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이렇게 정시는 문과 편의를 많이 봐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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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수학이라는 과목에서
수1 수2 공통으로 배워놓고 문과를 위해서 확통 만들어주질 않나.
28 입시부터는 아예 합치는데 문과애들 못하니까
미적분을 없애주질 않나
수학 잘히는 애들 입장에서는 정시가 존나 불공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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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공정한건 아니죠
왜 수학만 항상 편의를 봐주는지 모르겠음
근데 문이과 합치면서 과 상관없이 수학 제일 많이 보는 학겨들 많아진거같음
수학 잘하는분들은 논술이라는 선택지가 있죠
애초에 문과는 경영 경제 외에
수학을 안 쓰는데
대학수학능력시험, 즉 대학에서 학문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지표로서
수학은 국어, 영어, 탐구에 비해서 대학 가서 일부 과 외에는
대학 진학해도 거의 볼 일이 없음
반면 국어는 문이과 상관없이 문해력과 문리적 사고력이 필요하고,
대학에서 학문을 하는 능력과 과에 상관없이 직결됨
전공서적을 한 권이라도 읽는 과라면.
영어도 그렇고, 탐구도 그럼
특별히 문과에게 편의를 봐 준다기보다도
미대, 체대가 수학 안 보는 것처럼 수학이라는 과목의 특수성임
당연히 이과는 수학 과탐, 특히 수학이 주가 되어야 하는 것이고
브레턴과 구껍질 지문 향한 여론보면
생각없이 문과 편의봐주는거 맞는거같은데.
그리고 문과에게 수학 필요없는 정도보다
이과에게 고전문학 필요없는 정도가 몇배는 더 크다고 봐요
브레턴, 구껍질은
애초에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역 방향성 자체가
계열에 따른 유불리가 없어야 함
문과가 불리하지만 이과가 유리한 지문은 출제 방향에서 배제되는 것이 맞고
이과가 불리하지만 문과가 유리한 지문도 마찬가지임
특별히 문과 편의를 봐 준다고도 할 수 없는 노릇임
그리고 저 두 가지를 포함한 역대급 킬러 지문들은
실제로 까 보면 문이과 상관없이 골고루 정답률이 처참한데
그걸 외형만 보고 유독 문과한테 특히 어렵다고 잘못 알려진 경향도 있음
님 그 논리는 ㅋㅋㅋ
그럼 이건 이과에 왜 필요??
등등 반박 거리 많아요.
그리고 님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취지를
일부만 알고 있음
애초에 그렇게 따지면 님 글 전제부터가 틀림
문과 애들 수학 못해서 수학을 빼는 게 아니라
명목상으로는 수학 학습 부담 가중을 해소한답시고 빼는 것인데
그걸 문과 표본으로 단순화하는 것부터가 논의가 성립이 안됨
미적분에도 4등급 있고, 확통에도 4등급 있음
저도 정부 정책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입장이긴 한데
난 나형 없어진걸로만해도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