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위험국에 환전 거부까지… ‘계엄 쇼크’ 면세점 좌절

2024-12-05 17:25:03  원문 2024-12-05 16:25  조회수 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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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태국을 여행 중이던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태국 (일부) 환전소에서 한국 돈 거부당했다”며 원화 거부 안내판을 찍어 올렸다. 이어 “비상계엄이 타국 사람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시”라 덧붙였다.

비상 계엄령 선포와 해제 사태로 주요 국가들이 한국을 ‘여행 위험 국가’로 분류 중이다. 이에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확장하고 있는 식품, 뷰티, 패션 등 K-산업은 우려와 함께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대사관은 전날 비자, 여권 면접 등 일부 영사 업무를 중지했다. 영국 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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