 못 풀었는데 나중에 보면 간단히 풀리는 그런 상황과 유사하다고 보시면 되요. 게다가 전 언어를 45분 잡고 푸는 편이라 제 방식으로 하면 대충 80분간 3번정도는 풀수 있어서 정확도도 높아지구요
대단하시네요...전 시간 정말 간당간당해서 겁나죽겠는데 ㅠ_ㅠ 어쨌든 저도 이제 그렇게 해봐야겠네요. 특히 시문학은 몰라도 소설하고 비문학은 그래도 될거 같은데 너무 꼼꼼했나봐요.
수능때도 그럴거에요. 잘 보이지 않는다 싶으면 일단 넘어가세요. 매달리면 시간만 낭비되고 마음만 조급해져서
뒷 지문을 읽지도 못하고 찍는 불상사가 올수도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