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세계사 한 문제 62일차
게시글 주소: https://snu.orbi.kr/00036632189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의 세계사 과목 응시자 수는 19,055명입니다.
사회탐구 선택자 218,154명 중 19,055명이니, 사회탐구를 선택한 학생 중 8.7%만이 세계사 과목을 응시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세계사 과목은 선택자 수가 상당히 적은, 일명 '마이너 과목'입니다.
마이너한 과목이라 그런지 세계사 과목과 관련된 컨텐츠는 풍부하지 않다 못해 거의 바닥을 보이는 수준이며, 이는 제가 수험 생활을 하며 뼈저리게 느낀 부분입니다.
그래서 가능한 한 매일, 제가 직접 만든 세계사 문제를 한 문제씩 제공하여, 세계사 과목을 선택하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62번째 날입니다.
녹강은 미루는 맛이 있네요. 오늘 공강이라 밀린 녹강 들으려 했는데 그것마저 미뤄버렸습니다.(대신 문제 많이 만들었으니...)
오늘도 시작합니다.
62번째 문제는 서아시아사-인도사 복합 문제입니다.
2022학년도 수능 대비 EASY 모의고사 2회에 실릴 예정이고, 그 세트의 킬러 문제를 담당할 친구입니다.
이 문제를 보고 기시감이 느껴지신다면, '매일 세계사 한 문제 시리즈'를 애독해 주신 분이거나 기출 학습이 탄탄하신 분! 기시감이 느껴지지 않으시거나 '매일 세계사 한 문제 시리즈'를 접한 지 얼마 되지 않으시다면, 매일 세계사 한 문제 1일차 문제와 2021학년도 9월 모의평가 19번과 함께 학습해 주시면 좋습니다!
어려운 문제입니다. 마음을 가다듬고 집중해서 풀어주세요ㅎㅎ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외모 칭찬 듣는법 14
1.단 못생겨서 속상하다고 말해 2. 그러면 사람들이 “아냐 너 정도면 ㄱㅊ지” 해줌
-
이새끼보단 내가 더 잘생겼네 생각한 적 있으면 7ㅐ추 ㅋㅋㅋㅋ
-
소신발언 6
오르비언들 물갈이 되어서 다 처음보는 사람도 많아서 좋았구 우리 오르비언들 다...
-
덕코나눔 13
선착3 2천덕
-
이런날처음이야
-
인증 막차한번 타자꾸나 10
관심 안주면 이재명
-
다 모르는가벼
-
덕코나눔 10
선착3 오천덕씩 드립미다
-
예비고3이고 내신 때 물화생했고 지구는 한 번도 안 해봤습니다 역학이 저랑 너무 안...
-
놓친것도 있지만 본것도 많아서 늦게잔게 아쉽지 않았다
-
막 배리나 마냥 돼지거나 이상한거 입고 다니는거 빼고는 외모는 그렇게 큰 문제 아님...
-
ㅈㄴ부엉이마냥 기만임??
-
똥 땡긴다 8
그치만 양치해버림 ㄲㅂㄴ
-
오르비 공식정모 작년초에 실제로 1번있었눈대 거기온사람들 다 훈남훈녀였음 ㅇㅇ
-
안정환 잔나비최정훈 김대중 전두환 김일성
-
지금말고 나중에 목소리 좋은 남성분 우대
-
너는 인간이 아니라 유인원인거 같아
-
86-에이티식스 재밌게봤어요 그외애는 본거없 애니초보임뇨
-
남고 재수인데 시발 이정도면 연애 시켜줘라~~~~~~~~~~
-
입결고점매수하면 0
졸업할때쯤 현타오지않을까 입결떡락한거보면
-
물류가 무서워요 0
곧 오는데..
-
이미지 변신 1일차 10
ㄱㄱ혓
-
존나 서러워ㅡ.ㅡㅡㅡ
-
알바눈나가 나랑 눈 못마주치는 건 첫눈에 반해서 그런듯 1
다음에 보면 고백박을게요
-
친구 없어서 오르비 하는거임? 솔직히 난 친구 없어서 릅질 하는거긴해 대학가면 탈릅 ㄱㄴ이냐
-
@orbihaku 놀러오세요 식물이랑 고양이 올려요
-
제가 그럼 특히 제로 이온음료 <<<얘네들이 ㄹㅇ 복통유발자임 설사를 아주그냥
-
아오 나도하는데 님들이 못하겠노 안한거지
-
벌써 3시네 6
ㅂㅂ
-
거울보면서 그래도 이정도면 ㄱㅊ은데 이런생각 한번도 안해본거임?
-
그 과정에서 어떤 공부를 하셨나요? 확통이고 백분위 6모 88 9모 93 수능 85...
-
그때 존나 꼴값떨고 쪽팔린적 있어서 다시는 그런 생각 안 품게 됨
-
가즈아
-
낙지 최종 545칸인데 농협대 쓸 말
-
그래서미안해서차단함… 매번태그달자신이없거든…. 알림뜨게해서미안해요……
-
항상 그랬듯 2
기만자들의 무수한 기만 속에서 진짜들은 그저 조용히 보고만 있다………….
-
저거 했으면 지금쯤 연습실에서 조뺑이 치고있었을듯
-
1.방향잡아주고 계획짜주고 질문받아주고 상담해주는 국영수 쌤있는 틀잡아주는 독재학원...
-
어떻게 됐는지 궁금한 사람 있음 계정은 남아있던데
-
아오 ㅅㅂ 2
또 인싸알파메일들 장난질에 나만속았지
-
그냥 기만파티네 3
잠시혼자있고싶어졌어요
-
근데 오르비 5
진짜 물갈이 됐네…. 슬프다…
-
낮공 경영 4
ㅇㄷ가낫다봄
-
제가 24수능 3등급 받고 재수해서 6평 95 9평 98 수능 98 찍엇거든요......
-
마기꾼 아닌거 ㅇㅈ 10
하관 튜닝 열심히 했는데 억울쓰
-
나도 말투좀 고쳐볼까 10
이러다가 현실에서도 반갑노 감사합니노 김대중 이럴거같음
-
잠을잘수가있어야지원
사산왕조네요ㅎㅎ
이거 진짜 지엽적인건데 문제 좋은데요?ㅋㅋ
이정도면 평가원에서도 낼 만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정확히 교육과정의 경계에 있는 문항인거같아요ㅎㅎ
재밌는 문제 감사합니다
이 문제는 사산조 페르시아로 정답 1번되겠네요.
소거법으로 들어가서
2번 이슬람 정통칼리프
3번 아시리아 제국
4번 파르티아
5번 무굴제국
1번은 사산조
이 정도 문제급이면 수능,평가원 킬러문제급 소재 충분합니다
본문에도 언급했지만, 2021 9평에서 사산조와 에프탈의 위치 관계를 보여줬기 때문에, 충분히 출제 가능하다고 봅니다.
20문제中 15~16문제는 평이하게.. 2~3문제는 연표 관련으로 장난질치는 문제류. 남은 1문제는 생소한 소위 '듣보잡' 정도급의 사료지문 하나 던지고 '제발 틀려라'식으로 내는경향 있지요.
평가원 출제진들의 출제방식 성향 생각하면, 이거 킬러문제급으로 충분히 소재가치 있는 사료지문이라 생각합니다.
대표적으로 20수능 리디아가 있죠
21 9평 나폴레옹 3세도 비슷한 느낌 아닌가 싶습니다.
21 수능에서 평가원 출제진님들이 '친절하게'도 그 리디아 문제를 또 재탕했더군요.
그런 킬러급 문제를 쉽게 '게임'처럼 풀기위해서는 역사책들을 좀 읽는 습관 길들이는것과 수능특강 및 수능완성을 대강보지않고 꼼곰히 봐야 파악된다 보고있습니다.
20수능때 그 리디아 문제. 처음에 어렵게 느꼈으나. in/out 소거법 게임으로 들어가니 아케메네스 페르시아가 정답으로 나올수밖에없는 구조로 나왔었죠. 고대 서아시아사 및 중세 서아시아사(이미 이쪽은 파티마 왕조,부와이 왕조등 평가원에서 출제한 전례있죠), 근현대 서아시아사 부분도 킬러문제급으로 반드시 나올 수 있다는 생각 가지면서 이쪽도 출제파트로 상당히 용이하다 생각합니다.
근현대에서도 당장 21수능 9번이 카자르 왕조였으니...
고대에서 근대까지 가리지 않고, 서아시아사가 한 문제씩 튀는 방향으로 출제되는 느낌입니다. 이에 대비한 문제들을 모의고사에도 싣고 있고요.
저는 서아시아사 말고 인도사에서도 킬러급으로 출제할 요소가 산재해 있다고 생각합니다ㅎㅎ 최근 들어 인도사 문제가 많이 나온 것도 그 때문이죠.
처음에는 그냥당으로 생각하다가 에프탈의 서쪽이라해서 이란쪽으로 둔 다음 돌궐있는시기이므로 사산왕조 페르시아인걸 알았네요 답은1번
+(에프탈의 위치가 지금 아프가니스탄 지역이 맞나요???)
네 맞습니다. 펀자브 지역과 아프가니스탄 지역에 걸쳐 있었지요.
ㄷㄷㄷ 사산조였구나
전혀 생각도 못했네요....에프탈은 첨 보고 화학물질인줄
에프킬라가 떠오르셨나 보네요
에프탈은 굽타 관련해서 자주 나오고, 사산조랑도 이 문제처럼 엮을 가능성이 있으니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응애 나 아기 이과
문제 푸는 감은 완전히 사라졌군요
수험생활 끝나셨으니 감 잃어도 뭐...
에프탈에서 지도로 추론해는 건가요?
네네 에프탈과 동시기에, 에프탈의 서쪽에 있는 국가는 사산조밖에 없죠.
에프탈보고 5~6세기로 찍어서 풀긴했는데 진짜 어렵네욛ㄷ
저정도면 2021 9평 18번에 비빌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