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례-냉동사과 [416268] · MS 2012 · 쪽지

2014-10-06 00:09:23
조회수 757

D-40 연대논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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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심히 준비했고, 확실히 작년보단 실력도 늘었다. 그렇게생각했다시험지를 받고 문제를 10번읽었다. 가.나.다 를 모두 2번씩 읽었다. 다 가 가장 길고 까다로워서 여러번읽으면서 차이와 갈등에 대해 생각했다.그후엔 2번문제도 같이 생각하면서 열심히 풀었다. 생각보다 글씨쓰는데 시간이 오래걸려서 마지막에 100자 정도는 못썼지만 답안의 논리적 구조는 문제가 없어서 꽤 뿌듯했다. ㅁ근데 왤까. 오르비에서 보니 (나)에서 차이를 드러내는 활동이 많을수록 갈등이 줄어든다고 되있었다.나는 차이가 드러내는 활동이 많을수록 갈등이 늘어난다고 봤는데..;; 눈이.. 헛것을봤나..슬프다. 나름 열심히 공부한 논술인데 이런식으로 한방에 가버리다니.. 한편으론 작년수능생각도 났다. 실수.. 가장 기본적인 실력의 부재가 실수로 나타나는것같다.제대로 읽고 제대로 생각하는거. 그것도 못하면서 어떻게 일류대학에갈수있겠나. 반면교사로 삼아 올해는 반드시 수능에서 내실력만큼 받아내겠다. 연세대를 떨어진게 서울대를 갈수 있도록 해준 신의한수가 될지, 논술공부한 값도 못한게 될지는 앞으로 나에게 달렸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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