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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버리고 탐구에 몰빵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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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안뇽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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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독서를 다 맞았는데... 점수가 왜이런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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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선물부럽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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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 real gay snu real gay (실제로 관02타고 윗공가다보면 중간에 들리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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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빠! 내가 꼭 합격증 들고올게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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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도 멋진데 이화대학교 되면 뭔가 칭화대 이런 근본있는 느낌? 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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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릇파릇한 뉴비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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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특수완을 안 봤는데.. 작수 때 연계 덕을 잘 못 봐서 좀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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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차밖에 못풀거 같은데 하나만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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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 가려왔다 8
https://share.icloud.com/photos/04eyhen69bXK7q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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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들은 너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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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여신이다 수능 6일 남았는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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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때 400명 넘었는데 지금은 한 학년에 360명 이내로 줄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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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런 + 킬러 분석 할때 엄청 오름 실력 안된다고 킬러 안건드리면 앞으로 나아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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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돌모 풀다가 레오폴드 선지 중에 ‘어떤 생명체는 생명 공동체의 선에 기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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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는 어차피 찍어야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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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년생 진지한 고민중 13
경기도 대학 문과인디 과특성상 이과애들하고 미분적분학은 같이 들어야되는데 성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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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빨리 들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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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미생지 기준 높공은 바라지도 않고 낮~중간공정도 가고싶은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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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이사람은 누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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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렇게 빡센건가요.. 28분 잡고 푸는데 도표 2문제는 시간 없어서 못 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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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가시고 앞으론 말 좀 곱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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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왓다갓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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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재수생인데 작년보다 더 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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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아아아 7
걱정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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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등 도착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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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돌모 파이널 0
계속 보정컷3뜨는데 수능때 2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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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차는 많이 남았는데 시간은 없고 그래서 16문제중에 혈액형,막전위,근수축,핵형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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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지금 아예 안하고 문학만 좀 건드렸는데 할지말지 고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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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ㄱㄴ한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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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불안한데 어떡하나요 자신있던 수학도 요즘 7 80점대가 뜨고 이감도 1등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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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여전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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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그냥 엔제화해서 대충 보고 넘어가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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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링크에서 자세히 확인 가능합니다.3분만에 읽을 수 있는 총정리(핵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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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때 고3 형들이 힠모 B형 풀고 좋다고 그래서 고3되고 나도 풀어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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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하 ㅅㅂ 아아아아아ㅏ아아아ㅏ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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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감:대화적 구성이 괴려면 화자가 상대에게 말을 걸고 상대가 대답하는 식의 전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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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부터 환자까지 죄다 기침하네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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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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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미스나인 송하영 비비지(구 여자친구) 은하 우주소녀 루다 이게 어떻게 누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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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10모 수학3등급입니다 혹시 수학 성적 올리신 분들 있나요 8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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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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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되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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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살까지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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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여학생 수능 수학 과외 6평 4등급 -> 수능 2등급 고2 남학생 내신 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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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기적] 지구과학 파이널 역전 총정리집. 전단원 총점검!! 0
5000부 판매돌파 지구과학 30분의기적 파이널 총정리집을 소개합니다.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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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대학 들어가도 9급 공무원 준비할 거라.. 캠퍼스라이프 때문에 수능 준비한...
왜 죄송한거?
다자이 오사무가 자살하면서 남긴 글이래요
왜 죄송했을까
土下座しろ!!
요샌 그림 안 그리시나요
가끔 그리는데요, 예전엔 (실행으로 옮기지는 않고 생각뿐이지만) 연습도 좀 하고 잘 그리고 싶다는 생각이 막연하게나마 있었는데 요즘은 그런 생각도 잘 안 드네요.. 시간이 비고 종이랑 펜이 있으면 손이 심심해서 몇 년째 똑같은 거 끄적이는 정도구요
몇 주 전에 무슨 바람이 불어서인지 진짜 오랜만에 포즈를 몇 개 그려봤네요
그림을 잘 그리고 싶어했던 마음을 다른 말로 하자면, 선이나 색을 적당히 배치해서 내 머릿속에 있는 대상의 형태를 구현하는 데 관심이 있었던 건데요
요즘은 요소를 배치해서 어떤 느낌을 낼 수 있을까 하는 데 더 관심이 있어요. 영화의 숏이라든가, 사진이라든가, 만화의 컷, 아니면 시각디자인 같은 것들..
물론 관심만 있고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고, 지나가다가 아름다워 보이고 좋아 보이는 것을 맞닥뜨리면 뭐 캡쳐를 하든 북마크를 하든 스크랩을 하든 하는 정도.. 그마저도 아주아주 가끔.. 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 도서관에 들러 이상의 오감도를 꺼내 보는데 열 세 아해 그림에서 왜인지 불현듯 님 스케치 생각이 나 한 번 여쭤봤는데, 아직 그리고 계셨네요.
전 어릴 때 학교 숙제로든 취미로든 그림을 그리면 해괴하다는 둥 꺼림칙하다는 둥 썩 좋지 못한 소리를 들어 자연스레 그림을 멀리하게 되었는데, 돌이켜보면 소름끼치는 것은 그림이 아니라 제 정신 상태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괴하다고 해도 그게 꼭 나쁜 것만은 아닐 텐데요.
생각하거나 구상한 것이 그림으로 잘 표현되지 않을 때, 다시 다듬는 것보다는 가끔은 그냥 머리가 아닌 손에 맡기는 것도 방법일지 모릅니다. 종종 머릿속 생각이 내 의도인지 무의식에서 나오는 행동이 내 의도인지 구분이 가지 않을 때가 있잖아요.
비교적 틀에 구애 받지 않고 내 것을 표현해낼 수 있다는, 글과 대비되는 그림의 특성을 잘 살리시면 좋겠습니다. 전 안목도 실력도 하나 없는 보통보다 못한 벌레지만, 님 그림을 보면 언젠가는 불편함의 끝에서 불편함을 속일 수 있을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결국엔 상식도 지우는 거죠.
전 옛날에 창고 안 고이 방치해두었던 플라멩고 기타를 몇 년 만에 다시 잡아봤습니다. 흥미는 있지만 넘지 못하는 벽과 제자리걸음에 싫증이 나 그만 두었었는데 다시 쳐보니 반갑더라고요. 솔직히 이 다짐이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죽이 되거나 설령 누룽지로 태워먹을지언정 저만의 무엇을 만드는 걸 목표로 하려고요. 작곡이라 하기엔 과하고요.
뭐... 그림이나 음악처럼 실력이 좋든 나쁘든, 뜻이 거창하든 소박하든 내 정신을 드러낼 수 있는 글 밖의 다른 수단이 있다는 게, 또 거기에 흥미를 잃지 않는 것만 해도 생각보다 꽤 다행이다 싶어요.
글, 그림, 그리움 모두 '긁다'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니 뭐가 되었든 잘 긁어내시길 바랍니다.
얼굴만 아니엇으면 땡겻을듯
다자이 오사무 얼굴이라 졸라 힙하다고 생각합니다
찾아보니 다자이 오사무가 쓴 '이십세기 기수(二十世紀旗手
)'라는 수필의 첫 문장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