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이 안맞아 의대를 가고싶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snu.orbi.kr/0004180527
고대 상경계열에 재학중인데 도저히 학점도 잘 안나오고 제 성향상 맞지 않아서 의대준비를 하고 싶습니다. 만약 1년 준비해서 가더라도 오수로 들어가게 됩니다.
부모님을 설득해야 하는데 어떤 식으로 설득하면 될까요? 부모님은 기본 성향상 의사는 환자들만 봐야되서 그 아픈사람만 하는걸 왜 하냐는 식으로 말씀하시면서 지금은 너무 늦지 않았냐 하시구요.
저는 성향상 남에게 터치받는걸 너무 싫어하고 개인 개업하면서 웰빙 개인사업을 하려고 하고 있었거든요.
지금 문과에서 바라봐야하는건 법조인이나 고시등인데 저하고는 잘 안맞는거 같아요.
어떻게 하면 부모님 인식을 바꿀 수 있을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이런 질문하는거 자체가 우스울수도 있지만..저희 학교는 1월부터 보충수업있어서...
의대는 적성에 똭 0.01%의 오차도 없이 맞으실 것 같으세요? 만약 맞다 그러면 그때 가서 확실하게 말씀드리세요,.
군문제는 해결하셨나요? 그러면 5수나이라도 재수랑 동급이라 해볼만한듯요.
그쪽이 성공한다면 상경-> 의대지만
전 이미 의대-> 상경 입니다만.
적성 성향 이라는게 생각보다 어려워요 자기가 생각한적성이 알고보면 그 적성이 아닐수도 있고요.
그리고 의대는 최상위권 입시이기 때문에 1년 안에 되느냐도 의문이고요..
부모님을 설득하려면 타당한 이유 그리고 합리적인 근거가 있어야하는데 성향 적성 즉
저는 성향상 남에게 터치받는걸 너무 싫어하고 개인 개업하면서 웰빙 개인사업을 하려고 하고 있었거든요.
이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아보입니다.
조금더 앞날에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아보셔서 또 다른 이유를 찾아보시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그냥 고경 졸업하시고 그때 안되면 그때 고민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지금은 시간도 너무 흐른지라..일단 고경 졸업장을 따시고 그 후에 생각해보시는게...
저는 성향상 남에게 터치받는걸 너무 싫어하고 개인 개업하면서 웰빙 개인사업을 하려고 하고 있었거든요
-> 의사는 하시면 안될 것 같습니다.
의사는 서비스업 종사자입니다. 사람과 엮이는거 싫어하면 하기 힘들어요.
게다가 하루종일 대하는 사람들은 모두 아픈 사람들...
'저는 성향상 남에게 터치받는걸 너무 싫어하고'
= 절대 의대 오면안되요
매우 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