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공부하면 수의대 갈수 있을까요?
게시글 주소: https://snu.orbi.kr/0003685513
12 수능에서 언수가외 97 60 96 생1,2 80 79 이렇게 맞고 지방 국립 공대 다닙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인생 리롤 드가자
-
군대다녀오세요 해결안됩니다 기다리면 기다릴수록 손해입니다
-
미적분 개념나가면서 어삼쉬사푸는데 한 20문제남아서... 한권더풀까요 어삼쉬사.....
-
텍스트가 너무 많은데;;;; 주요내용만 외우면 안되겠죠.?
-
사탐 과목추천 6
사탐런할건데 생윤사문이 정배? 근데 윤리 진짜 재미없어보이는데 지리는 어떰?...
-
무슨 컷 해달라고 하지
-
암산력 테스트 1
저거 50점 어케 하는겨
-
뭐하지
-
유의미하게 편한가요
-
사탐런이 정답일까… 20
07 현역입니다. 탐구는 물리1, 지구1을 선택해 공부를 하고 있지만, 국어와...
-
한의 8
이거 찐일까요?? 2,3지망 없고 이거만 띡 있던데..+진학사 점공엔 없어요
-
이잉
-
3월부터 등원할건데 이리저리 바쁘게살다가 이제야 입학상담 예약했는데 동성로 및...
-
K말고 t를 먼저 구해야 편하게 풀릴거 같은데
-
중앙대 합격생을 위한 노크선배 꿀팁 [중앙대25][필수교양 제도와 과목소개] 0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중앙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중앙대학생, 중앙대...
-
션티 키스타트랑 신택스 병행해도돼요? 방학에 영어 ㅈㄴ해야할거같은데 ㅠ 학교다니면서...
-
저녁 먹고는 책 읽을까 지랄말고 공부하는게맞나
-
새기분 필수? 0
본인은 러셀에서 필수 수업 요건 때문에 강기분을 듣고 있음. 내일이면 끝나는데...
-
커담 6
추워
-
美 언론 "트럼프 수사 담당 FBI 직원 수백명 해고 추진중" 1
의회의사당 폭동 사건 수사 검사들 약 30명 면직 FBI요원협의회 "나라 보호하는...
-
궁금해요
-
복귀 0
.
-
저능아식 화2 풀이 11
25수능
-
학생이 자기입으로 저 아파요 하기 좀 그런 상황이었던게 1
지난번 수업은 설날당일이었는데 1시간전에 파토냄(가족일때문에)그래서 아마 또...
-
지금 내가 그런데
-
오늘도 밤 샐까
-
나도 블라 한번 먹어보자
-
윤도영 매트릭스 0
완전 초반 공부하는데 가장 기본형태만 외워놓고 push하는건 그때그때 상황봐서하면 되는거죠?
-
주말까지 달리면 6모전에 지쳐서 나가 떨어질듯..
-
애가 30분 늦게 왔는데 목소리가 무슨 담배 20년 피운 골초같아서 물어보니까...
-
가지마 베베
-
총학생회 OT: 2월 13일 (목) 필수 아님 치대 OT: 2월 17일 (월)...
-
사탐 1등급을 받으려면 킬캠을 풀어야 하는 사태 도래, 과탐 응시 문과생 폭증...
-
걍안들어도될라나
-
스매쉬 잘하네 2
신인 특유의 공격성 포텐 터져서 임팩트가 큰 것도 고려하면 좀 더 봐야할 거...
-
한달 20이하 25이하 쳐부르면서 강기원 조교 시대인재 ta를 쳐찾질 않나 노예마냥...
-
콩즤팥쥐 2
베가지마 베베
-
강대 반수반도 0
장학기준 정규랑 다른가
-
국어 재능충 친구가 지문을 읽었는데 왜 이해가 안되는거냐? 8
이러던데 순간 때릴 뻔...
-
아오
-
궁금궁금
-
훠궈는 좋은데 그 일본식 달작지근한 육수는 별로..
-
시머 재종은 3
수업선택 못햐요??
-
집에 가지마 베베
-
따로 뉴런이나 심특같은 실전개념 인강으로 병행하시나요?
-
헉
-
이 정도였나
할 수 있어요!
감사합니다!!
일단 제가 조언드릴 입장이 아닙니다.지방대반수생이거든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하지만 제 생각을 적자면,
여기서 안된다고 해도 하실 생각이시고, 만약 안된다는 댓글이 있다하더라도 하셔야합니다.
여기에 있는 수많은 뛰어난 분들도 질문자님에 대해서 정확히 모릅니다.(성격,환경등등)
그런데 어떻게 질문자님이 된다,안된다라고 판단 할 수 있을가요?
자신의 인생은 능동적으로 자신의 주도권아래 판단되고 행동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직 수학을 제대로 공부 못했다는 미련이 있는데 그걸 해결못하면 평생 죽기전까지도 후회하실겁니다.
제 아버지도 영어를 죽도로 못해서 설대를 못간게 아직도 한에 미쳤는지 틈만나면 제가 사다논 수능이라든지 토익책이라든지 시간날 떄마다 보시면서
영어 공부하십니다. 저 자신이 부족해서 남이야기밖에 못하지만 항상 xx갈 수 있을가요? 라는 글을 볼 떄마다 이런 생각이 드네요.
네 글이 정말 와닿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성적올리신게 백분위시죠? 수학만 잡으면 지방수는 충분히 가능할거같은데..희망을 드리는게 아니라 정말 될것같아보임;;;
네 백분위입니다.. 지방수 가려면 언수외탐 백분위가 대충 어느정도 나와야 될까요? 제가 수능을 친지 좀 되서 요즘 수의대 점수나 컷을 하나도 모르겠네요.. ㅠㅠ
단순평백 93대면 충분합니다
올해 제주대 수의대가
언어 b형 수리 나형 영어 b 형 과탐 이렇게 받는대요.
이거로 도전해보세요. 수리가형 잡으시려다가 괜히 멘붕일으키는거 보다 훨씬 가능성있는 전형이라고 봐요 .
나형이라고 쓴건 예전 나형 말하는거에요
여튼 저 전형에 문과애들은 못써요 과탐이 필수라
그래서 언어 외국어 잘하고 수학 못하는 이과애들 몰리는게 뻔해요
제가 언외탐 1등급 뜨고 수리 5등급 떠서 서울에 모 대학 울며 겨자먹기로 들어갔었어요; (것도 재수하고서...)
결과적으로 삼수 해서 수의대 들어갔습니다.
작성자님 성적도 저랑 비슷한 것 같네요.
1년 정도 수리에 큰 비중을 두고 몰빵하듯 공부하면 100% 승산이 있어요.
그리고 인생 전체를 놓고 봤을 때, 후회할 일은 만들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저 또한 그런 이유로 한번 더 도전한거거든요.
수리 때문에 한계에 부딪힌 느낌을 받는게 너무나 싫었어요.
그리고 훗날에 내가 그 시절에 한번 더 도전을 해서 좋은 대학을 들어갔으면 어땠을까, 생각하며 슬퍼할 것도 싫었구요.
수의대엔 삼수, 사수 정도는 어린 나이 축에 속해요;
그러니 늦었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도전하세요!
실패보다 끔찍한 건 포기라고 생각합니다.
하고자 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힘내서 목표를 향해 나아가셨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