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수 17번 현돌 김종익 오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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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선지 도가입장 불교입장 궁금합니다 현돌 기시감 해설에는 도가도 허용
불교도 허용인데
김종익 쌤 해설강의에서는 도가도 불허용이고 qna보면 불교도 안된다고 하시네요.. 두분다 엄청난 분이신거 아는데 누굴 믿어야 할꺼요..
생윤 국어 덮 가능 드릴 윤성훈 고 박광일 아수라 사탐 현돌 해모 컷 더프 실모 드릴 지인선 사탐 과탐 사탐런 생윤 오개념 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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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중에 어떤분 입장이 맞나요?..
운명에따라라는게 존나거슬리는데
저도 운명거기서 불교는 윤회에 따라 아닌가 생각했고 도가는 주기적이 거슬려서 안된다 생각했는데 종악쌤이랑 현돌님이랑 입장이 좀 다르시네요
불교는 운명론이 아니예요 주체성 강조하는데 운명 ㄴㄴ
저게 어떻게 허용됨?
현돌님피셜 같은 회사라서 종익t 공격못한다고하심,, 전 그냥 현돌 따라감
현돌이 둘다 틀렸는데 공격을 어케하는거죠 ?
도가 불교 둘다 인정안되는데
도가는 왜 안되나요??? 해설보니까 불교는 주석처리 달린거라 윤회설 언급만 되어있어서 근거…?를 딱히 못찾앗는데,,,, 도가는 춘하추동 운행 원리에 따라 기가 흩어지고 모인다 ->인간의 불가항력을 강조하는 것 아닌가요?? 진심 시비아니고 저 생윤 공부해야해서 물어보는거임,,
불교는 업보따라 달라지니까 종익t가 맞는거같은데 도가는 현돌이 맞지않나요..??..
도가는 순환을 인정하는것이 아닌 그냥 단순히 기가 모였다가 흩어지는것을 의미합니다
하물며 주기적이라는 표현까지 붙여준걸로 보아 도가는 아닌거에용
따라서, 도가에서의 순환은 불교의 내세와 현세 간의 순환과는 다르게, 기의 모임과 흩어짐을 통한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이해해야 하며, 한 사람이 죽고 나서 다시 생명을 얻는다는 의미보다는 자연의 일부로서의 순환을 의미합니다.
[출처] 도가의 입장에서 삶과 죽음이 운명에 따라 주기적으로 순환한다는 것의 의미가 잘 안 와닿아요. 순환이라는 단어는 불교에 있어서 내세와 현세 간의 순환.. 혹은 죽음과 삶의 순환으로|작성자 현자의돌 생윤 임수민
https://blog.naver.com/cucuzz/223532994955
,,,뭐지 ㅋㅋㅋ 저거 실개완인데 뭐가 맞나요 ,,? 둘이 왜 말이 다르지 당황스럽게
일단 운명론적인건 맞는거고,,
기는 응집되고 흩어지는 운동을 연속적으로 반복한다는게 주기적 순환과 부합하지 않나요…?
지엽이지만 장자도 운명을 인정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말하는 ‘운명’의 ‘명(命)’이 운명론적 의미의 결정론적 운명과는 다르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이 문장에서의 ‘명(命)’은 ‘목숨 명(命)’ 자로, 개인의 생명과 수명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이 문장은 삶과 죽음이 자연의 순리나 생명 주기에 따라 순환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운명론적 운명은 개인의 생과 삶의 모든 사건이 이미 정해져 있다는 결정론적 개념을 말합니다. 이 경우, 자유 의지나 개인의 선택이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봅니다.
‘목숨 명’ 자로서의 ‘명(命)’은 생명의 주기나 자연스러운 흐름을 강조하며, 생명체가 탄생하고 죽는 과정 자체를 의미합니다. 이는 자연 법칙에 따라 일어나는 일로, 개인의 행위나 외부 요인과는 별개로 존재하는 자연의 이치입니다.
따라서, 이 문장에서의 ‘삶과 죽음이 명에 따라 주기적으로 순환한다’는 말은 결정된 운명이라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주어진 생명 주기 속에서 삶과 죽음이 반복된다는 의미로 해석하는 것이 더 적절합니다.
노자는 자연의 순환과 도(道)에 따라 삶과 죽음을 바라봅니다. 도가 사상에서는 삶과 죽음이 자연의 일부로, 하나의 순환 과정으로 여겨집니다. 삶과 죽음은 서로 대립하는 개념이 아니며, 하나의 과정 속에서 순환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삶과 죽음이 운명에 따라 주기적으로 순환한다’는 말은 도가 사상과 부합합니다. 노자는 인간이 자연의 흐름을 거스르지 않고, 도의 이치를 따르며 삶과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을 강조합니다.
“삶과 죽음이 운명(命)에 따라 주기적으로 순환한다”는 문장에서 ’운명(命)’을 불교의 업(業)이나 인연(因緣)으로 해석하는 것은 불교적 사유와 매우 밀접하게 연관된 해석입니다.
1. 명(命) = 업과 인연 : 불교에서는 삶과 죽음이 고정된 운명에 따라 결정된 것이 아니라, 업(業)과 인연(因緣)에 따라 윤회가 이루어진다고 봅니다. 따라서 여기서 말하는 ’운명(命)’이 고정된 운명이 아니라, 업과 인연에 따라 반복되는 삶과 죽음의 주기적인 과정을 뜻한고 본다면, 이는 불교적 관점에서 자연스럽게 해석될 수 있습니다. 불교에서는 이 주기적인 삶과 죽음의 순환을 윤회라고 부르며, 이는 업과 인연의 작용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2. 석가모니의 가르침과 일치 : 석가모니는 인간이 업을 통해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만들어가며, 그 결과로 윤회의 고리 속에서 삶과 죽음을 반복한다고 가르쳤습니다. 따라서 “명(命)에 따라 주기적으로 순환한다”는 문장을 불교적 맥락에서 읽으면, 이는 업과 인연에 의해 삶과 죽음이 반복된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석가모니의 입장에서 이 문장을 업과 인연을 통한 윤회의 과정을 나타내는 말로 해석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고 자연스럽습니다.
그냥 해당 문제는 유교 입장에서 확실히 틀리니까 그렇게 처리하고 넘어가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운명’에 대한 해석에 따라 정오 갈릴 수 있을 것 같아서요 평가원에서 직접적으로 물어보지 않은 것까지 고민하기 시작하면 곤란해집니다.
덧붙여서 현돌 vs 타강사인 경우 전자가 맞다고 생각하는 게 편합니다. 현돌도 사람이고 윤리 과목 특성상 틀릴 수도 있는 거지만, 아직 현돌이 틀린 걸 제가 본 적은 없는 반면 후자는 너무 많이 보아서요..
칸트 사형 외 다른 형벌 인정은 현돌이 오개념 아닌가요 ?
저건 박원재의 논문을 참고한 저분의 주석이고 생윤과목에선 나오지않는 내용입니다
그래도 헷갈리시다면 실개완에선 볼수있다라는 가능성을 열어논 문장이고
평가원 선지는 순환적 과정이다 라는 단정적표현이니 포함관계 여부로 볼수있지만
현돌이 교육과정 외 내용인거같아요
칸트 관련해서 오개념이 있었나요? 말씀드렸듯이 제가 본 기준이라.. 제가 인터넷의 모든 오개념 논란을 다 아는 건 아니라서요
생윤 형벌권에서 종익 정환은 칸트는 살인자는 무조건 사형이다
현돌은 사형외에 다른형벌 인정
이렇게 의견이 갈렸더라구요
제가 너무 현돌만 까는거같긴하지만 저 셋의 모고를 애용하는지라 저도 너무 헷갈려요
교과 외 내용이고 이런 거 안 나올 것 같은데.. 당위와 사실을 구분해야 할 것 같아요
칸트가 사형 외에 형벌이 도덕적으로 타당한 경우가 있다고 보았다. (X)
예외적으로 주권자가 사면권을 행사하여 살인자에게 사형이 아닌 다른 형벌을 부과할 수 있는 사실이 발생할 수 있음을 인정했다. (O)
아마 타강사분들은 전자를 이야기한 것이고, 현돌은 후자를 이야기한 것인데 둘을 혼동하신 것 같아요
주권자가 사면권을 행사하여 살인자에게 사형이 아닌 다른 형벌을 부과하는 경우가 존재할 수 있으나 ‘공법’에 따른 정의로운 행위가 아니며, 주권자가 불법적인 행위를 저지르는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그는 이러한 사면권 행사는 단지 예외적인 상황에서만 이루어질 수 있으며, 이 또한 언제나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즉, 칸트는 사면을 이론적으로 인정할 여지를 두긴 했지만, 그것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사면권의 행사를 법적, 도덕적으로 정당화할 수 없다고 보았습니다. 사면은 정의의 원칙을 침해하고, 범죄에 대한 적절한 응보적 형벌을 방해하는 행위로 간주했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칸트는 예외적인 사면권이 행사될 수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그것이 정의로운 행위로 간주될 수 없으며, 주권자가 ‘고도의 불법’을 저지르는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이는 칸트가 형벌의 응보적 정의를 매우 중시했음을 보여줍니다.
현돌님께서 “오해의 여지가 있는데 불교가 운명이라고 보지는 않아요. 해설의 수정이 좀 필요해 보이네요. 불교에서 ‘운명에 따라 주기적으로‘ 라는 부분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순환한다.’ 부분에 대해서만 불교가 동의한다고 봐주세요.” 라고 Q&A에서 답변해주신 적이 있습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덧붙이자면, 장자의 입장에서 죽음은 운명, 천명, 명이 맞습니다.(이 세 개가 모두 같은 것을 지칭한다고 보셔도 됩니다.) 그러나, 장자는 운명이 결정되어 있다고 보는 결정론적인 입장은 아닙니다. 장자는 자연에 자신을 편히 맡기는 안명(安命)의 관점에서, 죽음에 집착하지 말고 기(氣)의 순환적인 흐름에서 무위자연의 삶을 살아갈 것을 강조합니다. 즉, 장자는 인위적인 삶과 죽음의 구분에서 벗어나 자연스러운 도의 경지에 이를 것을 주장하는 것입니다.
장자(○):죽음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운명이므로 슬퍼할 이유가 없다.
[2017학년도 수능]
삶과 죽음은 인간의 운명[命]이니, 진인(眞人)은 삶을 기뻐하지도 죽음을 미워하지도 않네. 본래 생명도 형체도 기(氣)도 없었고, 혼돈 속에서 기가 생겨 그것이 변하여 형체가 되고 생명이 되고 죽음이 된 것이라네.
[장자, 2017학년도 수능]
삶과 죽음은 기(氣)가 모였다 흩어지는 자연의 과정이다. 생명을 얻음은 때를 만나서 태어난 것이요, 생명을 잃음은 운명에 순응하는 것이다. 때에 맡겨 마음을 편안히 가지고 운명에 순응한다면 슬픔과 즐거움이 들어올 수 없으니, 이것이 옛사람이 말한 ‘거꾸로 매달린 고통을 풀어줌’이다.
[장자, 2020학년도 9평]
사람이 태어난 것은 태어날 때를 만났기 때문이며, 세상을 떠난 것은 떠나야 할 때가 되었기 때문이다. 하늘이 정해준 때를 마음 편히 여기고 운명에 순응하면 슬픔과 즐거움이 끼어들 수 없게 된다.
[장자, 『장자』]
그러나, 장자가 ‘주기적으로’ 순환한다고 본 것은 아닐 겁니다. 평가원이 이 내용까지 장자의 입장에서 고려한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유교의 입장에서 아예 틀린 선지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