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 A/B시험의 특징 및 공부방향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snu.orbi.kr/0003642380
오늘 평가원이 6월 모의평가 시행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A/B형 시험의 취지, 그리고 특징을 잘 모르거나, 또는 자신이 좋을대로 곡해하는 친구들도 많아서 이글을 씁니다.
A/B형의 취지는?
아래는 평가원의 보도자료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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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수학, 영어의 경우 수준별 시험(A/B형)을 도입하여 수험생의 선택의 폭을 확대하였고,
수험생이 본인의 진로 등에 따라 필요 이상으로 시험 준비를 하지 않도록 한다.”
“현행 수능에서의 수학 1은 수리 ‘가’형에서 출제되는 수학1의 모든 문항이 수리 ‘나’형과 공통으로 출제되고 있는 바,
수준별 시험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2014수능 예비시행에서는 수학1에서도 A형과 B형의 문항을 달리 출제함으로써
수준별 시험의 취지를 살리고 응시 집단의 특성을 반영하고자 하였다.”
“A형과 B형의 공통문항의 수를 축소하였고,
공통문항의 문항 번호 배치도 A형과 B형을 달리 하는 등
유형별 응시 집단의 특성을 반영한 수준별 시험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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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어렵게 공부할 필요가 없는 수험생들을 고려한 거 같습니다.
그렇다면 그러한 취지가 시험 난이도에 미치는 실질적인 영향은 무엇인지 그것이 궁금하겠지요.
A/B형의 난이도?
평가원이 공식적으로 확인해 준 멘트는 이 정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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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은 현행 수능보다 쉽게 출제하고 B형은 현행 수능 수준으로 출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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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A형이 현행 수능보다 쉽게 출제되는 그 구체적인 내용은 무엇인지는 오로지 ‘해석’의 영역에 남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올해 6평, 9평은 입시제도가 바뀐 마당에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의미를 띤다는 것이죠.
아마 평가원 스스로도 6,9평 시험결과를 가지고 수능방향에 대해 설왕설래 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6,9평의 내용 뿐만 아니라 그에 따른 입시방향까지 최대한 폭넓고 완벽하게 분석해야 함을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다른 공부보다는 최우선으로 두세요~
그러한 취지에서 만점자 1% 원칙을 배제
평가원 수능출제본부장의 언급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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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형 수능으로 응시자가 나뉘는 만큼 올해는 예년같은 만점자 1%원칙을 적용하지 않겠다.
누가 얼마나 A/B형을 선택할 지는 알 수 없기 때문에 만점자 1%원칙은 적용하기 어렵다.
학생들이 A/B형 사이에서 어떻게 움직이는지 모르는 상황이어서 본 수능 출제에 어려움이 있지만
모의평가 결과를 참고해 적정난이도를 유지하는데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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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처럼 만점자 1%원칙을 배제하는 이유는 A/B형을 누가 얼마나 선택하는지를 모르기 때문이지,
수능을 어렵게 출제하려는 의도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개중에 불수능이라고 섣불리 판단하는 일이 없어야겠습니다.
그러한 원칙이 있을 때에도 지키기기 어려운 웠는데,
그러한 원칙이 없는 상황에서 난이도는 평가원의 취지나 의도와는 달리 움직일 수가 있겠지요.
태생적으로 A형 자체는 쉽게 출제한다고 했으니,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것입니다.
단지 기존 (나)형과 비교했을 때 그 구체적인 내용과 수준정도를 비교, 확인하면 될 것입니다.
이에 관련된 글 참조. http://orbi.kr/0003580267
하지만 B형을 기존 (가)형 수준으로 출제한다고 한 마당에, 만점자 1% 원칙이 없어진다면 어떨것이냐가 우리의 궁금사항입니다.
예전 만점자 1%원칙이 없던 시기에 수능의 난이도가 훨씬 높았습니다.
만점자1% 원칙이 생김으로 인하여 수능난이도가 많이 떨어지는 효과를 낳았었죠.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그러한 이유 때문에 올해 6평, 9평의 분석이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입니다.
수험생은 올해 6,9평에 촉각을 곤두세우시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대처할 수 있는 실력을 기르는 수밖에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능 4점 킬러문항 또는 EBS 수능특강에 나와 있는 신유형, 고난도 문항을 연습할 필요성이 크다고 봅니다.
개념 공부를 어느 정도 한 친구라면, 그리고 수능1등급 내지는 만점을 목표로 공부한다면
교과개념, 수능기출, EBS 중에서 어려운 부분만 골라서 정리한다면 학습효과가 클 것입니다.
저는 그러한 방향으로 오르비클래스에서 킬러문항 집중탐구강좌, EBS변형문제 압축강좌, 6월 평가원 Final 강좌를 준비하니 여러분들이 선택적으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http://class.orbi.kr/group/3/
올해 수능의 가장 큰 화두, 세트형 문제
아무래도 바뀐 수능제도에서 내용상 가장 큰 변화는 세트형 문제 등장일 겁니다.
아래는 세트형 문제에 대한 평가원의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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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상황에 대한 2개 이상의 세트형 문항을 해결하기 위하여,
주어진 상황을 보다 깊이 탐구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기른다.
2014학년도 수능에서 새롭게 출제되는 세트형 문항은
하나의 상황에 대하여 2개 이상의 문항이 포함되는데,
한 세트 내에서 독립된 문항들로 구성될 수도 있고,
앞의 문항이 다음 문항을 해결하는데 실마리를 제공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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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형 문제에 관한 기출이 없기 때문에 수험생이 세트형 문제를 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EBS일 것입니다. 평가원 스스로가 수능과 연계시키겠다고 공언한 EBS가 가장 확실한 공부자료임은 부인하기 어려운 사실이겠죠.
그렇기 때문에 EBS수능특강의 가장 뒷부분에 실린 세트형 문항으로 우선적으로, 그리고 반복적으로 풀어보길 권합니다.
시간이 부족해서 EBS를 못 푼 친구나, 또는 다시한번 반복하길 원하는 친구들은 제 EBS변형문제 압축강좌를 활용해 보세요..
현행 EBS 70% 연계는 유지됩니다.
오늘 평가원이 6월 모의평가 시행계획을 발표하였는데, 그 취지를 정확히 이해하고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오르비 클래스 신동훈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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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ab형 공통문항 출제를 가급적 지양하겠단거면 a형에있어서 수1 문제의 난이도가 어느정도 내려간단 소리겠네요?
아 그리고
자이스토리 수학1 a형을 구입했는데요. (문과에요) 수학1 b형 문제집으로 좋은문제가 다 넘어갔다고 어떤분들이 얘기하셔서... 수학1 b형 자이스토리 문제집도 구매해서 풀어봐야할까요?
ab형 공통문항수가 줄어든건 사실입니다. a형에서 수1 문제 난이도가 어느 정도 내려간다는건 신빙성이 있죠.
그리고 자이스토리 문제집은 저도 잘 모릅니다..
교과개념, 수능기출, ebs 먼저 공부하세요~~~~
자이스토리가 기출문제집이에욤
기출문제집 자이스토리는 알고는 있는데,
내용에 있어서 좋은 문제가 b형으로 다 넘어갔는지 어떤지는 제가 검토 안 해봐서 모른다는 말씀!
아 글쿤요! ㅎㅎ알겠습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