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리타 [894634]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24-06-22 16:24:48
조회수 3,297

교대 관둔지 거의 3주 지났는데. 바텐더 강사로 일하자고 제안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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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 관둔지 3주 지났는데. 계속 산책하고 여행하고 책 읽고 일하면서 수입 생기니까 괜찮은데.


지금 일 하는데가 최저임금인데 주휴수당이 나와서 200만원 ~240만원 정도 받고 있는데. 주 6일 8시간 근무;;


예전에 군대에서 틈틈히 영어랑 책 많이 읽고 해서 바텐더 자격증을 땃음. 군대 전역하자 마자 알바 하면서 


근데 거의 써먹을 일이 없는 자격증인데. 항공사 스튜어드 취업이나 호텔 취업 할 거 아니면 거의 쓸모없는;;


자격증임. 근데 이 자격증이랑 근로복지공단,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관광공사, 창업진흥원, 신용보증재단 같은 공기업 공공기관 인턴을 5번 했는데. 솔직히 지거국 상경계열이 기본 학력이었음 인턴 동기들이...


오늘 출근 하면서 운전을 하고 있는데. 취업 사이트에 올려논 내 이력서를 보고 제안이 옴


연봉 2900~4000만원 사이라는데. 시간 날 때 마다 커피쪽이랑 와인 소믈리에 바텐더 책 읽고 그랬는데.


지금 하는 일이 솔직히 아무나 대체 가능하고 그렇게 힘들진 않은 하찮은 직업이라고 사람들 판단에서는 그런데.


이직을 할 수 있으면 이직 하는게 좋을까? 돈이 있어야 다시 입시해서 원서 넣고 학교를 다닐 수 있는데.


솔직히 나이도 있고 해서 혼자 알아서 하는 상황인데.... 일을 2년정도 쉬면서 간간히 단기 아르바이트나  인력사무소 가서 일하면서 기초수급자 유지만 1년 했다.. ㅠㅠ 일하고 싶어도 대전에는 일자리가 많지 않아서...


대전에서 바텐더 일자리는 매우 흔하지 않음. 그 만큼 주류 문화가 발달 하진 않은 곳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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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빡스쳐 · 1318530 · 06/23 18:16 · MS 2024

    제안은 받았지만. 면접에서 떨어지겠지.

  • 아오아오아오 · 1318888 · 06/23 21:22 · MS 2024

    여기서 이런글 올릴시간에 가서 강사를 하던 뭘하던 하는게 어떨까요? 그리고 나이 40가까이 된사람이 '근로복지공단,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관광공사, 창업진흥원, 신용보증재단 같은 공기업 공공기관 인턴 5번' 한 경력은 절대로 플러스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