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ean.T(션티) [253967] · MS 2008 · 쪽지

2020-10-29 19: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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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S Guide Book 개정 중... '동사 해석의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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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문 파트 보강 중.


일부 발췌.


동사 해석이 어려우신 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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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위 언급한 해석 방향성 2번, ‘자연’과 연결되는 얘기인데, 특히 영어 ‘동사’의 경우, 내가 외운 뜻에 매달리지 말고 최대한 그 맥락에 맞는 자연스럽고 쉬운 단어로 바꿔 해석한다. 이는 내가 그 동사의 뜻을 모를 때에도 아주 유용하다. ‘한국어 상식에서’ 생각하면 내가 모르는 동사도 ‘목적어에 맞추면’ 해석이 될 때가 많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문장이 있다고 해보자. 


Our objectives need to be precisely delineated.


Delineate라는 단어의 뜻을 아는 수험생은 많지 않을 것이다. 애초에 수능 수준 단어도 아니다. 허나 한번 해석을 해보자. ‘우리의 목표는 정확하게 delineated될 필요가 있다.’ 음… 한국어 상식적으로 ‘어떻게’될 필요가 있을까? 상식적으로 목표를 구체적으로, 상세하게,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아니 목표를 정확하게 ‘부정할’ 필요가 있진 않을 것 아니야. 따라서 그냥 delineated의 뜻이 precisely에 있다고 보고, ‘우리의 목표를 정확하게 할 필요가 있다’ 정도로, 이 어려운 단어를 ‘하다(할)’로 해석해도 되는 것이다. 좀 더 센스가 있다면 ‘정확하게 정의할, 정확하게 묘사할, 정확하게 설정할, 정확하게 인식할’ 등등… 정확한 delineated의 뜻은 ‘기술하다(describe)’가 되겠다. 헌데, ‘목표를 정확하게 기술할 필요가 있다’를 ‘목표를 정확하게 정의할, 묘사할, 설정할, 인식할 필요가 있다’라고 해서 이 문장에 대한 이해에, 더 나아가 문제를 푸는 데 문제가 될까? 아니. 전혀. Never. 제발 flexibility를, 특히 영어의 ‘동사’에 관해 가지자. 이 연습은 심화 구문 수업에서 다룰 수 있으면 다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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