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뜬금없지만 국어 보기중 가장 어이없었던 보기
게시글 주소: https://snu.orbi.kr/00069534222
본인 광주살아서 광주광역시청이 만든 모의고사 풀어봤었는데 국어 문학 지문 중에서 '해산 바가지'란 지문을 풀었었음
거기서 치매 걸렸던 시어머니를 요양원에 맡기려다가 시어머니가 했었던 일(남자를 낳든 여자를 낳든 축하해주고 편견없이 소중히 대해줬던 일)을 떠올렸었음.
그래서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시어머니를 다시 집으로 데려다주는 소설이었는데
국어 지문에서는 남아와 여아를 차별하지 않는 '에코 페미니즘'이라고 나와있었음;;;;
내가 분명히 봤던건 생명의 소중함과 거룩함이었는데 왠 페미니즘????? 하면서 문제를 풀었었음...
광주 - 보기에서 페미니즘
서울 - 지문에서 NCM 523
;;;;;;;;;;;;;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저같은경우는 어릴때부터 항상 안좋은습관이 꼭있어왔어요 한가지습관이 서서히 약해질쯤...
광주광역시청 모의고사는 구글링 해봐도 안나올겁니다...
제가 존나 찾아봤는데 안나오더라고요... 출제자가 한강-채식주의자를 감명깊게 읽으셨나 봅니다;
페미니즘 보기는 처음이네요
페미니즘 평론이 많은건 알았어도..
저도 3년동안 모고 보면서 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