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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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지금까지 버티느라
고생 많았습니다
모두 지금까지 살아오느라
고생 많았습니다
재수를 결심하는 데 들인 고뇌,
삼수를 결심하는 데 들인 고뇌,
반수든 N수는 자신의 인생 한켠을 무언가에 바치려는 여러분들의 고뇌,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힘들고 지친 인생 버티어 줘서
정말 고맙습니다
먼 미래지만
수능이 끝나 집에 돌아가면,
당신을 사랑하는 누군가가 따듯하게 안아줄 겁니다
따듯하게 안아주며, 고생 많았다며,
여러분에게 자신의 온기를 나누어 줄 겁니다
그 온기를 기다리며,
조금만 힘을 냅시다 여러분
( 이 뻘글을 마지막으로 하고 탈퇴해야지 95년생 화이팅 4수생 화이팅 3수생 화이팅 반수생 화이팅 검정고시생 화이팅 내가 아는 모든 사람들, 수능을 준비하는 모든 수험생들 화이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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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힘을 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