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이물리면주물주물 [1252652] · MS 2023 (수정됨) · 쪽지

2024-10-13 21: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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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논술 보면서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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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수리논술 이번에 봤는데 그냥 현장에서 시험 본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도움 되는거 있을까봐 공유함. (내가 본 고사장 기준)

1. 핸드폰문제

솔직히 핸드폰을 가방에 넣어서 뒤로 빼라고 했지만 주머니에 넣거나 그냥 다리사이에 숨겨두면 절대 안걸릴거 같고 이게 문제인게 감독관 두명이 제대로 그런애들을 주의감독하는거 같지 않았음. 칠판 봤을때 감독관이 다른거 보고계셨음 ( 자세히 못 봐서 뒤에 계셨을수도 있는데 확실한건 내자리에서는 기둥때문에 안보였어서 각 잡고 옆구리에서 핸드폰하면 모를거라고 생각함), 누군지는 모르겠는데 시험보는데 진동소리도 들림


2. 미리풀기?

우리 고사장은 정확히 문제지를 1시 55분에 나누어줬는데 감독관이 나누어 주고 당연히 나는 문제지를 덮어두고 있었는데 남들이 다 문제지를 눈으로 보고있고(진짜 내가 보는 위치에서는 애들이 다 보고있었음) 감독관은 아무말도 안하길래 눈으로는 봐도되나 싶었음. 실제로도 다 계속 보길래 살짝 보고있다가 감독관이 이제서야 우릴 보고 문제지는 답안지로 덮어놔야돼요 하니까 그제서야 애들 다 덮었고 솔직히 이때 문제 일찍 본게 좀 크다고 봄. 


3. 컨닝

컨닝같은 경우는 우리는 계단식은 아니였지만 컨닝도 책상 하나 하나 띄워진게 생각보다 간격이 크지 않았고 책상 세개인곳에서도 봤는데 답을 내기전에 보니 다 보임. 맘만먹으면 답 내기전 혹은 쓰는 시간 중에도 보고 고칠수 있었고 특히 답안지 걷을때 한 분이 걷으시고 다른 분은 정확히 뭐하고 계셨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기다리는 다른애들을 보고 계시진 않으셨어서 그냥 몰래 써도 모르겠다 싶었음


4. 신원확인

다른곳 보니까 대충 확인했다고 했는데 우리는 그렇게 대충확인 하는거 같진 않았음. 대충의 기준이 뭔지는 모르겠는데 감독관이랑 눈마주쳐서 신분증이랑 확인했고 현장에서 이걸로는 이상하다고 못느낌 



결론적으로 1시에 나눠준 그 곳이 제일 문제지만 일반 고사장에서본 수험생 입장에서도 충분히 부정행위, 특히 단답형이고 칸이 크다고 생각해서 컨닝이 쉽게 가능해 보였다 

시립대도 봤던 입장에서 시립대는 감독관 앞뒤 총 세명배치에 화장실 갈때 금속탐지기까지 쓴거랑 비교된다

이번에 단답형 네문항 같은 경우도 논술 시험의 취지랑 안맞는 부분이 크지않나 생각..(이건 내가 그냥 시험 못봐서 그렇게 느낄수도)


끝 

연논 연세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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