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9평 1주일 전 급하게 점수 올리기
게시글 주소: https://snu.orbi.kr/00069011638
안녕하세요
수학강사 이대은입니다.
최근에 단과 수강생이
너무 갑작스럽게 많이 늘어서
글을 많이 못 적었네요ㅠㅠ
이젠
안정화가 좀 돼서
다시 열심히 적어볼테니
좋아요, 댓글, 팔로우
미리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 글 주제는 제목대로
9평을 위한 글입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이 글은
9평이 일주일 남은 시점에
해당되는 글이므로
수능까지 유지해야 할 방법은 아닙니다!
그리고
고정 1등급인 학생들은
굳이 평소 하던 루틴을 바꾸기보단
평소 실수를 했던 부분을 체크하고
시험을 보기만 해도 될 겁니다.
지금 이 글은
고정 1등급이 아닌 학생들을 위한
글입니다!
참고해서 잘 읽어주세요!
시험 후에 만약 본인이
'시험이 끝나고 풀어보니 쉽게 풀리더라'
'실수로 틀려서 XX점이 됐다'
라는 말을 자주 한다면
꽤 도움이 될 글일 겁니다.
그럼 이제 글 시작하겠습니다!
1. 생각보다 문제를 푸는 순서가 중요하다.
고정 1등급 혹은 백점이 아니라면
시험을 풀다가 막히는 문제가 반복되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모두가 이야기하는 '막히면 넘어가라'도
문제를 풀다보면 괜한 고집 또는 망각으로 넘어가지 못하죠.
그런데 말입니다.
막힌다는 건 시간을 소모한단 뜻이고
다른 문제에 투자할 시간을 잡아먹는단 뜻이죠.
그래서 본인이 시간활용을 최대한 잘 할 수 있는 문제풀이 순서를
찾는 것이 좋습니다.
4점을 나중에 풀기, 선택과목 먼저 풀기, 순서대로 풀기 등 다양한 방법을
시험 전에 시도하여 본인에게 맞는 순서를 찾는 게 좋습니다!
이건 모두에게 좋은 방법이 존재한다기보단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직접 찾아야 합니다!
이건 수능까지 반드시 찾는 게 좋으니
귀찮더라도 꼭 실모를 응시하기 전에 미리 전략을 정하고
시험 후에 본인이 느낀 점을 정리하여
각각의 방법들 중 가장 효과가 좋은 걸 선택하세요!
2. 막혔을 때 고민하는 시간을 정해뒀는가.
위에서도 살짝 말했지만
아무리 '막히면 넘어가라'를 실천하려 해도
생각보다 시험이 시작되면 실천하기 어렵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풀다가 손이 멈춘 순간을 기준으로 몇 분을 쓸 것인가를
미리 정해서 그 시간이 지나면 무조건 넘어가는 것을
무조건 지키는 게 좋습니다!
넘어간 문제가 절대 다시 풀지 못하는 것이 아니니
쿨하게 넘어가고 한 사이클이 끝나면 그 후에 풀어도 충분합니다.
아니 오히려 뒤에 다시 푸는 게 정답률을 높힐 가능성도 높습니다.
이것 또한 몇 분을 풀고 넘어가는 게 가장 좋냐는 물음에 대한 답은 없습니다.
다만 굳이 기준을 나눠드리면
본인이 자주 막히는 스타일일 경우
고민하는 시간을 짧게 잡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한 사이클 후에 다시 푸는 경우
넘어갔던 문제들 중 가장 풀릴 가능성이 높은 문제 순으로 고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몇 분에 몇 번 푸는지 아는가.
실모를 푸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입니다.
제목 그대로 여러분들은 시험을 볼 때
11번은 보통 몇 분에 도달하는 지, 15번은 몇 분, 22번, 선택과목에
도달하는 시간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즉
몇 분에 몇 번을 푸는가
를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모든 문제를 초조함 없이 최대한 풀 수 있습니다.
평소 실모를 풀 때
특정 번호 11, 15, 22, 28 등등 걸리는 시간을 체크하셔야 합니다.
기록한 시간을 평균을 내서
암기를 하고 시험을 보다가
해당 시간을 초과하면 조금 더 빠르게 막히면 넘어가고
시간이 넉넉하다면 조금 더 여유있게 고민해도 되는 것이죠.
4. 문항번호에 낚이지 말자.
마지막 내용입니다.
다들 많이 들었겠지만 요즘엔 문항번호가
문제의 난이도에 비례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해진 규칙이 없는 것이죠.
실제로 6평만 봐도 15, 22의 단원도 바뀌었고,
늘 나오던 도형 문제도 그림이 없는 상태로 나왔죠.
늘 나오던 점화식이 빠진다거나 빈칸 문제가 나온다거나
이번 9평은 또 어찌될지 모릅니다.
이젠 새로운 시험지에 대해 전혀 놀랍지 않습니다.
뭐 사실 15, 22번의 경우 가장 높은 난이도가 나오는 것은 맞으나
이를 제외한 나머지 4점 문항들은 절대 문항 번호만 보고
난이도를 판단해서 고민을 하지 않고 포기하지 마세요!
실제 예시를 하나 보여드리겠습니다.
23학년도 수능 21번 문제입니다.
이 문제는 실제로 오답률 5위에 기록된 문제입니다.
풀이과정을 여기서 설명하진 않겠지만
실제로 식은 두 세 줄 정도만 적으면
답이 쉽게 나올 정도로 문제가 많이 가볍습니다.
그럼에도 이 문제가 오답률이 5위인 이유는
번호가 21번이라는 점과
비쥬얼이 살짝 스트레스를 유발한다는 점입니다.
이 문제와 반대로 앞 번호대에서 나온 문제가
생각보다 어려운데
단순히 번호가 앞 번호란 이유로
풀릴 때까지 붙들고 있는 것도 무조건 조심해야 합니다!
오늘의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9평에서 반드시 체크해야 할
부분인 것은 맞습니다.
다만
수능까지 이것만 해야 하는 것은
절대 아니니
9평 이후에는
파악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공부를 해야겠죠!
다들
9평 때문에
긴장 혹은 설레임을
느끼고 있으실텐데
준비한 만큼만 딱 점수를 받길 기대합시다!
마지막으로
조만간 강의안내를 하겠지만
추석 때 ebs 하루 요약정리라는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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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강사 이대은
현) 오르비학원
현) 대치명인학원 중계
전) 여주비상에듀기숙학원
*2023, 2024학년도 수강생수 전과목 1위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x4VfPZoN1DGJFGwXPxa4b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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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문항번호 안 낚이고 1 드가자~~
꼭 좋은 소식 들려주세요!
좋은 글이지만 수학 과목만의 특성상 21번이 오답률 5위인건 역설적으로 쉽다는 반증 같기도 하네요 ㅋㅋ 주관식 객관식 차이가 있으니
나머진 너무너무 좋은 글입니당
그것도 맞는 말씀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