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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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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탑데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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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완전 말리는듯.그럼 이제?탑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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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쩌네... 7
다들 어디가셨나요 ㅠㅠ 아 근데 컴터할때빼고는 생반하기 힘듬 개발자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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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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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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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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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밖에던질줄몰느ㅏ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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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로페즈가왜있지 오늘 선발 윤석민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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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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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2땅 ㅡㅡ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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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전처리조왔네 0
대호야 시원하게돌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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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미...8 1/3 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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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휴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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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뭐라고? 0
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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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왕 보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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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수분 야구 돋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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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이닝2K 퍼펙트오늘 1.2이닝 4K 1볼넷 무피안타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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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우쩐다 3
어제도 3-4-5 클린업때 삼범이더니 오늘도 삼범나올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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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이명우네 0
공좋다제법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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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아쉽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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넼칰전도재밌네 0
또 4:2다 ㅋㅋ근데 오넬리가 등판한다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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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리바 멀티히트 0
미쳤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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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쥐가 뭐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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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ㅠㅠㅠ 탑쥐의 꿈으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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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쩐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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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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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할목록레포트1레포트2발표문1입론문1ㅃ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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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은 그냥롯데타선쓰고선발적당히섞고불펜은 삼성꺼ㅅㅂ지질않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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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카메라였음
독해 할 때 문제 없으면 ㄱㅊ
그냥 공부한 만큼만 가져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평소 독해할 때 일반적으로 접하는, 다시 말해 내가 늘 봐오던 '눈에 익는 구조'에서는 큰 문제가 없겠지만
구조적으로 복잡해진다거나, 동일한 형태를 보고 여러 경우의 수를 판단하거나 할 때는 문제가 생길 겁니다. 또, 문법적으로 깊은 이해를 동반해야만 정확한 해석이 가능한 난해한 문장들도 충분히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부사구'를 목적어로 가질 수 있는 전치사가 존재한다거나 하는 것이 그런 예시입니다.
예를 들어 v-ing만 하더라도 크게
① 동명사, ② 현재분사 라는 두 가지 선택지가 있고
동명사의 경우 기본용법, 용도용법, 순수명사화로 세 가지 용법이 쪼개지는 데다가,
현재분사의 경우에도 현재분사, 주격관계대명사&be동사의 생략으로 인한 후치수식 의심, 분사구문 등 여러 경우의 수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밖에도 v-ing형(분사형) 전치사도 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많은 분들이 'that'을 예시로 드시지요.
that만 하더라도
① 지시사 that
② 접속사 that
③ 관계사 that이라는 세 가지 선택지가 있고,
지시사 that은 그 안에서 각각 지시대명사, 지시형용사, 지시부사라는 세 선택지가,
접속사 that 역시 그 안에서 명사절 접속사 that, 부사절 접속사 that이라는 선택지가,
관계사 that 역시 그 안에서 관계대명사, 관계부사 that이라는 선택지가 있으며
그 밖에 동격의 that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심지어 it ~ that 구문이나 가주어 진주어 구문, so[such] ~ that 구문 등도 있지요. (물론 it ~ that 구문은 관계사 that이고, 가주어 진주어 구문은 명사절 접속사 that, so[such] ~ that 구문은 부사절 접속사 that이나 문법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이들 역시도 결국 새로운 선택지로 다가온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표현들을 마주쳤을 때는 단순히 맥락만 가지고 판단&구분하는 것이 아닌, 각 문법개념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각 개념의 특성(사용조건)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복잡한 문장, 어려운 문장으로 갈수록 정확한 해석을 위해서는 구조적인 연습(=소위 말하는 눈 기르는 훈련)도 너무나 중요하지만 각 문법 자체의 개념을 정확히 아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해집니다.
다만 문법을 깊이 파서 독해의 정확성을 최대한 높이는 것과 그럴 시간에 문법은 적당히만 공부한 후 구문독해&문풀양치기를 통해 실전적인 감각을 끌어올리는 것, 둘 중 어느 쪽이 더 나은 선택이 될지는 학습자의 입장과 상황, 목표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