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차분법 지문 해설
게시글 주소: https://snu.orbi.kr/00057083471
T0609.pdf
어제 6월 모의평가 14~17번 이중차분법 해설을 올립니다.
'강화약화 매뉴얼'에 실린 설명과 문제를 앞부분에 추가해뒀습니다.
해설 보다가 질문이 있으면 쪽지로 보내주세요.
해설강의에 반영하겠습니다. :)
--
덧: 비밀번호는 '고급자료실'과 동일합니다.
덧: 비수강생인데 해설을 보고 싶다면 쪽지를 보내주세요. :)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끄응 5
배웟습니다
-
11덮 국어 0
화작 78이면 실제 4초 보정 3후 정도 될까요..?
-
수학실모 이제 지긋지긋해서 수능날까지 딱 8회분만 더할생각인데 1
뭐하면 좋을까 강k 강x 서바 더프 킬캠 양승진 빡빡이 장영진 지인선시리즈 설맞이 빼고 추천좀
-
강사들이 공개하는거
-
분위기: 독서
-
등급컷 오마 하거늘 져녁밥을 일찍 시켜 먹고교문 나서 방문 들가 이수로 가액하고...
-
과기지문을 더 틀림 ㅅㅂ
-
와 사문 뭐야 1
6,9 모의 안치고 적중예감만 풀었더니 이젠 6.9모가 사설같노ㅋㅋ 그리고...
-
26 베이직패스 양도해요 댓글이나 쪽지주세요 수능까지 혼자 쓰시면 돼요!
-
시간안에 아예 못풀게내는거같은데 더프든 서바든 지랄이든 나만 그리느낌?
-
올해 사회 2
대동법 <<< 가능성 얼마로 봄? 경제 쿨이긴 한데 대놓고 경제로 낼 순 없으니...
-
공룡이 바다에 빠져죽으면 해성층에서 발견될수도 있는거아님? 2
ㄹㅇ궁금한데
-
동국대 찬란한 기쁨의 겨울님임
-
재수인데 1년내내 아침 먹은날이 손에꼽는디 걍 평소대로 안먹어도 되겟죠…?
-
민족대이동에 버금나는 나형대이동.... 6평치고 나면 갑자기 반 30~40%가 나형런함
-
왜지
-
어려우면 저 좆돼요 제발
-
수학 실모 0
강x가 그렇게좋나요??? 지금 이해원시즌1풀고있는데… 그냥풀던거푸는게맞겠죠?팔랑귀라…
-
내인생의낙
-
크악 수능 이색기가 크악 시험 주제에 우우 수능 이 미친 야발놈이 ㄸㄸ이를...
-
ㅋㅋㅋㅋㅋㅋ 그런 함정인줄은 몰랏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
07인데 이거 내년에 2026버전 언제 나올까요?? 그럼 내용 달라지나요 메가패스...
-
수능
-
인문에 회이트헤드 / 사르트르 / 킨트 / 데카르트 과기에 유체 / 풍력발전기 /...
-
비독원 문학론 스타팅블록
-
독서는 마지막꺼 빼면 쉽게 나온편인거같던데 문학때문인가요? 아니면 반수생이 없어서?
-
잠 깨는거 일어나는 거 책펴는 거 연필쥐는 거 의자에 앉는 거 샤프심빼는 거 지우개...
-
점수가 80 플마인 게 가장 큰 스트레스
-
현재 24학번 지사의 재학중이고 현실적으로 제일 잘 가면 25 경북의 입학할 수...
-
아수라 강의수강 불찍파 11-1,2,3 + 복습 사문 개념책 회독 적중예감 8회...
-
컴공붐전에도 0
컴공과는 유난히 덕후들이 많아가지고 입결이 은근 높았음
-
고개를 들어 ebs 표지를 보게하라
-
해리스냐 트럼프냐…한국시간 오후 2시부터 25시간 투표[2024美대선] 4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향후 전세계에 영향을 미칠 미국 차기 대통령이...
-
감격스럽다
-
그래도 요새 다시 높공으로 올라온거 같던데요
-
온라인응시에 쓰는거 하나 잘못넣음..
-
자랑스러운 우리 한글과 세계최고수준의 금속인쇄술이 없었다면 우리나라의 유구한역사와...
-
야식은 참고
-
휴릅 해야지 6
1억 덕 못 모을 거 같은데
-
이정돈가 싶네 문학 강세라서 그런가 작수가
-
수능은 조금 더 보수적으로 봐야함
-
884884보단 낳지않나..
-
미국 운명 걸린 대선 본투표 개막...'승리 예측 0.03%p 차이' 1
[앵커] 전 세계 이목이 쏠리는 미국 대선 본 투표가 미 동부에서 시작됐습니다....
-
영어 성적올라서 감사하다 어쩌구 디엠보냈었는데 답장해주심 ㅠㅠㅠㅠㅠ 증말루 영어 1등급 받을거야
-
오르비할려고짜증나서카톡지움
-
그런 걸 어떻게 일일이 다 재요..
-
위에 게 11월 02일 질답이고 아래가 오늘 올라온 질답인데....
-
성별 논란 ‘올림픽 金’ 알제리 女 복서, 진짜 남자 맞았다 2
‘2024 파리올림픽’ 복싱 여자 66㎏급에서 ‘성별 논란’ 속에 금메달을 차지한...
이번 6월 모의평가에 훨씬 자세하게 나왔어요. ㅎㅎ 도구변수에 대해서는 안 그래도 준비 중이었어요. 고급자료실에 올리겠습니다. :)
선생님 안녕하세요. 이중차중법 지문 관련해서 질문드립니다. 2문단에서 평행추세 가정은
"이는 사건이 없었더라도 비교집단에서 일어난 변화와 같은 크기의 변화가 시행집단에서도 일어났을 것이라는 평행추세 가정에 근거해 사건의 효과를 평가한 것이다"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강사분들께서는 해설강의에서 이 문장을 사건이 없었을 때는 비교집단과 시행집단의 변화량이 같다로만 설명하고 넘어가십니다. 그러나 이 설명은 양보절해석을 설명하지 못합니다. "사건이 없었더라도"라는 양보절 서술은 사건이 없는 경우와 있는 경우 두 case모두에 해당하는 서술이기 때문입니다. 저 설명만이 성립하려면 (사건이 없었더라도 -> 사건이 없었더라면) 이라고 서술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 양보절 서술때문에 사건이 없는 case와 사건이 있는 case 두 경우 모두에 대해 위의 설명이 성립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단순하게 생각해버리면 사건이 있는 case도 변화량이 같게 되어 사건의 효과가 0이되기 때문에 설명에 맞는 다른발상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주제와 문맥을 고려해서 상황을 추론해보았습니다. 일단 경제현상에서의 시행집단과 비교집단은 다양한 범주와 종류의 상황들을 포함하고 있는데 사건이 없는 경우라면 초기상태에 상관없이 각 상황들의 변화량이 동일하게 나타난다는 것이고 사건이 있는 경우라면 사건이 있는 상황을 제외한 나머지 상황들의 변화량은 동일하다라는 방식으로 해석하게 되면 양보절까지 설명할 수 있게 됩니다. 사건이 있더라도 사건을 제외한 나머지 상황의 변화량은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해석을 뒷받침하는 것이 14번의 3번 선지입니다. 3번 선지는 특정 사건이 발생하는 상황을 제외한 나머지 상황들에 대해서도 전제해서 서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해석이 올바른 해석에 포함되는지 아니면 제가 잘못 해석한건지 선생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쪽지로 답변드렸습니다. (혹 같은 의문이 있는 분이라면 역시 쪽지 주세요.)
선생님 매우 자세하고 정성스런 답변 감사합니다. 다만 마지막에 다이어트 비유로 말씀하신 것에서 의문이 드는것이 동일 범주에서의 양적변화에서 포함관계를 말하는 맥락이 애매한 것 같습니다. 일상적인 서술에서도 보았을 때 5 = 2 + 3 이지만 5의 변화량 / 2의 변화량은 동일범주에서 다른 양적 변화량이기에 명백히 구분하는 서술을 합니다. 양적범주에 대해서는 포함관계적 서술을 하지 않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지문의 내용만 읽었을때는 사건변화량이 더 크다는 보장이 없으므로 사건적용 후 비교집단보다 변화량이 작다면 이는 양적 포함관계로도 해석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제가 선생님께서 주신 첫번째 해설을 보고 이해한 바로는 복수상태가 전제되어 있다는 것인데, 예를 들어 시행집단에 a1 b1이라는 상태가 존재하고 비교집단에 a1 이라는 상태가 존재할 때 두 집단에 모두 존재하는 a1에는 사건유무와 상관없이 동일한 변화량이 발생하지만 사건이 작용하는 b1에는 비교집단과는 다른 변화량이 작용한다고 해석했습니다. 이렇게 해석하면 사건이 없는 경우는 a1에서이 동일한 변화량이 성립하고 사건이 있는 경우에는 시행집단은 a1변화량 + b1 변화량 비교집단은 a1변화량을 가지게 되어, 포함관계가 성립하므로 양보절 서술이 성립한다고 이해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추론을 진행할 때에는 한 집단에 단수상황이 아닌 복수상황을 전제로 각 상황에 대한 변화량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평가원은 여기까지 생각하도록 유도한걸까요? 과한 추론일까요? 아님 잘못된 추론일까요? 이 부분에 대해서도 궁금합니다. 추가로 제가 이해를 위해 참고한 표도 있는데 이 표는 제가 위에서 설명드린 표상과 비슷한 표상을 하고 있어서 같이 첨부드립니다.
제가 끝에 든 예시가 불분명하게 느껴졌다면 제외하고 앞부분만 음미해봐도 됩니다. ㅎㅎ 지금 질문에 대한 답변도 이미 한 것 같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