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년생 노베 진지한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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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때 놀고 재수때 노베인데 1월부터 너무 무리하게 했는지 3월에 퍼져서 결국 8달을 쳐놀다가 전문대갔는데, 전문대 교수님이랑 같은 학생들 보고 현타가 너무와서 교육과정 개정 전 수능까지보고 만족한뒤 다니려 합니다
교수님은 수업시간에 다른학생이 폰봤다고 수업안한다고 수업 도중에 다 나가라그러고 삐쳐서 자료도 제대로 안주고...
애들은 거의 다 문신에 담배라 현타+현실직시가 되버렸네요
내년초에 대형따고 운전병 육군 5월입영 들어갈 생각이고 현타와서 휴학하고는 봉사64시간 채우고등등 살았습니다
원래 공군-해군 운전 가려했는데 컷이 점점 높아져서 힘들거 같더리구요 다자녀도없고 고딩 출석이 0점이라..ㅋ
입대전까지 시간이 많이남아서 베이스를 쌓고 들어갈 생각이고
문과구요 목표는 인서울은 됐고 집 근처 경기대 아님 진짜 잘 보면 아주대도 절하면서 갑니다
지방4년제 좋고 지거국도 좋고 그냥 전문대 탈출이 너무 하고싶네요
국어 베이스는 문학은 고전시가 한번도 안읽어본, 문학작품 하나도 안풀어본 이런거 아니고 다 풀줄 알고 기출도 문학은 10문제중 9문제는 맞는 수준인데 시험장가서 어떻게 시험지 운영하는지? 모르는 케이스.. 독서는 좀 약하고
근데 재수때봤던 문학이 뭐 잊지말아야하는뭐시기였어서 진짜 개털렸었습니다
수학은 중학 고1 다 알고 수1 수2 확통 개념 다시 해야하는 상황
영어는 듣기다맞고 보통 이건 맞춰야한다 하는 앞 문제들 이런거 독해해서 맞추는 수준인데 단어가 부족한게 느껴지네요
한국사는 한능검 1급이라 안하려구요
탐구는 개념 다 돌렸었는데 기출에서 접어서... 개념 복습 조금하고 기출이랑 개념복습 하다가 군머갈거같아요
남은기간동안 기초베이스 다 쌓고 기출좀 건들이다가 군대 들어가서 마저 하는게 목표인데
국어: 기출 다시 보면서 독서좀 파보기
수학: 개념 다시하면서 기출 쉬운거부터 공부
영어: 단어박치기
탐구: 개념 복습 + 기출 병행
괜찮겠죠? 간다면 대략 5~6개월 남았네요 지금은 편돌이 야간알바 4시간씩 3일 하는중인데 일이 많지는 않고 거의 앉아만있다와서 이 시간도 의미있게 써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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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가졌다고 생각하고 움직여봐 믿음은 바라는 것의 실상이고 안 뵈는 것의 증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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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비염이 잇어서 모의고사 풀 때 옆에 휴지 놓고 코푸는데 수능 때 그래도 되나요??
기출까지 마무리되면 빨리 갔다가 빨리 나오는게 이득 아닐까 싶네요
그래서 육군생각중이긴 하네요 6개월안에 다 끝내고 가서 하다가 빨리 나오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