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세계사 한 문제 160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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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세계사 과목을 선택한 학생은 19,055명입니다.
사회탐구 선택자 218,154명 중 19,055명이니, 사회탐구를 선택한 학생 중 8.7%만이 세계사 과목을 응시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세계사 과목은 선택자 수가 상당히 적은, 일명 '마이너 과목'입니다.
마이너한 과목이라 그런지 세계사 과목과 관련된 컨텐츠는 풍부하지 않다 못해 거의 바닥을 보이는 수준이며, 이는 제가 수험 생활을 하며 뼈저리게 느낀 부분입니다.
그래서 가능한 한 매일, 제가 직접 만든 세계사 문제를 한 문제씩 제공하여, 세계사 과목을 선택하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160번째 날입니다.
요새는 손풍기 없이는 살기가 힘드네요.
손풍기 만만세
160번째 문제는 근현대사 문제입니다.
뭐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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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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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ㄹㅇ 우연에 우연이 겹쳐서..일어난 전쟁이네요 우연이 겹치면 필연이라더니..
정답!
의도한 바를 정확히 짚어주셨네요. 독일이 파리를 뚫은 건 2차대전 때였죠(어디 카이저 따위가 포슈는 넘어서려고)
생각해 보면 이 정도 우연이 겹칠 정도면 그냥 일어났어야 했구나 싶기도 합니다...
포슈가 뭘까해서 검색해보니 1차 세계대전 명장이네요.. 혹시 수특이나 교과서에 나와있는 사람인가요?
어...잘 모르겠어요 근데 아닐거같아요
히틀러 무솔리니 이런급은 되어야 수특 교과서에 나올텐데 그정도 네임드냐? 하면 그건 아닌거같아서...
저는 사실 심심할때 꺼라위키 1차대전문서 보고 알았습니다...ㅋㅋ
포슈는 교과 내에서 다루는 인물은 아닙니다. 1차 대전 전쟁사에서 교과 내용보다 조금 깊게 들어가야 알 수 있는 인물이죠.
그냥 이런 인물도 있었구나 하시면 됩니다:)
역시 역사황 분들은 다르군요ㄷㄷ 열심히 따라잡겠습니다
그러고보니 밑줄을 안 쳤...
보통 게임들이 2차 세계대전은 많이 다루는데 1차를 다룬 게임은 배틀필드 1 제외하고 많이 없어서 안타까워요 ㅠ
제가 게임은 잘 모르지만, 두 전쟁의 양상 차이에서 기인하는 것도 있지 않을까요.
2차 대전은 추축국을 절대악로 상정하는 게 가능하지만 1차 대전은 선악을 두기에는 뭣하니까요.
ㅎㅎ 확실히 그럴 수도 있겠네용
그래서인지 요즘에는 2차 세계대전 게임에서는 독일 진영 플레이어들에게는 나치 국기를 빼고 독일 제국 + 철십자로 표현하더라구요 나치는 쫌... 나치같으니 ㅎ
위장 이과 침투 3번! 근데 4번 생각보다 많이 적으시네요...ㄷㄷ 5번은 언제 일어난 일인가요?
정답!
5번은 종전 직전의 일입니다
독일 11월 혁명->빌헬름2세 퇴위, 망명->1차대전 종전
이런 순서죠
여담으로 빌헬름 2세는 네덜란드로 망명했는데, 나치 독일이 네덜란드를 점령할 때까지 살아있었다고 합니다.
아~~~ 빌헬름 2세까지는 알고 있었는데 네덜란드였군요 ㅠㅠ 전간기를 다 타국에서 보낸 황제....ㄷㄷ
독도바다님 혹시 이틀전에 문과로 전향한 사람인데 세계사를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았다고 보시나여..?ㅠㅜㅠ 과탐은 그대로 해야할지 사탐으로 같이 돌려야할지를 모르겠네요,, 지금 과탐이 완벽하지도 않은 상황이라ㅠㅜㅠ도움을 요청해봅니당..
세계사를 지금 시작하는 데 전혀 무리가 없다는 것은 거짓말일 겁니다. 암기해야 하는 양이 어느 과목보다도 많은 게 사실이니까요. 또 암기를 잘 못하신다면 크게 독이 될 수도 있죠.
다만 암기를 잘 하신다면 지금 시작하셔도 크게 상관없으리라 봅니다. 암기가 90% 이상을 차지하는 과목이라 암기만 하면 걸릴 게 없거든요:)
이 경우에도 일정을 조금 타이트하게 잡을 필요는 있는데, 시간 확보가 된다면 7월 초순 전, 국영수 때문에 시간 확보가 어렵다면 7월 말까지는 개념을 1회독하신다고 생각하시면서 해야 할 거에요.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 더 궁금한 것 있으면 편히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D
헉..!! 조언 감사합니다ㅠㅠ 정말 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세계사는.. 조금 더 고민해봐야겠네요ㅎㅅㅎ
세계사 분량 때매 걱정이시라면 동아시아사도 함 생각해 보세요. 세계사보다 분량은 적고 학습 스타일은 비슷해서 아마 세계사보다 부담이 덜할 거에요
정답 3번
3번. 프랑스는 일차 대전때는 독일에 나라를 먹히진 않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