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생이고 올해 9모 낮은 3인데 국어 인강이나 앞으로 공부 방향을 깨닫고 싶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snu.orbi.kr/00069280867
진짜 국어만 1이면 의대(지역)를 갈 수 있는 성적인데 국어가 발목을 잡네요..
9모 가채점 기준 화작 86(찍맞있음 : 객관적 독해 실력이 4등급이라고 생각함.) 미적 92 영어 2등급 물1 50 물2 48 입니다.
제가 수학과 과탐은 공부량에 비해 잘 나오는 편인데,
국어 실모를 풀면 항상 독서 지문 1개에서 1개 반을 풀지 못해 날리고, 오답을 해도 지식을 습득한다는 것보다 문제를 풀때 선지를 쳐내는데 급급하다는 느낌이 들어 고민입니다.
재수하는 동안 주변 사람들이 추천하는 인강이나 책을 사서 풀어보아도 성적이 오르지 않아 걱정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저는 4등급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심각하게 고민입니다. 도와주세요... ㅠ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대성 패스 메가커피 쿠폰 같이 받으실분 계신가요??? 0
제 아이디 입력해주시면 추천해주신 분과 제게 모두 만원권이 증정된다고 합니당 아이디...
-
ㅈㄱㄴ
-
움직도르래와 단진동 섞어서 문제 나오면 정답률 몇 % 예상되나요? 10
갑자기 평가원에서 수능 때 신유형 내보겠다고 제목처럼 나오면 1등급 컷 내려가겠죠?
-
15번에서 에이어의 윤리학 견해가 옳다면 전건 긍정식이 직관적으로 타당하게 보이게...
-
다들 너무잘해 젠장
-
축적성이 기존에있던거에 추가된건데 그럼 결국 변화가생긴거아닌감
-
팀 국가형명배당금당 화이팅!!
-
말이되나.. 난 평생 고3이라는 타이틀같은건 붙지않을거라 생각해왔는데.. 넘...
-
3시에 가도 되겠죠? 불안핑
-
ㅁㅌㅊ
-
많고 많은 사람 중에 그대 한 사람
-
화미물1지1이고요 6월 2122 7월 2112 9월 3143 10월 2112인데...
-
여대의 자존심 이화여대가 여돕여 정신으로 흡수해주시길..
-
#사만다
-
올해 1년동안 과탐만 5과목했음 ㅅㅂㅋㅋ 화1은 논외로 하면 가슴은 생2지1인데...
-
러블리즈 데뷔 10주년 18
감동...
-
바닥 깔아주세요!!!
-
마지막 수능 0
나태한 무휴학 삼반수생 올해 내내 말로만 공부한다 공부한다고 하고 독서실에 앉아 한...
-
수능그냥 9
국영탐 존나 쉽게 내고 수학으로 변별하죠? 인설의 메쟈의는 선택과목이랑 가위바위보로 정합시다
-
수학 종치고 13 14 15 20 21 22 28 29 30 재끼고 쭉 풀어서...
-
20번에 막 시선속도라거나 반감기라거나 그런거로 지랄하는데 보통 ㄷ에서 그런걸...
-
현장 분위기가 궁금해서.. 잠깐 구경만하고 나올수있는건가요 ??
-
이감상상이 잘찝어줬겠지
-
지1 한국사 끝난 다음시간에 보기 머리가 클린해요
-
예비소집날 4
재수생인데 모교 본인이 꼭 가야 되려나요..?
-
세지 난이도? 0
어느정도로 나오려나요 최저러라 세지는 그냥 4 맞는게 목표인데 개념은 아는데 4는 나오려나요
-
거에요???
-
추천좀 해주시면 감사드릴게요 윤성훈 적생모 사만다 강k
-
선거(서는거=발기)는 자연현상 아닌가요…? 이건 의지와 관계없이 일어난다고 그랬는데
-
ㅇㅅㅇ 그냥 젤 적은거로 찍으면되나
-
군필 25살 새내기면 11
미팅은 좀 많이 에바인가요...??
-
전 학원에 있다가 좀 빨리 나올 생각이긴 한데 예비소집인 거 생각하면 내일은 집에...
-
마음의 안정을 위해 14
결속밴드 투척
-
제발
-
내일 뭐할거임? 6
실모vs기출
-
게만 살아가면 재미없어 빙고!
-
010으로 전화와서 카톡추가했는데 카톡이름이 녹취단말기임 ㅅㅂ 수능 2틀남았는데...
-
진짜 궁금함. 답 안해주는데 왜 질문하지
-
물2 미친 생각 8
도플러 효과를 충돌 상황을 주는거임 ㅋㅋㅋ
-
>_<
-
사과해요 나한테 1
-
생각보다 어렵네 역시 수능인가
-
수특 수완 걍 씹엄같은거 많던데
-
마지막 교시라 되게 쫄림....엉엉
-
50아니면 1도 안뜰거같은데
-
알바도 아직 나이땜시 안댈텐데
-
처음 봤을 때 개념과 지금 봤을 때 개념의 받아들이는 속도가 진짜 다르구나라고...
-
텔그 보는데 무슨 부경아는 60퍼대정도 뜨는데 인하대는 전부 90퍼가 뜨네요…..?...
진짜 형님들 한번만 좀 도와주세요.. 참고로 선택은 화작입니다.
솔직히 국어랑 수학이랑 접근법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봐요
문장 (문제) 읽고 숨은 정보 뽑아내서 상황 이해하기
상황 이해한 거 토대로 쌉소리하는 거 쳐내기
(수학으로 치면 논리적으로 모순인 상황 쳐내기)
어떤 상황에서 무슨 정보를 뽑고 어떻게 이해하는지만 익히시면 될 것 같은데 이건 강민철 강의 양치기 하면 자연스럽게 감이 잡힘
감 잡은 이후로는 본인이 실전 문제에 적용하면서 메커니즘을 익히시면 될듯
글을 본다 -->정보를 뽑아서 상황을 이해한다 --> 선지에사 개소리를 쳐낸다
참고로 저 공부 못합니다
허수로 보인다면 그게 맞을거에요
답변 감사드려요!
이번 9모 국어 틀린 문제 말씀 드리면 문학에서는 현대시 1문제 현대소설 1문제 틀렸고 비문학 가,나 1지문 날렸고(어휘는 맞춤) 블록체인 빼고 다틀렸습니다. 예...
수학, 과탐은 공부량에 비해 효율이 잘 나오는 편인데. 국어는 모고치면 시간도 전부 풀 시간이 부족하고 지식을 습득한다는 느낌보다는 문제를 급급하게 쳐낸다는 느낌이 계속 들어서 고민입니다.
수학 과탐도 한글로 쓰여 있고 국어도 한글로 쓰여 있는데, 두 과목에서 공부량 효율 차이가 나는 이유는 수학이나 과탐은 한정된 언어로 내용을 전달하고, 그 이후로는 상황 추론 싸움인 반면에, 국어에서는 내용을 전달하는 언어의 범주가 수과탐에 비해 방대해서 그럴 거에요
수과탐은 특정 정보를 주기 위해 쓰이는 문장이 한정되어 있잖아요? 그래서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 거죠
근데 국어라고 해서 또 못해먹을 정도로 넓은 범주의 언어를 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국어라는 과목에서 사용되는 언어를 익힌다는 방식으로 접근해보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수탐굇수시니만큼 추론싸움에서는 누구보다 우위를 점하고 계실 거기 때문에, 지문에 써 있는 문장이 무슨 정보를 주기 위한 문장인가 (문학 비문학 둘 다 포함임)에 집중하고 분석하시면 점수가 폭발적으로 상승하시리라 생각됩니다.
3이면 새기분 같은 기출분석 강의랑 실모 일주일 1개+ ebs 하면 될듯...중점을 기출로 하는게 좋을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