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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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래호 선수들이 빨리 방전되는게
일단 공격 템포가 빨라서.
체력 소모는 공격시 움직임보다 수비시에 더 많음
공을 빼앗아서 너무 빨리 박스 안쪽으로 우겨 넣고
너무 빨리 끝을 보려고 하는거 아닌가.
이 상황에서 결정을 못지으면 상대적으로 우리가 수비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결국 체력방전으로 이어짐.
아니 뭐 템포는 빨라도 결정을 잘 지어준다면,
그러니까, 선수 상호간 호흡이라던가 세밀하고 간결한 플레이 또 선수들의 반박자쯤 빠른 슈팅 타이밍
이런 능력을 십분 발휘해서 득점을 해준다면,
오히려 상대의 진을 먼저 빼놓을수 있을텐데
암튼 피니시는 한국축구 고질적인 문제구만.
다른능력들은 점점 나아지는게 보이는데 어째 이건 항상 제자리 ㅋㅋ
진퉁 스페인 축구에서는
공을 잡으면
이리저리 공을 돌리며 템포를 조절 해주는데
이경우에
1. 상대가 공격보다 수비를 많이 하게 하면서
2. 우리팀 체력을 상대적으로 세이브하고
3. 상대팀 체력을 깎아먹음
4. 포제션에서도 큰 우위를 점할수 있고
이걸 위해서는 선수들 전술이해도도 좋아야하고
볼을 잘 간수하는 기본기도 중요하고
오프더볼 상황에서 좋은위치로 이동, 패스를 잘 받아낼수 있는 포지셔닝도 중요함.
당연히 패스도 잘 넣어줘야 하고.
근데 아직까지는 우리선수들한테 이 능력이 부족(물론 과거에 비해서는 매우 나아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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