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생각한 세계관같은 뭐 이런 망상거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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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이런 분야에 관심이 많은데 어떻게 조언해줘야할지 모르겠네
세계관같은걸 만들어본 적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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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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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시뮬레이션이에요??
매트릭스 영화같은
아 매트릭스 잘 모르는데 한번 보라고 해야겠어요
리뷰엉이 유튜브 시뮬레이션이나
슈카월드 시뮬레이션 영상도 괜찮아요!
동생한테 꼭 추천할게요 감사합니다!!
늘 심심하면 하는건데
저는…그게안됨
그냥 잠시 바깥세상 잊고 그림그린다고 생각하면 편함다
평화롭고 모든일이 유쾌하게 흘러가는 세상
ㄹㅇ 바라는바임
약간 이런걸 구체적으로.. 어떻게 정립해줘야할지 모르겠음
어....
걍 약간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가끔 예민해질때 잇잖슴. 그런 상황에서 설령 기분이 예민하더라도 각자가 각자를 이해해보려 노력하고 좀 참는 거?
근데 이러면 너무 조심조심한 사회가 될 가능성도 있어서 유쾌함 한 스푼 추가
오 뭔가 이런 사회면 갈등같은게 잘 안 일어날 것 같긴 하네요
그쵸 원래는 갈등이 잇어도 잘 해결하자 주의 엿는데
갈등은 각자가 조심해서 피하는게(예방 느낌으루다가 젤 베스트인거 같아요((just 보닌생각
중국이 민주주의 국가가 된 세계관
그거 가능하긴 한가요
사실 이 세상이 나의 상상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면 이라는 상상
어떤 상상하시는데요?
그니까 사실 나라는 존재만 세상에 있는건데
내 상상으로 세상을 만들어 냈다는 거죠
오..뭔가 심오하고 흥미롭네요
너무많음,,,
약간 상상이 꼬리 무는 듯이 그런 느낌인가요?
이건 N아니면 이해 못하는건데
그냥 머릿속이 항상 그런걸로 가득함,,,
헐.. 저도 n인데 밸런스게임에서 합리적으로 판단만 할 줄 알고 먼저 뭘 생각하진 않은듯,.?
매일 하는데
그 뭔가 참신한 세계관같은걸 만들고싶어하는데 어케 조언해줘야할지 모르겠음..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많이 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견문이 넓어지면 내가 상상할 수 있는 것도 넓어지고 상상도 하다보면 점점 늘어나는 느낌이라
맞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생각을 입체적으로 하게끔 만들어주고싶은데 상상 자체는 다양하지만 단편적인?느낌이더라구요
본인 장래희망이 영화감독이라 내 인생 그 자체임
헉 동생도 비슷해요ㄷㄷ 혹시 생각하는 그런 방법같은게 있을까요?
혹시 동생이 몇살인가용
예비고3입니당
저같은 경우는 어렸을 때부터 영화랑 책 보는 걸 엄청 좋아했고 글쓰고 창작하는 걸 좋아해서 초중딩때는 소설작가가 꿈이었어요... 그러다 고등학생 돼서 제가 궁극적으로 하고싶은게 영화감독이라는 걸 깨닫고 진로를 잡았는데 아직 준비한 것도 없고 막연한 상태여서 저도 조언을 해줄 상황은 아니지만...
제가 중딩 때 쓰던 소설은 특정 시리즈 영화나 게임 같이 이미 존재하는 세계관을 기반으로 쓴 소설이었고 저만의 세계관을 만드는 게 힘들었어요. 그때는 마블 스타워즈 같은 특정 프랜차이즈만 팠거든요. 근데 고등학교 들어와서야 여러 분야의 영화를 닥치는대로 보기 시작했고 그제서야 저만의 이야기들이 떠오르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1차적으로는 최대한 많고 다양한 콘텐츠를 접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하지만 예비고3이라 공부도 해야하는데 계속 영화랑 애니만 봤다가는 저같이 재수를 하고 있을테니...ㅠ
사실 아이디어는 떠오르는데 구체화시키는 게 어려운 건 저도 마찬가지인 상황이라 조언해줄 수 있는 말은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특정 아이디어나 장면을 구상하는 데에 '음악'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다른 영화에 쓰인 ost, 아니면 그냥 대중가요를 들어도 저는 항상 "이 음악이 내가 만드는 영화에 쓰인다면 어떤 장면에 쓰일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듣거든요. 오히려 음악을 들어서 새로운 장면이나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경우도 많고 그러다보면 세계관도 구체화될 때가 많아요. 이렇게 음악 들으면서 머릿속에서 여러 상상을 하는 게 제가 가장 즐기는 취미이기도 합니다ㅋㅋㅋ
그리고 제가 생각한 세계관에 대해 나무위키를 쓰듯이 글로 정리하는 것도 좋아해요. 약간 제 세계관을 제가 덕질하는 느낌ㅋㅋㅋ
진짜 이렇게 정성스럽게 써주실 줄 정말 몰랐는데.. 감사하다는 말밖에 안나오네요 저는 관련 입시를 해본 적도없고 미대입시만 해봐서 어떤 식으로 스토리를 이끌어나가고 배경 설정이랑 인물 디자인 등 하나도 모르는 내용들 뿐이라 함부로 조언하기 너무 힘들었는데 아커만님 댓글 보니까 저까지도 방향이 잡혀간다는 느낌이 드네요 어릴 때부터 장래희망을 고수하고 지금도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멋있고 존경스럽습니다 언제일지는 몰라도 꼭 아커만님 작품을 감상하게 되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글 하나로 남의 인생을 판단하는건 성급한 일반화인 것 같지만 꼭 성공하실거라고 확신이 드네요 파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사실 저도 요즘들어 제 진로에 대한 확신이 약해져서 길을 잃은 기분이라 고민이 많았는데 님 답글 보고 조금 울컥했어요... 오히려 제가 힘을 얻고 가는 것 같네요ㅜㅜ 감사합니다 이런게 오르비의 순기능일지도 모르겠네요
오르비의 순기능이라.. 인정합니다 사람 간 대화는 대면이든 비대면이든 모두 서로에게 따스함을 전달할 수 있으니까요! 고민 해결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아침에 일어나서 꿈 내용을 적어보라고 해보세요
오 저도자주 그러는데 한번 권유해야겠어요
스토리 플로터라는 앱 추천드림
헉 혹시 어떤 앱인가요?
소설이나 웹툰 구상할 때 쓰는 중인데 세계관 설정 등장인물 테마 설정 등등 자세히 설정 가능해요
재벌....ㅋㅋㅋㅋㅋ
ㅋㅋ…..저도..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맞짘ㅋㅋㅋㅋㅋㅋㅋㅋ
1. 두피: 두족류피테쿠스(먼 미래 두족류가 발달해서 생긴 생명체로, 지능이 매우 높으며 유연함)
1.2. 두피새: 두피의 조류 형태, 날개가 8개이고 매우 유연하며 회색(날개 잡아당기면 부드럽게 빠짐)
1.3. 두피어: 두피의 어류형태, 지느러미 8개
1.4. 두낙: 뇌손상 또는 지능이 낮은 두피, 아이큐 1만 미만의 두피
2. 쉐: 두피가 거주하는 곳에 있는 새와 비슷한 생명체로, 역시 지능이 수만단위이며, 거북목에 노트북을 즐김
3. 꼬챙이: 두피가 거주하는 곳에 있는 생명체며, 매우 우호적인 편이나 부리 끝 꼬챙이를 건들면 무조건 관통당하며, 위협을 느껴 꼬챙이가 발사되면 1시간 뒤 뇌하수체나 심장에 도달함
4. 천: 안과 밖의 구별이 없으며, 두피와 필적할 수준으로 지능이 높음
오 이런거 예시로 보여줘도될까요?
잇올에서 좀비가 나타났을 때 최적의 탈출 경로 같은건 생각 해본 적 있음 ㅋㅋ
헐ㅁㅊ 재밌겠다
이분야 원탑 소설 올투모로우 아시나요? 유튜브에 요약본 있던데 진짜 재밌게봤어요.. 개쩜
우와 이거도 추천해줘야겠어요 감사해요!!
일단 저는 100% N이라 이런 생각하는걸 즐기고, 그래서 해외가서 살고 싶음. 미국인가 거기서는 이런 이야기를 밥먹듯이 한다고 들었어요.
일단 저는 외계인의 존재를 믿습니다. 외계인이 지구라는 곳을 관리하고, 우리는 그곳에서 정해진 운명대로 삽니다. 외계인은 제가 지금 오르비에 댓글을 쓰고 있다라는 사실 조차 이미 운명적으로 부여해놓았고, 제가 하는 모든 행동은 다 이미 과거에 외계인이 정해놓은 것들이죠. 그리고 죽으면 다른 행성에서 다시 태어납니다. 그것이 우리 입장에서 외계인이 되는거죠. 다시 태어난 우리는 외계인이 되어 지구사람들의 운명을 정해둡니다. 우주가 계속 커지는 이유는 죽는 사람이 계속 생겨나 그 세계를 넓혀나가는 것이죠. 마치 마인크래프트에서 재료가 많으면 집을 크게 짓고 넓혀가듯이요.
모든사람들이 커뮤체 쓰는 가능세계
진짜 어렸을 때 이 세상은 전부 가짜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 적이 있음..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수학적 진리나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은 전부 우리 감각기관의 착시이고 뇌에서 일어나는 착각이라면? 이라는 생각을 엄마한테 얘기하니까 데카르트도 그런 생각을 했었다고 연설을 들은 기억이..
꿈에 관해 많이 생각하는데... 루시드 드림을 한때 꿨었을 때 자각몽에서 만든 장소에서 제가 모르는 인물이 나와서 자각몽의 규칙을 알려줬었는데
1. 특정 인물을 소환할 수 있지만, 현실에서도 만난 적이 있고 상대도 나를 아는 상태여야 할 수 있다.
2. 그 인물은 자각몽에서 한 꿈을 기억하지만 꿈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3. 누군가에게 이것이 꿈임을 발설하려고 하는 순간 이 자각몽의 세계는 무너진다.
4. 공간을 이동하고 싶으면 논리가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문을 그리고 그 문을 입체로 만들어서 열고 들어가기 등. 갑자기 순간이동 같은 것은 안 된다는 것.
5. 자각몽에서의 세계관에 맞지 않고 논리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하려면 붕괴된다.
뭐 이런 꿈이었는데.. ㅋㅋㅋㅋ
나 소설쓰고싶어서 지명부터 역사 시스템 유명인까지 다 잇는 네오한국머릿속에잇는데
체벌하는 여교사들로 가득한 고등학교에 재입학하는 세계관 없나요
교칙 어기면 그날은 의자에 앉지 못할 정도로 매질해줬으면 합니다
이 세상의 모든 존재가 오직 한 사람만을 위해 설계됐다면 어떨까 하는 상상 해봄
내가 그 사람일 수도 있고 내가 다른 사람을 위해 존재하는 걸수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