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늬야 [433205] · MS 2012 · 쪽지

2013-03-13 22:16:24
조회수 6,630

여러분 냉정하게 사수 정도면 어느 정도 대학을 가야 안 한심해 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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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반수를 할 듯 한데...솔직히 사수부터는 연고대도 한심해보일 것 같아요ㅠㅠㅠ연고대도 삼수가 한계선 아닐까요? 저만의 생각이라면 혼내 주세요


한 서울대는 가야지 사람들이
사수? 뭐가 어때 넌 서울대생이잖아! 이러지 않을까요??ㅠㅠ

서울대는 제 목표였는데...대학 졸업하고 학사편입을 하려해도 상담했더니 웬만한 곳은 다 저한테

차라리 한 번 더 수능을 보시지 그래요ㅋ설대 학사편입 무지 힘듭니다

ㅋㅋㅋㅋㅋ아나ㅋㅋㅋㅋ
제가 빠른 93이라 나이는 삼수인데...어떨까요....사수를 해서 주변 모두를 만족(이게 이상하게 들리시겠지만 이해해 주세요...제가 우리 집안 모두의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위치인지라...ㅠㅠ)시킬 수 있을 정도면 어느 정도 레벨의 대학일까요?ㅠㅠㅠㅠ

그리고 솔직히 사수...아니지 전 삼수 나이인데...삼수 정도 나이 차이라면 모 여대(이대 바로 아랫단계라고 생각해주세요ㅎㅎ)보다 그 윗레벨 대학을 가는게 취업에도 낫지 않을까요?ㅠㅠ아 미치겠네요....

이번 수능 못해도 연고대 하위과까지는 자신 있었는데 최초로 밀려쓰기ㅋㅋㅋ를 해서 대학 단계가 훅 떨어졌네요ㅋㅋㅋㅋㅋ그랬더니 학교에 마음도 못 붙이겠고 너무 가슴이 훵해요....우울증 상담도 하고 약도 먹어요....부모님은 모르셔요...눈물이 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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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PEN RUN · 368301 · 13/03/13 22:58 · MS 2011

    일단 여대 얘기 하시는 거 보니 여자분이신 거 같은데... 냉정하게 얘기해서 여자 사수생이면 여대 정도 학벌로는 취업... 많이 힘듭니다ㅠㅜ
    그리고 삼수까진 몰라도 사수부터는 어딜가나 조금.. 그렇죠. 그리고 서울대 정시 인원도 많이 줄어들었는데 사수하면 자신 있으신지...

  • 죽을공부한다 · 342438 · 13/03/13 23:19 · MS 2017

    개인적으론 N수생들은 정말 마음고생을 많이하는걸 알기때문에 진짜 응원해드리고싶네요 ㅠㅠ

    제가 해드리고싶은 말은

    사반수를 하신다고 한다면 주위 시선에서 벗어나셔서 하셔야 부담도 덜으실수 있고 더 좋은 결과를 가지실수 있을거같아요. 사수해서 는 어디이상은 가야한다 라는건 대학다녀보니까 정말 부질없는거같더라구요

    나이가 부담이 되실테지만.. 빠른년생이셔서 나이도 삼수이시고, 이번수능에서의 기회비용은 1년이지 지난 N수의 시간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생각해보시면서 정말 아쉬우면 할수 있다고 생각해요.. 힘내시고 부담감은 꼭 털어버리세요. 부담감이 일상생활 뿐만 아니라 수능에서도 정말 큰 짐이되요..

  • Shalarla · 240166 · 13/03/14 00:30 · MS 2008

    학벌을 중요시하는(?) 기업에서는 대체로 스카이가 1등급, 서성한부터 건동홍+지방거점 국립대 (부대, 경대..) 까지 2등급으로 쳐줍니다.

  • choiii · 418812 · 13/03/18 19:56 · MS 2012

    서성한 아래부터 모두 2등급으로 쳐준다는건 전혀 듣도보도 못한얘긴데 전혀 근거 없는듯

  • Shalarla · 240166 · 13/03/18 22:50 · MS 2008

    모두 2등급이 아니구요.

  • Joon Hyuk · 442108 · 13/03/14 11:26

    일단 주변의 눈치에서 벗어나는것부터 하셔야 할듯해요....본인 주변을 만족시키기보다도 일단 본인이 만족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한심해보인다라.......글쎄요 솔직히 대학와서 보니까 나이가 많으신분들도 꽤 있고 그게 별로 문제될건 아니라고 봅니다
    뭐 아무튼 기준을 본인에게 맞추는게 좋을거같아요.....주변인들이 불만족하면 어떤가요....본인이 좋다면 좋은거죠
    눈치볼일은 없다고 봐요.....하고싶은대로 하세요

    제가 몇번 수능을 겪어보니깐 알겠더라구요.......
    자신의 목표를 이룬사람과 목표를 이루지 못한 사람은 그 후의 인생에서 차이가 난다는 것을요.....
    그 목표가 서울대인가 지방에 있는 전문대인가 이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그리고 수험생활때 어떤 인강선생님께 들은 말인데요.....
    만약 어떤 X,Y라는 두사람이 A대학에 들어갔다고 가정할게요
    근데 X는 A학교를 원하지 않았는데 수능때 미끄러져서 A학교에 갔고 Y는 A를 간절히 목표해서 이루어내서 들어갔다고 가정해봅시다
    대학 4년 지나잖아요?? 분명 사회에서 X는 Y의 상대가 안됩니다......처음에 들어갈때는 더 우수한 학생인것처럼 보였지만요......멘탈이 다른거죠
    그러니 정말 목표하신곳에 가셨으면 좋겠습니다.....위에서도 적어놨지만 그게 서울대고 연고대고 지방전문대인건 중요하지 않아요

    냉정하게 사수 정도면 어느 대학을 가야 안 한심하냐고 물어보셨죠??
    답은 님이 원하고 목표하고 님이 하고싶은일을 하게 해줄수 있는 역량을 갖춘 대학이라고 말씀드릴게요

  • 젊은이... · 225154 · 13/03/17 10:54 · MS 2008

    정말 좋은 답변이라 추천합니다.

  • 제이크셜리 · 340237 · 13/03/15 01:26 · MS 2010

    4수해도 연고대면 난갑니다(참고로 저는 4수생이엇고 한의대입학햇는데 연고대안쓴거후회중)

    연고대 나오면 그래도 대학4년정도는 화려한생활을 할건데 지금 제 상황은 촌구석에 유배와있음.한의대.. 길은 뚜렷히보이나 그 길의 끄뜨머리는 낭떠러지일 가능성이 높은곳...

  • MSF근무예정 · 317114 · 13/03/15 06:43 · MS 2009

    솔직히 스카이

  • 고역교12 · 328352 · 13/03/16 03:46 · MS 2010

    저역시 만족하지못하고 학고삼반수중인데 사수한거어차피 몇십년지나면 아무도신경안쓸거같은데... 대신 필자께서 어느대학나왔는지는 주변에서 관심이있겠죠. 그리고가장중요한게 지금 만족못하고계시잖아요 4년다니고 끝날것도아니고 평생 꼬리표가될텐데 좀늦더라도 원하시는목표이루시길바랍시다 인생은 속도보다 방향이란말도 있잖아요 힘내세요

  • Joon Hyuk · 442108 · 13/03/18 19:07

    필자께서 어느대학나왔는지도 짧게는 10년 길게는 30년정도 지나면 아무도 신경안쓸일이에요....대신 어느일을 하는지 연봉이 얼만지 삶의질이 어떤지가 관심사일순있죠

  • 고역교12 · 328352 · 13/03/20 04:31 · MS 2010

    전 제의견을 말씀드린것뿐인데요.. 연봉이나 직장도 중요하지만 학벌역시 분명고려될것이란 제생각은변함이없습니다

  • Joon Hyuk · 442108 · 13/03/20 11:04

    물론 학벌이 중요하지 않다는건 아니에요.....다만 나중에 안정적으로 자리잡고나면 그 중요성이 20대에 비해서 정말 발톱때만큼 된다는거죠....물론 하는 일에 따라 케바케이긴해요.....일에 따라서는 학벌이 시간이 흘러도 꾸준히 중요한것이 될수도 있어요.....다만 전 일반적인 경우를 말씀드린것뿐

  • AloneS · 443408 · 13/03/2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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