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생 조언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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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지망하다가 수능때 미끄러져서... 한의대를 썼는데 한의대도 떨어지고 재수 준비하는 한 학생입니다...
6월 9월 언수외 111이었는데요.. 모의고사도 마지막 10월 교육청, 사설까지 떨어진적 없이 쭉 올라서 원점수 390점대 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자만을 했을까요... 실력 부족이었던 걸까요..
2013수능에서 12311이었습니다....
일단 수능날 제 상황을 표현하자면..
언어치르고 나서 아 이페이스 유지하면 의대갈수있겠다..
수리 치르고 나서..아 난 재수해야겠구나.. 멘붕...ㅠㅠ
외국어 치르고나서.. 어? 괜찮은데? 수리 어느정도 선방했으면 의대 가능할거 같아!
과탐.. 생물에서 멘ㅋ붕ㅋ.. 수리만..그래 수리만 점수 잘나와라!!
이러고 집에가서 채점해 보니.. 100 88 83....
외국어가 왜 저리 나왔을까요.. 수험생활동안 한번도 1등급,게다가 백분위 98~99를 놓쳐본 적이 없던 외국어인데..
자만심이 컸던 걸까요? 아님 시험 당일 멘탈관리의 문제였을까요.
제 생각엔 자만심도 있었고.. 시험당일 멘탈관리 문제도 있었던거 같은데..
수능날 필요 이상으로 손에 땀날정도로 긴장했었던 기억은 납니다..
긴장을 좀 줄이는 방법과 재수생활 조언, 그리고 저에게 해주실 독설.. 뭐든지 환영합니다..
특히 긴장 줄이는 방법좀 조언해주세요!! 부탁드려요!
(아, 그리고 이천에 있는 강남대성기숙학원 서울대 특별반 입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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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을것 같네요
질문 글 댓글에 올리기엔 좀 긴거같아서요..ㅠ 괜찮을까요?
뭐 답변하는 사람들이 알아서 해주겠죠
ㅇㅈㅎ?
ㅋㅋㅋㄱㅈㅎ 눈팅하지마라니가오르비를왜하냐
저도 긴장때문에 수능망치고 재수하고잇어요ㅋㅋ 예전에저두 비슷한글올렸었는데 다른분들께서 좋은조언 많이해주셨었는데요..
그중에 젤기억에남는말은 '멘붕이오고 긴장이와도 풀수있는 실력을 길러야한다,' '정말 후회없이 공부해서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은 수능날 긴장하지 않는다.' 이런 이야기들이었어요ㅎㅎ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