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한 효랑] 영어 공부 관련 질문 받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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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엄한 정시 파이터 오르비 친구들, 안녕:)
오늘도 영어 공부와 관련된 질문을 받는디
1. 내신 전 교과 만점 출신 (but 지균 폭망)
2. 서울대 정시 입학, 심리학과 수석 졸업
3. 자기가 우주에서 영단어를 가장 많이 안다고 생각
비록 미적분 안 배워 모르는 문잡 출신이지만,
강사의 일을 천직이라 생각하는 만큼
영어 과목에 한해서는 친절하고 상세하게 답변해 줄 수 있디
(특정 어휘가 잘 안 외워지는 것에 관한 도움 요청은 더더욱 환영)
댓글 달아 놓으면, 확인하는 대로 답변 줄게
영어 전공자 진실게이의 깊이 있는 답변을 기대해도 좋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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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단어장은 하나만 보는게 좋나요?
그리고 단어장 추천 해주세요!
1. 모의고사 영어를 풀 때 어휘 단계에서 막힐 정도로 어휘가 아주 많이 약하다면: 친구들 다 보는 워드마스터 가볍게 후루훅 돌리는 것 추천
2. 이미 어휘 실력은 어느 정도 갖추어서 좀 더 어렵게, 나 자신에게 더 도움이 되는 맞춤형 공부를 하고 싶다면: 수능/모평 기출 3-5개년 다운 받은 후 거기서 모르는 어휘 및 표현을 전부 추출해서 따로 공부하는 것을 추천 + 한 달 후에 수능특강 교재가 나오면 그것으로도 동일한 방식의 어휘 공부 진행을 추천!
수능영어 4등급(듣기 다 맞으면 3)인데
2월 초에 재수결정합니다.
사실 그전에 80점 띄우고 싶은데
영어만 공부하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아님말구요)
어떤 공부를 해야 좋을까요?
사설인강없이요!
반갑디 친구, 일단 친구를 무시하는 건 절대! 절대!! 아니디
현 등급으로 볼 때, 지금은 문장 구조를 잡거나 글을 줄줄 읽거나 그렇게 읽은 글 안에서의 풀이 스킬을 쌓는 건 오히려 흥미와 자신감만 떨어뜨릴 가능성이 매우 크디
그러니, 진부한 이야기겠지만
1. 단어 암기
2. 단어장도 좋지만 수능 + 모평 3년치 9개에서 모르는 표현 전부 추출해서 셀프 단어장 제작
3. 듣기 역시 기출을 기반으로 1.1배속으로 듣던 거 또 듣고 또 듣고 하면서 다른 수험생보다 자주 노출되기(긴 시간 투자 불필요, 자투리 시간 투자)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질문을 종종 해서
80점대로 띄워놓고 수능날 뽀록 90으로 마무리하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