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수능 언매 백분위 100 질문받음
게시글 주소: https://snu.orbi.kr/00070837327
백분위 100
원점수 98 (문학 고전소설 틀림)
아무거나 질문 받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최초합을내놔
-
무슨 말인지 알지?
-
LA산불 진압에 죄수 900명 투입…"하루 불 끄면 이틀 감형" 2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미국 소방당국이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
가슴이 웅장해진다
-
고능아에 존예
-
걍 계산을 뒤지게 못함요 계산 복잡하고 기출 아니고 문제27번 29번 쉬운...
-
꺆 0
꺄악♥
-
진짜 모름
-
작수 생1 2등급인 재수생입니다. 작년에는 백호t 커리를 탔습니다.라이브반...
-
일본 과자라는데 신기하네
-
평가원 건 뭘 물어보는지 명확하고 계산도 비교적 깔끔한데요, 이친구들은...
-
지스트정시 성적 4
혹시 지스트 가능할까요..?2025학년도
-
서울대점공 1
아직안했는데... 진학사에서 6칸이었어서 괜히 했다가 쫄리기 싫어서 안함...
-
가까이오지 마라
-
대 범 준 0
“ 스 타 팅 블 록 ” 다섯 글자에환호성
-
미국 연예인들 출연료 보면 뜨악함뇨
-
오답률대로 평한번만 남겨주실수 있나요? Ex) 90% 눈풀이 70% 펜잡아야함...
-
다들 굿밤 9
코코낸내
-
수특 pdf 1
수특 pdf는 언제쯤 나오나요..??
-
예전 1박2일처럼 고생하고 돈받는것도 아니고 재미도 없고 자기들끼리 노는 모습만...
-
답은 정외사학 복전이닷
-
감사합니다
-
버벌진트의 후배가 되고싶다 이적의 후배가 되고싶다아악
-
올해 그 유씨삼대록 옥루몽 옥린몽 전부 다 강e분의 전체줄거리 5-6회독하고...
-
있으면 ㄹㅇ 지릴거같은데
-
팔로우해주실분 9
맞팔 안 받아요 팔로우해주세용 ㅠㅠ
-
WLR @rollingloud K-FLIP
-
언제컴백해tv
-
님들이면 어디감? 이과분들만
-
서강대 경제분들 1학년 수업교재 영어로 되어있는거 있어요? 3
1학년부터 영어수업 해요?
-
이 라인 부터는 인강시간도 포함인거죠?
-
님들이면 어디감? 이과분들만
-
에듀셀파 노래 0
들을 수 있나요? 애플뮤직에 다운로드받아서 오프라인으로 듣는것도 불가능한가요? 여자캠퍼스입니다
-
라면보단 도시락이 나으려나....또이또이한가
-
ㅈㄱㄴ
-
만백 존나 떨어지는거 아님?ㅋㅋ
-
여기는 뭐가문제라 어제오늘 다섯명이 들어오는거임 정신아프다
-
수시 평가도 학교별 수준 감안해서 더 공정하게 할 수 있을텐데 왜 안하지
-
잘되셨으면 좋겠다
-
아니면 점수가 어느정돈 돼야 들어갈수 있나용
-
21 22 23 24 25 수능 ㅠ
-
본인 예비 고3이고 오늘 방학하고 내일부터 새벽 6시반에 일어나서 국어스타트...
-
고대 붙나요? 2
고대 환산점수로 문과 629점인데 붙을 수 있는 과 있나요? 약 펑크 고려해서요
-
요즘 수능도 생1 지1이 인구비율 제일 큰가요?
-
낚시도 개념을 꼼꼼히 안다해서 안당하는게 아니라 실모양치기에서 여러번 비슷하게...
-
210퍼 머노.. 심지어 잡코인은 안 사고 깔끔하게 비트코인만 사놨네
-
어그로 ㅈㅅ한데 저녁 뭐먹을까요? 일단 생각나는건 라면 또는 도시락
-
국어 김승리 아수라일지라도, KBS 수학 X 영어 X 사문 임정환 림잇 경제 이형수...
국어 누구 들으셨나요
고3땐 전형태 언매 올인원만 들었어요
2학년 때 문학 감 잡으려고 강기분 잠깐?
그것도 맞긴하지만
1학년 때 내신대비로 간 학원에서 고전문학이랑 문법 기초 잡아둔 게 도움 많이 됐던 것 같아용
이거두갠 안 배우면 못함.....
여자친구 있나여? 있으시면 반납하세용
제가 여자라서..^-^
반납은 안 해도 되겠네용
국어 커로 성적
6모 원점수 92?
이감에선 2등급도 가끔 나왔어용
과외 구하는 입장인데.. 이렇게 선천적으로 잘하시는 분한테는 과외 받으면 배울 게 없으려나요? 뭔가 국어 못하는 사람들을 이해 못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사실 저는 곧 과외를 시작해 보려고 준비 중인데요, 제 입장에서는 다른 분들께 가르쳐 드릴 만한 것이 많다고 느껴요!! 해설지나 해설강의를 보면 대부분 제 머릿속 사고과정과 매우 흡사하게 설명이 되어 있는데, 이걸 풀어서 이해 가능하도록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능력은 아무래도 고정된 텍스트나 강의보다는 청자와 상호작용하며 말할 줄 아는 저에게 더 잘 갖춰져 있으니까요.
결론적으로 저처럼 선천적으로 국어를 잘하는 사람들은 아무래도 인강 커리나 교재 추천... 등의 측면에서 다소 약할 수도 있겠지만(따로 조사를 매우 철저히 하지 않는 한) 그 사람들로부터 '배울 것' 자체는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문학 공부법 알려주세용
선지 하나하나의 정오를 명확히 판단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단순히 틀린 선지를 파악하는 것을 넘어서, '이 선지를 어떻게 고치면 정답 선지가 될까?' 라는 식으로 생각해 보는 게 논리력과 정확도 향상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고치지 못하겠으면 지문 어딘가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니 다시 한 번 꼼꼼히 읽어보구요!
방법은 비슷한데 왜 저랑 6점이나 차이가 나는지..ㅠ리트나 피셋도 푸셨나요? 아니면 기출만 보셨어요?
비문학은 평가원 8개년 기출만 풀었어요!
그 이후로는 이감 모의고사만 쭉 풀고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원서영역 건승하십쇼..!
넵 선생님도 부디 건승하세요~!! 합격증 들고 만납시다.
저도 똑같이 문학 고전소설 하나 틀려서 반갑네요
혹시 사설 문학의 효용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가 마무리 실모 칠 때 문학 틀리는건 그냥 무시하고 넘겼는데
운이 좋았던건지 과감했던건지... ㅎㅎ;
우선 저는 사설은 이감만 풀어서 이감 기준으로 말씀드릴게요!
단순히 연계 작품 공부 반복적으로 하는 목적으로는 나쁘지 않은데, 얻어갈 건 크게 없는 것 같아요. 문학에서 오답률 70%(이감 모의고사 앱 기준) 넘어가는 문제는 다소 과한 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출 반복해서 보신 편인지 그냥 양치기로. 승부보셨는지 궁금하고
원래 책을 많이 읽는편이셨는지도 궁금해요
따지자면 기출보단 양치기에 가까웠던 것 같습니다. 기출은 마더텅 문학 1권, 8개년 독서 기출만 각각 한 번씩 풀었고, 이후로는 새로운 문제 풀이 + 연계 공부가 이미 아는 기출보다 도움이 크게 된다고 느껴서 수특수완이랑 연계되는 이감 모의고사를 주로 풀었어요.
원래 책을 많이 읽는 편이었어요! 초등학생 때까지는 거의 하루에 1권씩은 읽었고, 중고등학교 올라와서도 다른 친구들보다는 많이 읽는 편이었던 것 같아요.
그럼 운문 연계는 모고풀이로 대체하신건가요?따로 숙지하는 시간없이요!
따로 직접 시간을 내서 공부하지는 않았는데, 제가 현역이다 보니 내신에서 수특, 수완을 했고 또 수업을 다 듣는 편이었어서 작품마다 전체적인 내용과 핵심 출제 포인트 정도는 알고 있었어요. 대략 주석 달린 버전으로 3~4회독 한 효과가 있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겨울방학때 책을 하루에 한권씩 읽는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 그리고 지금 현재 4등급인데 이게 언매를 잘해서 4등급이지 , 문학이랑 독서는 완전 아예 안된다고 보면 되는데 어디서 부터 어떻게 시작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ㅜ
1. 고3 겨울방학을 말씀하시는 거라면, 독서보다는 기출이나 연계 교재를 반복해서 읽는 편이 '수능과의 연계성' 측면에서는 훨씬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독서를 하시더라도 하루에 한 권은 과하고(아주 얇고 간단한 책이라면 또 모르겠으나 그러면 깊이가 떨어지므로 차라리) 머리 식힐 때 한 달에 한 권 정도의 속도로, 비문학 배경지식에 도움 될 만한 철학,경제,사회 분야의 책을 읽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2. 독서는 기출을 시간 재지 말고 풀어서 한 문장씩 온전히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주제별로 기출에서 자주 나오는 개념 + 해당 년도 연계교재 핵심 개념이 있으면 정리해 두시구요. (예시: 경제-환율,금리,경쟁 시장, / 법-물권,채권 / 과학-분자,원자,공유 결합...? 사실 이쪽은 잘 모릅니다. 이과라 그냥 풀어서... / 철학-이기론 등등 ) '아 나 이거 알아!' 라는 느낌만 받을 정도로 공부해 두시면 문제 풀 때 심리적으로 안정이 됩니다. 아직 수특은 안 나왔으니 기출부터 시작하시면 될 듯해요.
또 문학이 아예 안 풀린다고 느끼시는 거라면 아마 기본적인 문학 개념(표현상 특징, 서술상 특징, 갈래별 특성, 고전문학 용어 등...)의 정립이 안 되어 있으실 것 같은데, 이 부분에선 처음에는 인강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 강기분을 잠시 수강했었는데, 핵심적인 개념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해 주더라고요. 맞는 강사 찾아서 들으시면 될 듯 합니다. 어느 정도 개념이 익었다 싶으면 그때 스스로 문제 풀이에 도전해보세요.
사실 이 부분은 저보다는 노베에서 치고 올라오신 분들이 더 잘 아실 것 같긴 한데, 우선 최대한 제가 생각하기에 좋은 방식대로 답변 드렸습니다.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헉 감사합니다 많이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 올해 원서 다 붙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다행입니다~ 혹시 국어 관련해서 더 궁금하신 점 생기시면 편히 쪽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