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년이라고하죠 [551100] · 쪽지

2015-11-30 02:07:20
조회수 3,309

매우 늦은 재수 간략한 후기 + 질문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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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3일이었나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등급이 좌우대칭으로 이쁘게 

31113 생윤 사문 찍혀있더군요 
그냥 재수하기로 마음을 먹고 정시를 한양대 고대 두개만쓰고 강대 조기선발반 들어갔어요 
재수하면서 한국사도 새로 하고 1,2월은 정말 한국사에만 올인한것같아요
3월되어서야 한국사가 완성되고, 국어쪽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어요 
그것도 잠시 고3때 죽도록 했던 롤에 다시 빠졌죠.. 5월까진 학원만 다니면서 4시에 조퇴하고 피방가고 반복했던거같아요 5월때 6평을 한달앞두고 한국사 국어위주로 공부해서 
100 100 97 한국사 50 생윤44 받고 뭐 담임이 괜찮게 봤네? 하는수준으로 받았어요 
그래서 다시 자만심+조기선발로 인한 이른 슬럼프로 인해서 국어+한국사만 학원에있을때 하면서 9평까지 4시부턴 롤을 했답니다 아 9평 전날에 다이아 찍었어요 
대망의 9평날 정말 좆같이 봤습니다 그동안 안한 공부가 다 뽀록났죠 작년수능이 370이었는데
92 92(마킹실수2문제) 100 생윤 40 한국사45  총합 369가 떴어요 
담임도 엄청 걱정을하면서 이점수면 정시로 건대가야한다고.. 그때부터였어요 
제2외국어도 부랴부랴 아랍어로 마음을 굳히고 한국사 총정리 국어 공부 생윤 이지영 인강신청 아랍어 공부만 했어요 
수학은 고2때까지 이과였고.. 고3 3월부터 쭉 100or96이어서 딱히 9평성적도 신경안쓰고 공부를 안했구 영어는 유학파.. 
정말 마음에 걸렸던게 사탐이었어요 그래서 아랍어를 더 열심히했구요 국어는 뭐 평소 하던것처럼 공부했구 전 올해수능 정말 한국사 아랍어 공부하다 끝난것같아요 
그래도 문과라서 후회가 많이 남네요.. 9평에서 20점 올랐는데 미련이 남는거 이상하게 생각하시겠지만 이과로 삼반수 빡세게 해보고싶어요 올해도 가군 설대나 경한 지르고 
                                                       나군 가천한
                                                       다군 상지한
아참 저 무단결석 고딩떄 22개라.. 고대는 교내상3개+봉사로 비교과 만점이지만 연대는 ㅋㅋ 신학과가 소신지원 뜨네요 ㅋㅋ 재수생활 강대생활 생윤 한국사 국어 이런것들 질문도 받습니다 심심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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