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노력하면 다 된다는게 개좆같은소리긴한게
게시글 주소: https://snu.orbi.kr/00069970546
작년부터 진짜 뒤지게 열심히 하던 내 친구
방학때는 윈터스쿨가고 학교에서 풀자습 주말에도 풀로 공부
그런 작년에도 공부 하는둥 마는둥 한 나랑 비슷한 성적 받고
올해도 재종 다니면서 주말까지도 진짜 열심히 공부하고
맨날 학원가서 쳐자고 주말엔 겜만 한 나랑 달리 진짜 열심히했는데
수능 끝나고 나한테 진짜 축하한다 수고많았다고 해주는데
그땐 솔직히 내 스스로가 누구보다 부끄럽더라
본인이 재능을 타고나보니깐 본인은 노력으로 됐다 생각하는거지
과연 그게 진짜 노력이라 생각함? 진짜 노력하는 사람들만 성공함?
존나 불합리한건데 실제로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재수해서 지거국 정도 성적 받았다는 게 믿기지가 않아요 사라지고 싶어요 노력이 아무...
-
작년에 50프로 하나도 못넘긴 성대 박살낸거 기분 째지네요 + 연고대 경영
-
찍을수있을까요구르트
-
작수 만점자 952명 올해 수능 1컷이 만점이라면 만점자 약 1900명 흠터레스팅...
-
저 현역때 오르비에선 수능이 절대선처럼 여겨지곤 했었는데, 우연적 요소들을 인정하는...
-
물리 1
1컷 47은.... 극상위권한텐 쉬웠나보네요 ㅠ 시간이 어케 남지 ㄷㄷ
-
공부량이 너무 많음...
-
미적분 진짜 못해먹겠는데
-
명상가중에 되는 곳 있을까요...0
-
공대학교라인좀요 0
43232면은 어디가죠?
-
옆옆옆자리 에 꽂혀있는데ㅜㅈㄴ 탐나네요
-
이번주는 단거 잘 안먹었는데
-
해설보고 이해가 되니까 재밌네
-
작년에 배신당했던 그 ㅈ같은 기억이 다시 살아남. 93받고 아싸 1등급이다 존나...
-
으으으.....
-
서강대 기계공학과랑 성균관대 공학계열 논술 신청했습니다! 응시 하는게 좋을지 그냥...
-
그냥... 0
수능 끝났는데 가채점 하면 할수록 스스로에게 화가 나네요.. 수능으로 서울대...
-
명상가중에 되는 곳 있을까요
-
확통이랑 비교해서..
-
변표나오면 4
많이 바뀌려나 흐음
-
본인 듣기때 많이 푸는 편인데 그 와중에도 올해 수능에서 빈,순,삽 빼고 다 품....
-
지금은 의미없다 0
(N수생이)
-
하 종로 이투스 빼고는 다 124가 컷인데 너무 불안하다
-
진짜 어른이 된 거라고 생각함..ㅎ
-
07 물1 여론 보고 물1지1 에서 물2지1으로 바꾸려는데 물2지2까지는 오바겠지?...
-
ㅜㅜ
-
가형 틀딱은 들어라 19
이제 애들보는 수능판에서 그만 분탕치고 명예롭게 은퇴해라...
-
아니 고속아 1
연두색이라매 연두색이라매 왜 텔그는 주황색이야???
-
고등미적분학 얼마나 해야되나요? 그냥 개념+쎈 정도 하고 갈까요? 통통 선택이라
-
지구는 통계 다 똑같이 나와서 논외라 쳐도 화학 물리 생명 전부 다 2컷은 통계...
-
고대 가능? 0
고대 문과 되는 데 있나요? 된다면 어디까지 될까요?
-
지금 고2가 올해 수능 수학 미적으로 97분 재고 풀어서 공통 다 맞고 미적에서만...
-
제발..
-
진짜 못해먹겠음 n축만이 답인가
-
96~7 89 2 70 96~7 화작확통동사사문 한번더해야겠지?
-
수학이랑 물리 조진게 너무 뼈아프다 교차 포함해서 건동홍 어디까지 가능할까요...
-
확실히 수능은 문제의 무게감이 다르네요ㅠ 국어 생윤 나름 많이 했는데 말려서 너무...
-
우울증인가요 1
올해 재수 시작하기 전에는 끝나고 여행도 많이 다니고 의미 있게 보낼 상상 ㅈㄴ...
-
예 고생들 하셨슴다 대학원생 아저씨고, 올해 친척 동생 중에 수능 친 친구가 있어서...
-
중앙대 창의ICT공대 vs 서강대 물리화학 하... 진짜 영어 88이 웬수다!!
-
성글경 가고싶습니다…. ㅠㅠㅜ
-
장로 한타에서 스웨인 궁키고 비벼주는데 궁 범위 밖에서 얻어 터지고 교전부터 봐야지...
-
부모님 직장 때문에 농어촌 되는 곳에 살지만 사실 상류층이거나 김포 모시기 아파트나...
-
시험장은 아니지만 낯선곳에서 푼다는 느낌도 느껴보기 위해 태어나서 한번도 안가본...
-
기말 끝나고 수능 공부 하려고 하는데요 3-1 미적 내신 있어서 수능도 미적하려구여...
-
내가 참을성이 없어
-
예비 101번 떴는데 작년에 139번까지 예비 돌았다고 하더라고요 이거 붙을 수 있을까요?
저 친구도 착한 친구네요..
뭐랄까요 저도 저 위치가 되본 적이 있는데
제가 심성이 꼬여서 그런지 축하한다는 말이 잘 안나오던데
멋진 친구네요
저도 무슨 느낌인지 알죠 솔직히 그동안 모의고사 안나오는것만으로도 다른 애들이 부럽고 그랬는데
심지어 가장 중요한 수능에서 축하해주는것도 엄청 큰 용기고 그렇고.. 그래서 그냥 스스로도 부끄럽더라고요
되게 친하고 좋은 애라서
이제 논술 준비하느라 바쁠텐데 잘 됐으면 좋겠네요
노력이 다라면 쟤는 정말 누구보다 잘돼야 하는데 참
이걸 식당으로 비유하면 나는 국밥 200그릇 팔아야 100만원 버는데 쟤는 탕후루 50개만팔면 200만원 번다는거임 이러면 나는 국밥 왜파냐?
아오 이해가 쏙쏙 되잖아 리슝좍아
우우우
쌀쌀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