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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날만하네
그래서 댓글창이 십창나있었군
본문 추가함
저도 t1 팬이고 제/우스 선수 나간 건 아쉽지만 솔직히 본문 내용에는 동의하기 힘드네요.
상식적으로 어떤 스포츠를 봐도 유스때부터 키운 최상위권 실력을 가진 선수를 이적시장에서 놓치면 선수가 아니라 구단이 대차게 욕 먹는게 당연합니다.
왜냐하면 유스 때부터 키웠다는 것은 선수 입장에서는 유스때부터 함께 했다는 뜻이기 때문에 다른 팀보다 훨씬 정들었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고, 구단이 설득하기 훨씬 유리한 위치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계약 도중 어그러지는 상황이 있다면 최상위권 선수를 연봉이나 조건 등에서 후려치는 상황 정도가 있겠는데, t1 측에서 최초로 제시한 연봉이 15억 정도라고 들었습니다.
23 월즈 이후 제/우스 선수 연봉이 18억~21억 사이 추정인데, 월즈를 2회 우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연봉을 삭감하는 것은 제/우스 선수 입장에서 말도 안되는 대우라고 봅니다.
T1측에서 제시한 연봉은 공식적으로 공개된바가 없으며 썰쟁이들의 이야기가 다입니다.
이를 믿는건 말도 안되는것 같습니다
조마쉬 대표이사 또한 AMA에서 해당 질문에 대해서 이렇게 답한바 있습니다
Q. 방금 뜬 사실인데 한이가 얘기하는 20억도 못 맞춰줬다는게 사실인가요?
A.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제/우스 선수 에이전트의 역 제안을 받아본 적도 없었기 때문에 상대의 제안에 맞춰볼 수 있는 기회조차 없었습니다.
Q. 제/우스 오퍼 얼마까지 했나요.
A. T1에서 제/우스 선수에게 했던 제안을 전부 밝히는 건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T1은 모든 선수에게 포지션별 최고의 대우를 하고자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목표에 맞추어서 우리는 제/우스를 포함한 모든 선수와 협상을 하였습니다.
협상의 과정에서 에이전트는 우리에게 단 하나의 반대 제안도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에이전트가 금요일에 사무실을 방문했을 때 ‘할 말이 없다’고 했으며, 협상을 위해 온 사람의 태도에 의아했습니다.
세 명의 선수와 계약을 마친 뒤에 제/우스의 에이전트 측에 추가 제안을 했지만, 아무런 대안과 명확한 답변을 듣지 못했습니다.
저희는 제/우스 선수가 원하는 제안에 맞출 준비가 되어 있었으며, 에이전트 측에서 지향점을 명확하게 말씀해 주셨다면 협상이 더욱 매끄러웠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Q. 제/우스 티원, 한화생명 오퍼 금액차이 얼마?
A. 다시 한번, 저희는 선수에게 포지션별 최고의 대우를 하는 것의 가장 큰 목표입니다. 따라서 제/우스 선수의 제안에 맞추고자 했지만, 에이전트 측에서 그런 기회조차 주지 않았습니다.
에이전트 측은 한화생명에서 임의로 마감 기한을 설정하였다고 주장하였습니다. 하지만 제/우스 선수의 이적이 결정된 후 한화 생명 측과 확인한 결과, 한화생명에서는 기한을 설정한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이 상황에서 진실이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몇 년간 같은 리그에서 함께 일해온 한화 생명의 주장을 믿고 있습니다. 제/우스 선수의 미래에 대한 중요한 결정이기 때문에 투명성과 공정성이 필요한 상황에서 그러한 전략이 영향을 미친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먼저 역제안의 경우, 제/우스 에이전시 측에서 FA 당일 2회 전달했다고 하는 주장이 있습니다. 조마쉬와 에이전시 간의 입장이 달라서 누가 옳다고 증거를 제시하지 않는 이상 알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포지션별 최고 대우의 경우에도 2023 제/우스 징동 이적 썰들을 보면, 징동이 30억 대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보 t1이 최고 대우를 해주고 있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협상 태도에 관해서도 에이전시에서는 t1과의 협상에 성실히 임했다고 주장하고 있고요.
"저희는 제/우스 선수가 원하는 제안에 맞출 준비가 되어 있었으며, 에이전트 측에서 지향점을 명확하게 말씀해 주셨다면 협상이 더욱 매끄러웠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도 미스테리인 것이, 제/우스 측은 최초 3+1년 계약을 제안받았는데, 롤판에서 3+1년은 리스크가 말도 안 되게 큰 건 아실 거고요, 무엇보다 페이커 계약이 내년에 끝나고
오너, 케리아 선수 계약이 내년까지인 시점에서 제/우스 입장에서는 2년 계약이 합당합니다. 그런데 t1은 2년을 제시하지 않았구요. 이 부분을 보았을 때 과연 프론트 측에서 "선수가 원하는 제안에 맞출 준비가 되어 있었으며"라고 당당하게 표현하는 것이 올바른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데드라인의 경우 더 웃긴 것이, 최초 AMA에서 조마쉬는 한화생명 측과 확인한 결과 데드라인이 없었다고 했는데, 한화생명 측은 데드라인이 있었다고 했죠. 에이전시도 데드라인이 있었다고 주장하고요.
에이전시와 한화생명 측은 데드라인의 존재를 인정하는데, 조마쉬 측은 부정하고 있는 상황에서 역제안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진실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템퍼링의 경우에도, 한화생명 측에서 '법적으로 문제 여지 있을 만한 선수 영입은 없었다' 발언까지 했는데, 증거도 없는 상황에서 탬퍼링 주장은 억지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조 마쉬와 한화생명, 에이전시 측의 주장이 갈리는 상황인데, t1을 오랜 시간 보아온 팬으로써 저는 한화생명과 에이전시 측의 주장이 더 일리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저는 조 마쉬라는 인간에 대해 전혀 신뢰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일부 해외 팬들만 모여 있는 디스코드를 생성해 오너 선수를 성희롱하는 발언을 하고 인종차별성 발언을 방치하거나,
모멘트 코치에 대한 사퇴 요구에 갸루피스 트윗으로 기싸움을 하거나,
페이커 선수의 10주년 영상에 대해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거나,
ceo 부임 초기 시즌 중임에도 선수단 광고 스케줄을 이행하는 스포츠에 대한 이해 따위 찾아볼 수 없는 태도,
구단을 응원하는 팬들이 톡식(toxic)하다는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르는 파렴치함,
타 구단 이적 정보를 개인 방송에서 대놓고 말하는 떨어지는 존중,
중국의 일부 안티들이 페이커에 대한 인격모독성 발언을 하는 것을 보고도 덮으려 하는 등
화려한 전과를 가진 인물에게 신뢰가 가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자기들이 전원 재계약 하겠다고 대놓고 떠벌려 놓고,
정작 선수가 원하는 옵션을 맞춰주기는 커녕 맞춰주는 구색조차 하지 않아놓고 감정에 호소하려고 하다가(제/우스 선수 집을 방문하려고 했다는 것을 보면)
막상 계약을 실패하고 나니 "어린 놈의 자식이 의리도 모르고 우리를 척진다"라는 식으로 본인들의 무능한 협상 능력을 숨기고 어린 선수에게 화살을 돌리려는 추잡스러운 언론플레이라고 보입니다.
아마 프론트는 "그동안 같이 해왔던 시간이 있으니 조건 후려쳐도 계약은 될거다"라고 생각했겠죠. 실제로 제/우스 선수는 징동의 거액 오퍼를 거절하고 t1에 남은 전적이 있고요.
근데 후려치는 것도 정도가 있지, 3+1년 계약에 15억(추정)은 찌라시이지만 너무하다는 거죠. 심지어 상대 구단은 더 높은 연봉에 선수 발동 계약 연장 옵션까지 해주는데.
제/우스에게 배신감을 느끼신 것 같은데, 오히려 작년에 월즈 우승하고도 한번 후려쳐서 계약해주는거로 저는 t1에 충성심은 증명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억 단위 오가는게 말이 쉬워서 그렇지 당사자에게는 큰 돈이죠. 당장 5억이 내 수중으로 들어온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뿐만 아니라, 언제 그만둘지 모르는 프로 생활에서 훨씬 좋은 조건을 포기한다는건 정말 애정 하나로 남은 거 아닌가요?
오히려 이번에는 월즈 2회 우승에, 작년에 연봉 타협한걸 조금이라도 인지했다면, t1 측에서 신경써서 대우해주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저는 지금 도란선수 너무 좋아서 배신감 같은거 없고요
그렇게 따지면 후려친거는 -> 찌라시발
연봉협상에 대해서 후려친적이 없다 -> T1 CEO 공식 입장
왜 찌라시를 믿는지는 모르겠지만 뭐 그렇게 믿고 싶으시면 믿으십쇼..
후려쳤다는걸 전제로 자꾸 말하니까 그런 결론이 나는거지...
조마쉬가 우리가 한화보다 더 높은 금액을 계속 오퍼해봤자 그것은 한화생명이 부르는 금액만 높이는 행위가 됬을것이다 라고 까지 했는데..
티원 충성심은 성골유스도 아닌데 잘 남아준 케리아 선수에게 붙이는게 더 좋을것같네요
케리아 선수는 본인 말로 업계 최고 대우를 받고 있는것도 확인되긴했지만..
우선 답변 감사합니다. 그런데, 제가 찌라시라고 표현한 썰의 출처는 유명한 스토브리그 썰쟁이인 "한이"라는 중국인 피셜인데, 저 사람의 평소 행실은 저도 매우 마음에 들지 않지만, 적어도 스토브리그 썰 한해서는 꽤나 신뢰도 있는 사람 썰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연봉을 후려쳤다는 주장까진 아니여도 t1이 제시한 조건은 납득하기 힘들었다는 에이전시 측의 "공식 입장"도 있고요. 이 부분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조마쉬가 우리가 한화보다 더 높은 금액을 계속 오퍼해봤자 그것은 한화생명이 부르는 금액만 높이는 행위가 됬을것이다 라고 까지 했는데.." 라고 말씀해주셨는데, 그럼 이 말은 t1은 한화생명에 비해 결국 업계 최고 수준 대우를 해줄 능력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스스로 CEO가 인정한 것과 다름없지 않나요?
그리고 제가 위에 댓글 남긴 것들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시면 경청하겠습니다. 저 역시 제 생각이 100%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제가 아무리 따져봐도 제/우스 선수가 큰 죄를 짓고 나간 건 아닌 것 같은데 너무 제/우스 선수가 욕을 먹고 있는 것 같아서요.
조마쉬 CEO는 당사자입니다. 조마쉬의 발언에 대해서 본인들에게 불리한 부분이 있다면 즉각즉각 반박해서 선수보호에 신경쓰는게 맞았겠죠
금액적인 부분은 조마쉬 측에서 역제안이 들어왔을시 맞춰줄 의사가 있었다고 합니다.
제/우스 선수가 원했던 장기계약 부분과 더 높은 연봉에 대해서도
- T1은 제/우스에게 포지션별 최고 연봉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었으며, 한화생명의 제안을 충분히 맞출 의향도 있었음.
- 단기 계약(1+1) 또는 장기 계약 모두 협의 가능했으나, 에이전트의 비협조적인 태도로 협상이 진전되지 않음.
즉, 한화생명에서 오퍼받은 금액 그대로를 맞춰줄 의사가 있었으나, 에이전트와 연락조차 거의 되지 않은걸로 추정됩니다 (비협조적인 태도는 여러 뜻으로 해석이 가능하니까요)
저번에 단년계약 당시 중국에 들어왔던걸 거절했던 사례에 대해서 미리 말씀드리자면
에이전트는 작년에 제/우스 선수를 중국 팀으로 보내려 했으나, 제/우스 선수 본인이 직접 꼬마 감독에게 연락하여 T1에 잔류하기로 결정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최종적으로 제/우스 선수에게 배신감을 느끼거나 화가 나는게 아닙니다. 현재 한화생명측과 에이전트의 행동이 어이가 없는겁니다
전적이 있는 에이전트 + 한화생명
해당 에이전트는 실제로 담원 소속 너구리 선수를 담원과의 재계약이 확정되었다 싶은 상황에서 중국으로 보내버렸던 전적도 있습니다. 지금의 한화랑 상황이 유사합니다 한번 찾아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조마쉬 CEO는 실제로 허위사실을 언급했다기보다는 언행에 있어서 다소 CEO 위치에 맞지 않은 언행을 했기에 문제가 되었던겁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너구리 에이전시의 경우, 저는 오히려 에이전시가 일을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당시 너구리 선수 1년에 35억 받고 FPX 갔습니다. 에이전시 입장에서 선수가치 높게 책정해주고 협상 잘해주는게 에이전시 역할인데 가치 높게 쳐주는 팀으로 이적시켜주는 거면 잘한거 아닌가요?
그리고 잘못 알고 계신 것 같은데, 실제로 너구리 선수 관련하여 고릴라 선수가 직접 트윗으로 템퍼링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하는 트윗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당시 너구리 선수가 중국에 가는 것을 도와준 에이전트가 롤드컵 현장에 있길래 템퍼링하는거 아니냐는 저격 기사가 있었는데, 사실 너구리 중국간건 무상으로 도와준거고 부모님과도 친해서 수고비받고 같이 출국해서 보호자 역할을 하고, 실제로 아이슬란드 간건 에이전트가 아니라 감독인 형이였다고
템퍼링 아니라고 마무리 된 사건입니다.
에이전시가 전적이 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여요.
작성자님께서는 아무래도 한화생명 측과 에이전시의 입장보다는 조 마쉬 CEO의 입장을 더 신뢰하시는 것 같습니다. 제 경우에는 조 마쉬 CEO보다는 한화생명 측과 에이전시 측의 입장을 신뢰하는 쪽이라, 입장에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조 마쉬라는 사람의 평소 행실을 고려했을 때 절대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작성자님이 근거로 드시는 AMA 인터뷰 그거 번역한 사람이 누군지는 아시나요?
펨코에서 해외 페까 성향 짙은 유튜버 동영상 번역한 글 올리면서 페이커 까는 날조 번역했다가 사과까지 한 사람입니다. 조 마쉬는 그런 사람에게 번역을 의뢰한 거고요.
t1 팬이 되신지 얼마나 오래 됐는지는 제가 알 수 없고 또한 여러 사람들이 생각을 다르게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은 총분히 존중하지만, 솔직히 저는 왜 조 마쉬를 신뢰하시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칸나 선수 있을때부터 티원 봐왔습니다
조마쉬 CEO는 과격한 발언은 하지만 이때까지 거짓말을 해온적은 없습니다
조마쉬 입장에서는 거짓말을 해서 좋게 될게 단 하나도없습니다
진지하게 조마쉬 말이 맞지 않다면 한화생명 단장말도 신뢰할만한게 아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