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혁t [370907] · MS 2011 · 쪽지

2014-03-14 14:58:57
조회수 5,173

[박주혁t] 3월 교육청 모의고사 논평 + 한문제 해설.

게시글 주소: https://snu.orbi.kr/0004420662




안녕하세요? 올해도 쌍둥이들 때문에 정신없는 박주혁t 입니다.
(많이 컸지요? ^^)

며칠전에 3월교육청 모의고사가 있었습니다.
(제가 있는 학원은 오늘 치렀어요~)


이번에는 매우 충격적인 고3 등급컷이 떴지요ㅠ
(충격적인것은 A형 이야기 입니다. B형은 뭐 예상대로?)

하지만, 다들 아시죠? 3월 모의고사는 우리가 올해 치러나가야 할 수많은 모의고사 중

단지 '첫번째 모의고사' 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요.


간단히 논평하자면,


첫번째,
A형이던 B형이던 계산량이 '많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앞으로의 계획에 "수학은 수학(手學)이다" 라는 말 정도는 포스트잇에 붙여두시고
1년동안 열심히 연산연습을 하실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이 정도의 연산량은 90분안에(100분 아니고요) 커버하실 수 있어야 합니다.

A형이던 B형이던, 최근의 추세가 기본연산량이 어느정도 확보된 사람에게는 그닥 어렵지
않은 문제도, 기본연산이 부족한 분들에게는 뒤로갈수록  '지옥문(!!)'이 열리는 문제들로
바뀌는 걸 눈앞에서  많이 목격한 바가 있어 드리는 말씀입니다.

그런 상황이 되면 멘탈은 뭐.... 말할것도 없겠지요?

아직은 꽤 많은 시간이 남아있는 관계로,
꾸준히 훈련하시면 기본연산량은 충분히 커버하실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두 번째는,
이번 시험을 통해서 본인의 약점을 찾으시면 되는 것인데요.
(물론 모든 모의고사가 자신의 약점체크용으로 쓰이는 것은 맞습니다.)

이번 시험을 치르시면서 다시한번 '고등수학' (고1과정)을 꼼꼼히
체크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과야 말할 것도  없고, 문과도 기본적은 고등수학의 개념들은
본인이 구멍난 곳이 있는지 꼼꼼하게 체크해 보시고 넘어가야 할 것 같아요.

기초를 튼튼히 쌓아야 흔들림없는 실력이 만들어 지니까요.


딱히 많이 어렵거나 하는 문제들은 아니었지만,
무한등비급수 도형문제가 좀 신경쓰여서 이 문제는 풀어보려고 합니다.

이 문제를 푸신분들은
제가 작년에 쓴 글인 '닮음을 보는 눈' 을 같이 읽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링크 : http://orbi.kr/0003659165  )

자, 문제를 한번 볼까요?





이 문제 였고요,
(아직 안 풀어보신 분들은 풀고나서 읽으세요~)


















































이 문제의 교육청해설은




입니다.






물론 두 풀이도 나쁘지 않습니다만,


닮음을 보는 눈에서 강조한 '보조선'을 조금 다른 방향으로 이용해 보겠습니다.

(교육청 해설의 다른풀이와 기본적으로 같은 풀이입니다^^)


이해가 가시나요?

변을 연장해서 한변의 길이가 4인 직각이등변 삼각형을 만들면,
A2B2C2D2 의 



항상 특수각이 사용되는 상황을 신경쓸 필요가 있고요,
이 문제는 45도 라는 각도가 난무하는 문제이므로, 보조선을 이렇게 저렇게 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꼭 이렇게 풀라는 건 아니지만,

제가 쓴 칼럼과 함께 보시면, 뭔가 얻어가는게 있을것 같네요^^

이제 시작인 만큼, 계획 잘 짜셔서 좋은 결과 만들어 봅시다~~~


p.s. 수비 2015 강좌는 준비중입니다~ 아마도 4월초 정도에는 오픈할 수 있을것 같네요^^

       ATOZ가 늦어져서 죄송하고요ㅠ 3월부터 일정을 조정해서 가능한 빨리 진행하겠습니다.
       (미분ATOZ는 다음주에 완강됩니다ㅠ 늦어져서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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