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봄설경가자 [597530] · MS 2015 · 쪽지

2020-09-28 00:37:10
조회수 738

한수 모의고사 OFF 파이널 3차 후기

게시글 주소: https://snu.orbi.kr/00032393388

한수모의고사 프렌즈로 활동하게 되어 한수 모의고사가 궁금하신 분들,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성심성의껏 후기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문제에 대한 직접적인 스포일러는 최대한 지양하겠습니다.


유형과 문제 구성에 관련된 정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최대한 많은 분들에게 공감이 가도록 쓰려고 노력하겠지만, 

    수험생의 입장에서 쓴 주관적인 의견임을 고려해 주셨으면 합니다. 


모의고사 문제지와 해설지, OMR답안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성에 변화가 생기면 해당 후기에 내용을 추가하겠습니다.





<파이널 3차>




1. 화법과 작문


# 발표, 기사문+협상, 주장하는 글


화법 지문에 과학 분야의 내용이 있어 평소보다는 꼼꼼히 읽었습니다. 유형들은 기출 문제를 바탕으로 적당한 난도로 구성되었습니다. 문제 자체가 특이하지는 않았지만 선지의 길이와 표현이 대충 보고 넘어갈 수 있는 수준이 아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2. 문법


#어간과 어미+어근과 접사+중세국어, 음운 변동, 사전 활용


화작과 마찬가지로 적당한 난도로 출제되었습니다. 사전 문제는 개정에 관한 것으로 기출문제와 유사했습니다. 동음이의어와 다의어가 사전에서 표현되는 방식은 기억해두면 다른 사전 문제에서도 요긴하게 쓰이니 잘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고전문학


#고전시가, 고전소설


고전시가와 소설 모두 단독으로 출제되었습니다. <보기> 문제에 내용일치에 기반한 선지판단이라는 원리가 잘 반영되어 있었습니다. 선지들은 큰 혼란 없이 깔끔하게 답이 보이도록 출제되었습니다. 



4. 현대문학


#현대소설+시나리오, 현대시


원작 소설과 각색된 시나리오가 함께 출제되었습니다. 내용 자체가 어렵지는 않았지만 읽어야 할 분량이 상당해 시간 전략을 세울 때 주의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연출 계획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헷갈리는 내용이 있더라도 가장 먼저 우선해야할 기준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연습할 수 있는 문제라고 느꼈습니다. 

현대시는 분량도 길지 않고 문제도 큰 부담이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지나치게 어려운 시는 아니어서 이해하는 데 무리는 없었을 것입니다. 


 





5. 독서


#예술(6), 과학(5), 법(4)


지문이 어렵지는 않으나 분량이 긴 편이라 읽고 이해하는 연습을 하기에 적합했습니다. <보기> 문제가 2개 있었으나 기출 유형과 유사해 무난하게 풀 수 있을 것입니다. 내용일치 중심의 기본적인 문제들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화학과 관련된 내용이라 생물이나 지구과학 지문에 익숙했던 분들에게 좋은 연습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약간의 계산 역시 과하지 않게 포함되어 수능에 나올 수 있는 현실적인 수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개념과 용어 혼동의 우려가 생물만큼이나 많아 여러 번 읽어둘 만한 지문이었습니다. 


9평 때 마주했던 법 지문과 유사한 행정입법에 관한 지문이었습니다. 지문 길이는 적당했지만 정보의 밀도가 높아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기>문제의 선지가 명확하면서도 실전에서 착오를 일으키거나 상당히 시간을 끌 수 있는 문제라고생각합니다. 이번 회차에서 가장 얻어갈 만한 문제가 아니었나 느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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