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an(정도환) [376046] · MS 2011 · 쪽지

2014-11-01 22:03:38
조회수 8,232

또 하나의 조언 (...)

게시글 주소: https://snu.orbi.kr/0004991087

몇일간 계속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칼럼을 작성했습니다
칼럼을 작성할 때 과정은 먼저 주제를 정하고 구체화시키는 작업을 통해 글을 작성합니다
이 때 사실 어려운 것은 구체화시키는 작업보다 어떤 이야기를 할까?에 대해서 고민하는 것인데
제가 글을 쓸 때는 어떤 주제를 쓸까라는 생각이 우연적으로 떠오르는 경우가 많아 사실 글을 쓰는 주기도 정기적이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을 고려해서 억지로 억지로 어떤 이야기를 써서 수험생에게 말해줘야 조금이나마, 한명에게라도 도움이 될까라는 고민을 매일 합니다. 
(실제로 제 글을 읽어주시는 분은 평균 한 글에 6,000~7,000명 정도인데 이중에 1%인 60~70명의 학생만 제 글의 의도대로 실천을 해줘도 저는 글을 쓰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글은 딱히 공부에 관한 글은 아닙니다.
다만 11월의 첫 날인 11월 1일이 되니 딱 드는 생각이 있더라구요
바로, 오늘부터 수능 전날까지는 컴퓨터 안하시는게 좋을거에요 라는 생각입니다.
(제 영향력을 과대평가하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 이 글 이후로 오르비 접속률이 떨어질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않습니다만 그래도 위에서 말한 60~70명의 학생들을 위해서 이 글을 작성합니다.)

현재 시점 오르비 추천, 오늘 많이 읽힌 글 목록입니다.
김첨지 망상
어제 홍대에 등장한 최고 존엄..
14세계지리, 당신도 피해자일지 모릅니다..
[햇님쌤] 햇변 수능완성 최종본 배포!
<안녕맨 2015수능수리완전대비 역대 기출 19개년 자기시험지만들기 프로젝트>(필독!!!)

고2들아 니들이미늦엇다 주제파악좀하자

모의투자 수익률 보고 허황된 망상을 가지고 있늘 수험생이 있군요 

개인적으로 느끼는 ebs영어지문 느낌 

롤끊은사나이 정체

사회문화, 눈여겨 볼만한 EBS 자료해석, 표문제 정리!


우상단에 드러나는 오늘 많이 읽힌 글과, 추천 태그에서 최상단에 게시되 있는 글들의 제목을 그대로 복사 붙여넣기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어떤 글이 공부에 직접적으로 도움되고, 도움되지 않을까는 학생마다 다르겠으니 제 주관적 의견을 말씀드리지는 못하나 한번 스스로 저 글들중에 몇 개의 글이 자신에게 적용되고 자신의 수능 성적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글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세요.


적어도 5개 이상의 도움이 되는 글이 존재한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오르비에 들어가는 이유는 좋은 정보, 좋은 자료를 얻기 위해 내 성적을 위해 
투자하는 시간이야 라고 생각하면서 스스로를 속이는 행동을 적어도 10일간은 하지 말아야합니다.

물론, 수능 전날은 오르비 특성상 수능 시험 꿀팁(?)들이 많이 올라오니 그 날은 제 추측이지만 도움이 될 글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오늘 부터 수능 전날까지 과연 도움이 될 글이 많이 올라올까에 대해서는 저도 의문입니다. 

만약 정말 정보들이나 자료들이 필요하다면 자기전 10분만 투자하셔서
#태그, #캐스트에 올라간 좋은 양질의 정보의 글들만 10분동안 읽으셔도 충분할 것입니다.

인터넷 커뮤니티는 지금 독이 될수도 있고 약이 될수도 있습니다.
정말 성공을 간절히 원하신다면 사소한 자신의 행동까지 점검할 수 있어야 합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