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소서1번양식 이렇게쓰는거 맞나요?
게시글 주소: https://snu.orbi.kr/0007014180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에 입학 한다”,중학교 3학년 겨울방학동안 여러 진로탐색프로그램을 참여하며 가지게된 제 목표입니다.
입학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3월모의고사를 치르게 되고, 가장 기대했던 수학점수는 88점이었습니다.
중학교 때 교내수학경시대회에서 금상도 탔었고, 나름 수학을 잘한다고 생각했던 저는 기대보다 낮은 점수에 실망했지만 평생을 수학을 연구하고 가르치며살아가겠다는 저만의 꿈이 있었기에 어떤 시험을 보게되더라도 흔들리지 않는 수학실력을 가지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우선 제 공부법의 문제를 생각해보았습니다. 저는 그동안 어려운 문제를 만나면 바로 답지를보고,문제를 푸는 양에만
집착했었다는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후,저는 한 문제를 푸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지를 보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어느 날은 인수정리를 이용한 인수분해에 관한 문제를 푸는데 4시간이 걸리기도 했고, 또 어느날은 나머지 정리에 관한 문제가
잘 풀리지 않아 친구와의 약속시간을 뒤로 미룬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에서 수학적 사고력이 증진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오랜시간이 걸려 한 문제를 풀어냈을 때의 성취감을
즐기게 되어 수학에 대한 흥미가 더욱 깊어졌습니다. 또한 단순히 학교수업내용뿐 아니라 더 깊이있는 수학을 배우고 싶다는 욕심이 생겨 서울대학교수리과학부에 입학하겠다는 제 목표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1학기 수학과목에서 학력우수상을 수상할 수 있었으며
모의고사 또한 한번을 제외하고는 모두 1등급을 맞을 수 있었습니다.
비단 수학과목 뿐 아니라,물리1 과목을 공부할 때도 제 변화된 공부습관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인슈타인의 특수상대론을 배우는 과정에서 학교선생님만의 말씀으로 잘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그와 관련된 책을 도서관에서 찾아 읽었고, 또 그 과정에서 특수상대론의 한계를 극복한 일반상대론에 흥미가 생겨 책을 더 찾아읽음으로써 이해도를 높힐 수 있었으며 내신시험에서 물리1또한 학력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욕할거 욕좀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미대생 무물 0
과제 다 한 기념 오랜만에!
-
25233 인데 0
화작확통생윤사문 25233인데 수학 낮3~4까지,사탐 둘다 2까지 올리면 인하대...
-
여자들 화장품 비싸서 어떻게 사냐 …
-
지문을 잘 읽고 문제를 잘 풀기
-
술을 안먹음 ㅋㅋㅋㅋㅋ
-
다시 웃고 싶어졌지
-
제가 오르비 오랜만에 들어오는 관계로 저번에 올린 글 답변을 제때 못했네요 .....
-
국어 수학은 그냥 잊어버린 개념만 스근히 보고 틈틈이 문제만 스근하게 풀어주는거임...
-
현우진커리탄분들 1
쎈발점+뉴분감까지 제대로 끝낸다음 모하심
-
내 알바비로 감당 안되겠는데.. 일욜에 알바하는데 토욜에 하나더하는건 에바겠져?...
-
https://orbi.kr/00069265247...
-
근데 나는 평소에도 못하긴하는디 수능날 하루만 특히 더 못함
-
나만 그런가 ㅋㅋ 글고 히카특인지는 몰겠는데 3점에서 은근 시간 끄는 문제가 몇개씩있음
-
평가원도 1이고 사설도 1이고 수능도 1이어야 그게 고정1 아닌가
-
메이저간 내동생 재미로 봤는대 꼴았음
-
빠르게 메카니카 한 번 더 돌립시다
-
입문하기는 좋다고 생각해요 캡슐 피우다 다른 걸로 넘어가면 된다고 생각해오 기왕이면...
-
ㅡ
-
쉬울땐 1개인거고? 92점 안정적으로 받으려면 발상적인거 매달리면 안되겠네
-
오르비 하니까 다시 공부하게 된다 여기사람들 다 수능얘기해서 자연스레 나도 공부하게...
-
모르면 넘어가세요 ? 아니 무슨 당연한 소리를 하고 있음 ㅋㅋ 이 아니라 '조금만...
-
아직 수학 기출 한번도 안봤는데 수학도 기출 봐야하나요? 6모 85 9모 92...
-
나 다이어트중인데..제발...그러지말아요ㅠㅠㅠ
-
애니 투표 2
ㄱㄱ
-
진짜임
-
국어가 2에서 정체기가 왔는데 문학이랑 언매는 다 맞거나 한 두 문제 정도 틀리고...
-
틀닥애니라 없나
-
이건 ㅋㅋㅋㅋ 2024 이후로 현실성이 많이 높아진거네 적중예감 어렵다는 말 이해...
-
반복, 회독하기...? 이렇게 하는 게 맞나요..
-
다들 담배 안 피는 착한 어른이인줄 알았는데
-
우흥우흥~
-
에휴
-
수능때도 최고점은 뜰 수 있다
-
올해 수능도 볼 생각이긴한데 9모 점수 보니까 올해 대학은 못 갈 것 같아서 재수할...
-
한 번더 고정~라고 한 적 없음 지금까지 계속 그래왔다해도
-
그냥 해설지 보고 넘어갔는데 생각보다 들어보니 사설이든 평가원 해강이든 강의가...
-
담배 ㅊㅊ좀 12
담배 한번도 핀적 없음 시도해보려는데 무엇이 맛있느냐
-
가능할까요..!! 가능세계 물어서 죄송하무니다?
-
질문드려요
-
어떤 과목이든 미끄러지는 경우가 부지기수거든
-
가을 바람 0
익숙한듯 스쳐오는 가을 바람 차디 찬 그 시간이 다가온다. 과연 나는 지금까지...
-
게임 가챠 작년 수능 3개월전 물2로 선택과목 바꾼거
-
도박, 3금융권 대출 아직 저도 오래산편은 아니지만 이거 해서 끝이 좋은 사람 본...
-
국어학계에 헛소리하시는 교수분들이 많이 계심...
-
휴릅했는데 3
나 보고 싶은 사람? 없음말구
-
수능 국어 비문학은 절대로 비과학적인, 눈알 굴리기 시험이 아닙니다 1
제가 요즘 너무 바빠져서 글 쓰는 때 말고는 오르비에 들어오질 않는데, 이번에...
-
들어가고싶음! 흠흠
-
수강 시작일이 있던데
그리고 수동형보다는 능동형 문장구조를 많이 쓰세요. 가운데 줄 수학적 사고력이 증진되는것을느낄수 있었다 보다는 수학적 사고력을 발달시킬 수 있었다 이런게 훨씬 "나"를 부각시키는데 좋겠죠??
아직1학년이라 잘모르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