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킬링캠프 시즌2 1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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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킬링캠프 시즌2 1회 리뷰
큐브 질문 와서 시즌1 다 풀지도 않았는데 먼저 시즌2 1회를 풀었다
시즌1때도 그랬는데 시즌2도 1회는 어렵게 내는 거 같다. 근데 밸런스에 신경을 많이 써서 어렵게 낸다. 이번엔 100분을 거의 다 썼다.
2,3점짜리들이 암산으로 풀기는 힘들게 좀 계산량을 늘려놨다. 여기서 시간을 좀 일차적으로 많이 쓴다
7번 : 비율관계 가장 대표적인 상황은 제발 외우자.
10번 : 계산
11번 : 길이 표시한 후 대입
12번 : 가능한 경우 몇 개 끄적이다 답 찾기
13번 : 삼차함수고 증가만 해야하고 미계가 0인순간 있으면 개형은 뻔하다
14번 : 얘가 좀 어려울 수 있는데 등차수열을 늘 함수의 관점으로 보고 그래프 그려서 푸는 사람에게는 바로 보이는 풀이다. 이번에도 그래프 그리면 된다.
여기까지 16분이 걸렸다. 이정도면 빠른 편은 아닌 거 같다. 15분을 기준으로 빡빡한 시험지인지 대충 감을 잡는다.
15번 : 처음에 4분 고민해보고 바로 넘겼다. 상당히 어렵다. 반지름 찾고 하는건 뭐 다들 했을건데 나도 딱 그정도하고 각도 같다는 조건과 뜬금없는 OE에 막혀서 넘겼다. 돌아와서 다시 풀때는 직접 그림도 그려봤는데도 보이는게 없었다. 나만의 풀이 원칙은 비밀로 해두고 각도 표시를 좀 하다보면 이쁜각이 하나 나오더라. 아싸 유레카 이렇게 각 찾으면 AE를 구해서 각C를 미지수 잡고 쭉 길이로 돌려서 코사인 법칙 쓰면 답이 나온다. 오랜만에 상당히 어려운 도형문제같다.
20번 : 더러워 보이지만 주어진 항부터 양쪽으로 움직여보면 숫자가 규칙성이 보인다.
21번 : 그림 그리고 함수 골라서 적분하면 된다.
22번 : 어려운 편이다. 확실한 풀이만 가려는 사람에게는 더 쥐약이었을 것이다. 이건 그냥 몇 개를 해봐야한다. 난 당연히 특수부터 했는데 답이 아니었다. 내가 생각한 특수는 f(1)=g(1)=2였는데 그렇게하면 접하는 상황부터 시작할 수 있어서 이게 답이지 않을까 추정했다. 물론 그대로 계산 밀고가면 아니란 것을 알게된다. 그러면 당황하지 말고 빠르게 다른 상황으로 가면된다. 어차피 g라는 함수는 치역이 1,2,3뿐이라는 것을 머릿속에 한 번 박아둔 사람과 아닌 사람은 다음 상황으로 가는 속도가 달라진다. 그렇게 두 상황만 더 해보면 답이 나온다.
23번 : 이것봐라 2점짜리를 암산 못하게 했다. 너무한다.
28번 : 진짜 어렵다. 진짜 내가 어떻게 푼지도 모르겠다. 식 여러개 쓰고 하다보니까 사차함수(물론 치환하면 이차함수꼴인 이쁜 형태)까지 올라갔다. 다행히 해가 나와서 답은 구했지만 나의 풀이가 의도한 풀이는 아닌 거 같다. 왠지. 맞는 관계식을 세우기만 하면 답은 어떻게든 낼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확인했다. 더 좋은 풀이를 연구해봐야겠다.
29번 : 뻔한 평행이동이다. 의도한 대로 평행이동 해주면 된다. 9까지 가야해서 양이 많아도 평행이동의 규칙을 발견하면 다 할 필요도 없다. 하다보면 금방 보인다.
30번 : 많이 어렵다. 이것도 답은 냈지만 의도한 풀이인지는 모르겠다. 미분해서 평균값 정리 이용해서 풀었는데, 이걸 의도한 문제였을까....시간이 없어서 어차피 이 풀이가 아니라면 틀릴 게 뻔해서 그 풀이로 답을 냈다. 답은 금방 나온다. 케이스나누기나 계산이 아니라 아이디어가 중요한 문제같다.
타임라인
14번까지 16분
15번 4분 고민하고 20분에 넘김
22번까지 42분
28번을 오래 고민하다가 61분에 넘김
29번을 5분만에 풀어서 66분에 넘김
30번 7분 고민하고 73분에 넘김
15번으로 돌아와서 10분 사용해서 83분에 푸는데 성공
28번 있는 거 깜빡하고 30번으로 가서 91분에 답 냈음
28번으로 가서 3분만에(아까 식 다 쓰고 계산 삐꾸나서 넘긴 거였어서) 답만 다시 내고 94분에 종료
총평하자면 상당히 어려웠다. 90분 넘기는 사설이 그렇게 많진 않기 때문에 이정도면 컷도 상당히 낮을 것 같다. 킬러 몇문제빼고 다 쉽다 이런 것도 아니고 전반적으로 어렵고 게다가 킬러 몇 개는 풀기가 정말 힘든 수준이기 때문에. 역시 킬캠의 퀄은 참 좋다. 나도 더 좋고 완벽한 풀이를 연구해둬야겠다.
추가) 30번 풀이는 놀랍게도 나의 풀이가 해설지 풀이였다...정말 그것을 의도한 거라니. 좀 찜찜하다
28번은 해설지 풀이가 나은 거 같긴하다. 난 각도와 사인법칙에 매몰돼서 돌아간 거 같다. 답 나왔음 됐지ㅡㅡ. 그치만 방멱정리 최근에 안 썼는데 오랜만에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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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전 80~81 같아여
흠...70점대는 될 거 같아요. 생각보다 수험생은 수학을 잘 못하기때문에 78?뭐 이정도
28번 접현각 세타라 두고 닮음 이용하면 계산 별로 없어요
저도 그렇게 했는데용 아마도? 좀 된거라 확실친 않지만 접현각은 저도 썼던 거 같아요. 방멱 쓰냐마냐로 계산량 차이가 좀 났어요. 전 접현각 쓰고 전부 다 각으로 몰고 가서 차수가 좀 높아지더라구요.
전 아마 세타랑 f(t) 관계식 나오고 방멱 써서 선분OQ도 f(t)로 표현되서 그렇게 풀었던 것 같아요.. 해설지에서도 좀 복잡하게 나와있더라구요
방멱 써서 깔끔한 거 같아용. 접현각은 안 보면 아예 다른 풀이로도 못 가요.
그쵸.. 그림이 접현각 무조건 쓰라고 협박하는 수준이라
두개틀렸는데 낙담할 필요가 없겠군냐..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