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나 약대 입시 약대 생활에 대해 궁금하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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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약사나 약대 입시 약대 생활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 분은 리플을 달아주시면 답변해드리겠습니다현실적인 질문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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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교to가 많은 편인가요?(예를들면 성대는 성대생을 우대한다던지)
와드
TO가 구체적으로 정해져있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냥 선호도의 문제인데요
학교마다 다르지만, 최근 성균관대와 중앙대가 자교의 화학과나 생물계열 자교생 우대한다는 이야기가 있긴 하더군요 그 중에서도 성대가 비중이 크다고 합니다
그런데 걱정하실 필요가 없는 게, 성균관대에서 자대생을 좋아한다고 하더라도 지원자의 출신학교가 성균관대보다 좋은 학교라면 전혀 불이익을 받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맥락에서 약대가 설치된 대부분의 학교들의 전반적인 위상을 고려했을 때 자교생 우대가 있더라도 그것때문에 큰 불이익을 받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안하셔도 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피트 진학을 염두에 두고 대학 진학을 하는 사례들이 많아지면서 약대가 있는 서울권 종합대학인 성대 중대 경희대 이화여대등의 화학 생물 관련과 입결이 다소 상승했고, 그에 따라 해당 학교 출신들의 경쟁력이 강해진 것이 자교생을 우대한다는 오해를 더 키운 것은 아닌가 싶어요
서울대는 피트가 생긴 이래로 자교 출신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학교이고 사실상 서울대생만 뽑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여긴 좀 특수한 케이스니 완전 논외로 하지요.. 작년 한양대 출신의 피트 전국 수석도 서울대에는 떨어졌습니다
약대 순위가 어떻게 되는지.. 설약밑으로 순위가 확실하게 정해져있나요?
입결이 그룹처럼 나누어져있기는 합니다 많은 면에서 의대 입시와 상당히 비슷하지요
학교가 워낙 많아졌고 학교마다 입학 전형과 가중치가 달라서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선호와 그에 따른 그룹식 서열은 존재하는 게 현실입니다
다만 그 서열이 학교의 경쟁력을 정확히 반영하지는 않는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서열을 정하는 요소는 크게 두 가지인데, 하나는 학교의 위치 그 다음은 등록금입니다
수도권일수록 선호도가 높고 등록금이 싸거나 장학금을 많이 주는 학교일수록 입결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설중성 경이 부충충
동뮬약국협회에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한 때 개국가에는 동물약이 현 약국가의 돌파구처럼 소개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너도나도 약국에 동물약을 취급하려고 했었는데.. 일부를 제외하면 약국에 경제적으로 큰 도움은 안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동물약을 취급하기 위해 전문성을 갖추는 것이 먼저라고 보고요
그런 점에서 협회가 약사들의 전문성 함양을 위해 노력하는 부분은 인정해줘야 하고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좀 다른 얘기지만 의약계열 밥그릇 싸움을 보고 있으면 그만큼 공부한 분들이 저런 얘기밖에 못하나 싶을 때가 많습니다
또 전문적인 부분이다보니 수험생들이나 일반인들은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쉽게 믿어버리고 전파하기도 하는데 전문가들이 그런 오해들을 바로 잡아나갔으면 좋겠네요
어디 약대를 나왔냐에따라 차이가큰가요?? 취직할때나...
약국 제약회사 공공기관 대학원 어디를 선택하더라도 출신 학교는 큰 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약국을 제외한 진로에는 애초에 약사 자체가 부족하기 때문에 출신 학교까지 신경쓰지 않습니다 찬밥 더운밥 가리지 않지요
다만 인맥의 중요성을 느낀 경우가 많아서 택일 할 때 두 학교의 조건이나 매력이 비슷하다면 왠만하면 선배가 많은 기존 약대가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16새내기 입니다. 설약준비할라 하는대 피트나 학점, 영어성적 못지않게 외부 수상실적이나 기타 서류가 받혀줘야 한다고 들었는데 어느정도까지라고 생각하면 되나요?
참고로 이대 화생분입니다.
서류는 사실상 전적대를 의미합니다
서울대에서 인정하는 수상경력은 정말 빡세다고 들었습니다
약학과 관련된 학문적인 성과가 있는 분들이 들어가더군요 이런건 입시를 위해 준비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평균적으로 준비기간과 비용은 얼마나 되나요
갈수록 입학 나이가 어려지고 있습니다
대학 신입생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무휴학으로 가장 빠르게 입학하면 22살
보통은 휴학하고 학원을 다니기 때문에 23~24살에 입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원비나 인강비용은 좀 세더군요 이 부분은 정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
형편상 비용을 제가 준비해야해서 걱정입니다ㅠ 다른질문인데 올림피아드 등 수상경력이 필수적인가요?
올림피아드는 있는 사람 찾기가 더 어려울 겁니다..
사범계열 생물교육과나 화학교육과는 약대진학에 지장이 있나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매년 사범계열에서 약대 입학하는 사람이 학교마다 몇 명씩 있습니다
학생을 선발할때 보통 대학에서는 피트 점수말고는 무엇을보고 뽑나요?
피트점수와 영어점수, 학점, 서류(이전 학교가 어디인지) 등을 봅니다
영어점수는 텝스 말씀하시는건가요?
텝스 토플 토익이 있습니다
토익이 쉬워서 토익을 많이 치는데 텝스가 수능 영어와 유사한 점이 많다보니 텝스를 더 잘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페이약사, 개국약사 수입이 얼마나 되나요?
페이약사는 주중에 시급 2만~2만3천 주말에 2만5천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역마다 차이가 있고 제주도등 수급이 부족한 곳에는 저 시급에 방값 정도를 더 줍니다
개국약사는 정말 천차만별입니다 자리가 잡히면 페약보다는 더 벌 수 있겠지만 리스크도 있죠
가장 원론적인 질문입니다. 약대 졸업후 구체적 진로는(개국 제외) 어떻게 되나요? 그리고 향후 전망은 어떤지요?
이번에 입학하는 새내기인데 자과는 합격했고, 공학계열은 추합 가능성이 있어 고민중입니다. 아무래도 약대를 목표로 한다면 자과가 유리하겠죠. 약대를 목표로 하느냐, 공학계열로 가느냐... 중요한 결정을 해야해서 심사숙고하게 되네요.
진로는
개국약사 페이약사 병원약사 병원야간약사 제약회사 공공기관 대학원등이 있습니다
병원약사는 병원 약제부에 근무하면서 입원 환자들에게 약무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다만 페이가 낮기 때문에 남자 약사들의 이직률이 높지요
병원 야간 약사는 저녁 6시정도부터 아침 8시까지 일하는 병원약사로 3일에 1번 정도 근무하며 일당 40대후반에서 많은 곳은 50대 초반을 받습니다 주간약사보다 수입은 많지만 3일에 1번씩 야간 근무를 하는 특성상 오랫동안 하는 분은 거의 없고요
요즘은 제약회사에 많이 진출합니다 약국이라는 최후의 보루가 있어서 회사에 진득하게 오래 남는 사람이 많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면허를 따고 가면 약사 수당이라는 추가 수입이 있고, 연차가 쌓이면 페이약사보다는 연봉이 많아지지요. 살아남은 소수는 임원까지 올라가기도 합니다 최근 바이오와 제약 관련 사업이 호황이기도 하고 약국가가 포화상태라 회사로 진출하는 사람이 점점 많아질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뜻이 있는 사람은 영업부터 시작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공공기관은 식약처나 보건 관련 연구소등입니다 기존의 진로와 비교해서 하는 업무가 상이하기 때문에 일 자체는 재밌을 수도 있는데 병원과 마찬가지로 페이가 적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약사의 최고 장점은 최후의 보루에 약국이 있다는 점입니다
다른 직업보다 수입이 많은데 심지어 정년도 없죠..
선배들은 사회 초년부터 약국으로 진출한 사람이 대부분이라 많은 곳에서는 약사를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저는 약대를 졸업하는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를 경험하다가 약국으로 돌아가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네. 친절하신 답변 감사해요. 돌아갈 약국이 있다는 것은 타직종에 비해 엄청난 보험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얼마전까지 생명분야에 대해 나름의 꿈을 갖고 있었는데 어르신들과 선배들의 현실적인 얘기를 들으니 자꾸만 마음이 쪼그라들어 장래 걱정이 앞서네요.
생명분야라면 어떤 부분을 말씀하시는지?
약대 졸업 후에 그쪽으로 공부하시는 것도 저는 전망이 밝다고 생각해요
자과쪽 전공을 살려서 대학원에 가신다면 비약대 출신보다 교수가 되는 것도 상대적으로 쉽습니다..
약대에서는 대학원 진학이 제형을 다루는 제제학쪽으로만 편중되는 경향이 있어서 자연과학쪽에 약대출신 교수님 비율이 줄어드는 게 어르신들의 걱정거리중 하나거든요
ㅇㄷ
제가 공익판정을 받아서 복무하는 기간에 시간이 굉장히 많이 남을거같거든요. 이번에 삼수해서 22살에 대학입학하는 학생인데요.
1. 대학다니는 동안 공부 + 공익근무때 공부 해서 피트 시험을 보는게 좋을까요? 맘대로 공익을 갈수있다면 언제가는게 좋을까요 제 생각엔 공익때남는 시간을 활용하면 좋을거같은데 군복무를 한 사람을 지양한다는 글을 본적이 있어가지고요. 그리고 나이도 좀 많아지고요.
군복무한 사람을 지양한다는 얘기는 처음 듣는 얘기입니다.. 요즘 공익 제도가 바뀌어서 입대 시기 잡기가 까다로워졌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조정이 가능한 부분이라면 최대한 군문제를 먼저 해결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네요 미루면 미룰수록 족쇄가 되는 게 군문제입니다
아 그러면 공익 하면서 공부하는게 좋겠네요. 제가 공대 쪽 학과인데요 학과수업에서 안 듣는 선수과목들은 어떻게 해결하나요
수학이나 생물학 같은 타과 교양을 수강하셔야 할 겁니다
답변 감사드려요. 제가 모르는게 너무 많아서 자꾸 질문하게되네요.
ㅎㅎ 아닙니다 처음부터 아는 사람이 어딨나요
궁금한 거 있으신 분은 늦게라도 리플 달아두시면 답변해놓겠습니다
약대를 희망하는 예비 고2입니다.
약대 준비하기 위해 생명과학과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데 괜찮을까요??
그리고 만약 전적대가 안좋다면 약대 입시에 많이 불리해질까요..?
네 생명과학 생명공학 화학 이런 쪽에서 대학 진학하자마자 바로 약대 준비하는 학생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전적대는 좋을수록 나중에 약대 진학할 때 선택의 폭이 넓어집니다
전적대가 좋지 않을 경우 서류를 많이 보는 학교는 지원하기 힘들어지겠죠
6년제 초창기에는 피트 점수만 높으면 걱정할 게 없었는데 해가 갈수록 면접과 서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학에 진학해서 약대 입시를 준비하시면 느끼시겠지만 약대 입시는 새로운 시작이 아니라 수능 공부의 연장선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유기화학을 제외한 물리학 화학 생물학은 고등학교 지식이 기반이 된다면 훨씬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은 수능 준비부터 전력으로 하시면서 최대한 좋은 학교에 진학하시는 걸 우선 목표로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죄송하지만 하나 더 여쭤봐도 될까요..?
약대 입시에도 농어촌 전형이 있던데 많이 유리한가요..?
특별전형은 자격요건이 까다로워서 예측하기가 힘들지요.. 그래도 일반 전형보다는 커트라인이 낮을 때가 더 많을 거에요
감사합니다!!
어떤 일 하고 계세요?? ㅎㅎ;;
며칠 전에 약시쳤습니다 ㅎㅎ
아... ㅎㅎ 좋은 약사님 되세요~~ ㅎㅎ;;
문과생이 준비하는건 비추인가요?
제가 추천 비추천할 영역의 일은 아닌 것 같아요 자기 하기 나름이겠죠.. 문과에서 오시는 분이 없지는 않습니다
서류대 종류로는 서울대 중앙대 성균관대 등 몇 군데 잇다고 알고있는데요
부산대 약대는 서류대인가요?아니면 정량대인가요?
부산대는 그래도 피트 비중이 크다고 알고 있습니다
비수도권은 대체로 피트를 많이 보는 학교가 많은데 충북대 정도가 예외적으로 면접 비중이 매우 크다고 하네요
서류를 많이 보는 대학-서류(전적대, 학점, 영어, 자소서)를 보는 학교와 peet성적-정량대 학교좀 알려주세요. 대충 서류대는 서울, 중앙, 성균, 이화, 부산, 그리고 지사립인 연세, 가천, 차의과, 고려 정도 알고있고 정량대는 경희, 한양, 아주, 동국, 충남, 충북 정도로 알고 있는데 맞나요?
제가 아는 것과 조금은 다르네요
학교마다 매년 달라지기 때문에 이 부분은 최신 입시 정보를 가진 학원이나 약대 신입생들에게 알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질문이 하나 더 있는데요 글들을 뒤져보니 약대를 다시 수능으로 뽑는다는 말이 았어서요(의대처럼 통합6년)사실인가요??
6년제 시작할 때부터 그런 얘기가 있었고 실제로 학교 행정실이나 교수님들도 최종적으로는 수능 6년제로 가지 않겠느냐는 말씀을 하셨었습니다
다만 지금으로써는 구체적으로 논의되는 사항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언젠가 전환될 거 같긴 합니다 그러나 당장은 아닙니다
제가 16학번인데 그럼 거기에 영향받을일은 없다고 봐도 무방한거겠죠?
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약대 희망하는 학생입니당 제약회사 들어가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전망이나 연봉 등등 정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부모님께서 약대 입학까지만 해도 오래 걸릴 수도 있다면서 반대하시던데 대학 입학해서 휴학 안하고 피트봐서 약대 입학하는 비율이 어느정도 되나요?
요즘 약국이 포화상태라 제약회사로 가는 사람이 예전보다 많아졌습니다
업무는 약국보다는 힘들겠지만 약국에서 일하는 것보다 회사에서 다양한 사람 만나고 외국도 자주 다니면서 다양한 경험 쌓으며 일하고 싶어한다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작부터 약국에서 일하면 다른 진로로 가기 어렵기 때문에 졸업후에는 일단 회사나 병원등에서 일하기를 권하는 선배들이 많습니다
연봉은 회사마다 다른데 평균적으로 초봉이 3500정도에서 4천 정도고 연차쌓이면 계속 오르지요
약국 관리약사는 급여가 높지만 연차가 쌓인다고 해서 연봉을 올려주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요 그래서 회사에서 몇 년만 버티면 관리약사보다는 수입이 많아집니다 (물론 그거보고 회사가지는 않죠 관리약사는 레벨이 쌓이면 개국약사로 진화(!)합니다)
하는 일은 다양한데 면허가 반드시 있어야만 할 수 있는 일은 제조소의 제조관리자나 품질관리자입니다 그 부분의 책임자로 들어가게 되고요 주로 공장에서 일하는 거죠 연봉이 더 높고 승진도 더 빠릅니다 공장장까지 빠르게 올라갈 목적으로 가는 사람도 있더군요
그 다음은 마케팅, 제품 인/허가, R&D(research&development - 연구,개발) 등 인데요
R&D는 학사출신 약사는 경쟁력이 없습니다 대학원을 졸업해도 화학관련 전공자들이 더 경쟁력이 있어서 대다수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작년 한미가 R&D에 투자해서 대박을 낸 터라 다른 제약사도 연구쪽으로 투자를 늘리고 신규 채용도 많이하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약사들이 더 많아지지 않을까 싶네요..
약대에서는 주로 제형관련 연구로 석사를 따서 진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야망이 큰 사람들은 영업부터 시작하더군요 영업부터 시작하면 임원이 되기 더 쉽다는 얘기가 있는데 국내 제약회사 영업직은 제약회사에서 가장 어려운 일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회사에서 오래 일할 생각인데 학위가 없을 경우 영업을 몇 년하고 다른 부서로 넘어갑니다
제약회사를 희망하는 약대생들 거의 모두가 가고 싶어하는 곳은 외국계 제약회사입니다
복지도 좋고 연봉도 국내사보다는 훨씬 많이 줍니다
단점은 누구나 가고 싶어하는 곳이다보니 경쟁이 매우 심해서 약대생들도 스펙 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경력직을 선호해서 국내 제약사에서 일하다가 이직하는 형태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네요 또 본사가 특허를 갖고 있는 오리지날 블록버스터 약 관련 업무가 많아서 특허가 만료되고 본사에서 신약이 나오지 않을 경우 해외 법인 인건비를 줄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대우는 좋지만 고용 안정성 측면에서는 떨어지는 편이라고 하고 그래서인지 외국계 제약회사 직원은 압도적으로 여성이 많습니다
좀 길었는데 요약하겠습니다
1. 약국보다 제약사 일이 다이나믹해서 그런 삶을 원한다면 제약회사도 좋은 선택
2. 연봉은 약국보다는 적지만 비약사 출신보다는 많고 승진도 빠른 편
3. 하는 일은 다양하다 경우에 따라 취업과 승진에 석사 학위가 필수적인 경우도 있다
4. 국내사보다는 외국계 선호도가 높으나 입사가 국내사보다는 어렵다
무휴학 입학생도 적지는 않습니다
물론 가장 많은 건 1번 휴학하고 입학하는 23살이지요
약사라는 직업의 고용 안정성을 생각하면 1,2년 늦어져도 괜찮다고 봅니다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연대 생명 관련 학과 입학합니다. 질문은, 전적대가 연대면 설약을 노려볼만 한 겁니까? 아니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겁니까? 그리고 설대는 휴학한 걸 싫어한다는 글을 본 적이 있는거 같은데 이게 사실인지 궁금합니다.....
연대에서 학점을 잘 따고 설약을 넣는게 나을지, 아님 반수해서 설대를 가고 설약을 가는게 나을지 고민입니다ㅠㅠ
서울대학교 약대가 사실상 서울대생의 전과라고 부르기는 하는데 그렇다고 서울대생만 뽑지는 않습니다 다만 비서울대 합격생들의 경우 학점이 극강입니다 ^^;
연고대에서 GPA 95점 정도는 되야 지원 적정선으로 보는데 4.5만점 기준으로 4.0정도입니다
텝스는 700대 중반 이상이 필요하다고 하고요
최근 약대 상담을 하면서 알아보니 연고대에서 약학과 관련된 생명이나 화학쪽 전공 학생이면 서울대 비관련 전공 학생과 거의 동등하다고 보면 된다고 하더군요
또 휴학을 싫어한다기보다는 조건이 같다면 한 살이라도 어린 사람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합격자 거의 대부분은 20대 초반이라고 합니다
서울대학교는 특이하게 피트 점수로는 당락이 좌우되지 않습니다
피트로만 줄세우면 35개 약대 하위권에 해당하는 곳이지요
즉 피트 시험을 치기 전에 전적대와 학점 연령 영어성적 기타 특이 서류등으로 서울대학교 입학 당락은 거의 결정된다고 보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더 질문해도 될까요? 제가 텝스는 790점대가 나오는데 이건 높을수록 좋은건가요 아님 그냥 저 정도면 충분한가요?
또 약대 준비하시는 분들 보면 휴학하고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던데 그럼 서울대 약대를 노린다면 하지 않는 것이 유리한 것 맞죠?
봉사활동이나 다른 것 뭐 준비해두면 유리한 것은 뭐가 있나요?
질문이 많아서 죄송해요ㅠㅠ
영어점수는 높을수록 좋습니다 서울대만의 영어점수 반영방법이 있을테니 설약 모집요강 찾아보셔서 확인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쉽게 찾아보실 수 있을 거에요
휴학을 하고 피트 준비를 하는 이유는 피트 고득점을 받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설약은 피트 점수로 선발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정말 설약만을 원하신다면 무휴학으로 1살이라도 어릴 때 지원하시는 게 좋겠지요
봉사활동 같은 기타 서류는 있으면 좋습니다만 이런 걸로 당락이 결정된다는 소리는 못들어봤습니다 ^^; 제가 알기로 서울대가 나이를 보는 이유는 연구 인력을 양성하고 싶어하기 때문입니다 어린 학생일수록 졸업 후 대학원 등에 진학해서 공부를 할 확률이 높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약학 연구에 관심이 있다는 걸 어필할 수 있는 서류를 마련한다면 좋겠죠.. 학회에 참가한다거나.. 하지만 현실적으로 마련하기 어렵습니다 약대 입시 때문에 준비하는 건 한계가 있는 부분이죠
마지막으로 질문 하나만 드립니다ㅜㅜ 제가 이번에 반수를 하게될것 같은데, 약대 지원 자격 중 하나가 2년간 학부를 이수한 학생이라고 알고있습니다. 이게 4학기를 말하는거겠죠?
1. 만약 반수를 실패하게 된 후에 학교에 돌아가게되면 2018년 6월에 4학기를 모두 이수하게 되는데, 1년 반동안 피트를 준비해서 2018년에 시행하는 피트시험에 응시해서 약대에 지원이 가능한건가요?
2. 위엣분 질문에 피트점수로는 서울대 약대가 당락이 되지 않는다고 답변하셨는데요, 1년 반동안 학교다니면서 피트시험 준비해도 '당락에 좌우되지 않을' 정도의 피트 점수를 받는게 가능한가요?(서울대 관련학과 입학예정이고 텝스는 740점대 입니다)
1. 가능합니다 이수증 제출하는 시기가 늦기 때문에 (제 기억에 1월이었던 것 같습니다) 4학기를 다 수료하고 피트를 치는 게 아닙니다 무휴학으로 바로 피트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3학기까지 이수하고 피트를 본 다음 4학기 이수하고 수료증을 발급받아서 제출합니다 이 말은 2018년 8월 피트 시험을 위해서 6월까지 4학기를 다 이수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시험 준비하실 겸 여유있게 들으시고 2018년 2학기에 남은 학점 이수하셔도 됩니다
2. 가능합니다 정말 낮은 점수로 입학하는 사람 많기도 한데다가 피트 시험에 있는 과목들이 수능 과학의 연장선, 서울대학교 교양 수준보다는 오히려 쉬울지도 모르겠네요 서울대 학생이 평소처럼만 해도 고득점 충분히 받습니다.. 서울대학교 관련과로 진학하신다면 큰 어려움 없이 약대에 입학하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3. 마지막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ㅎㅎ 수능 시절부터 상담하는 거 좋아해서 많이 해봤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서울대 약대는 진학하는 학생들이 보통 나이대가 어떻게 되나요?
제가 본 표본으로는 거의 23,24살 안쪽이었던 것 같습니다
학점은 4.3만점에 어느정도 나와야되나요??
높을수록 좋지만 서울대 관련과시면 3.3 정도만 받으셔도 손해 안보실 거 같습니다
4.3 만점에서 b+를 받으면 3.3이 됩니다
이대 공대생으로 합격했는데 약대에 진학하고 싶습니다. 이대뿐만아니라 중대성대까지 고려하면 일년을 더 수능공부해서 연고대 화학,화생공 쪽으로 옮기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여기서 학점딴후 이약을 고려하는게 좋을까요?
약대 이외의 진로까지 포괄적으로 생각하신다면 재수를 고려해보시고요 약대가 목표라면 굳이 재수할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이 약대 입시의 변수중 하나는 맞지만 그걸 스펙으로 취급해서 재수까지 하는 건 시간 낭비 같습니다 수능을 정말 못쳐서 지방대를 가게 된 형편이라면 모르겠지만 그런 상황이 아닌 분들에게는 굳이 권하고 싶진 않아요
연고대 한양대 성대 서강대 이화여대가 서류에서 차이가 없진 않겠지만 1년을 투자할 정돈 아니라고 생각하고, 요즘 정시 인원이 적어서 수능을 새로 친다고 해도 원하는 학교에 무사히 입학한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입학, 졸업 후에도 마찬가지에요 학연 지연이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어차피 약사는 자기 능력이 경쟁력입니다 그래서 저는 약대 간판도 피트 입시생들이 생각하는 것만큼의 의미는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약대가 목표라면 최대한 빨리 진학해서 1년이라도 빨리 면허를 받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나 궁금한 게 공대에 진학하신다고 했는데 피트를 치실 생각이었으면 올해 생명, 화학 관련 계열로 진학할 생각은 없으셨나요?
약대에 대해선 전혀 생각이 없었구요. 사실 이 계열과 관련된 벤처기업에 입사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원서 넣었던 건데.. 찾아보면 찾아볼수록 약대준비하고 싶어서요^^;;
그렇군요.. 피트 입시는 대학에 진학해서 선택하는 진로의 하나라서 수능 재수와 단순 비교하는 건 어렵습니다 만약 재수 생각이 있으시다면 피트는 옵션이라 생각하시고 어떤 학교 어떤 과에 진학해서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만 생각하세요 피트는 과에 상관없이 어디서도 준비할 수 있으니까요
서성한 문돌이가 피트 준비하면 어려우려나요?
기본적인 고교 과학 지식을 갖고 있지 않다면 쉽지 않은 도전이 되겠지요
시험과목이 물리 화학 생물 유기화학이거든요
문과에서 좋은 학교에 들어간 학생이지만 이과 베이스가 없는 겁니다
공부를 하기 전에 한글부터 배워야 하는 어린이와 같은 상태라고 할 수 있겠네요
매년 문과에서 입학하는 사람이 일부지만 있긴 합니다
답장 감사합니다. 과가 경영학과라면 전적대로는 불이익이 되려나요?
그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경북대 화학공학과에서 서류대 준비하기빡신가요??그리고 신설중 한양 아주 어떤가요??
1) 경북대 서류로 전적대 많이 보는 학교들 지원하기에는 경쟁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전적대 메리트가 없는 학생들 표본을 살펴보시면 시험을 잘 보셔도 서류 많이 보는 학교에는 지원하기 꺼려지실 겁니다 피트에서 전국구 등수를 하고도 서류를 보는 학교에서 고배를 마시는 케이스를 매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물론 전적대가 전부는 아닙니다 서류를 보는 학교 대부분은 면접 비중 또한 크기 때문에 면접 점수가 낮으면 피트가 높아도 떨어지는 경우가 생기죠 그러나 이를 뒤집어 얘기하면 전적대 메리트가 없는 학생들은 피트와 면접을 모두 완벽히 해내야 서류를 많이 보는 학교에 들어갈 수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지거국이나 지사립 대학 출신 학생들은 피트를 잘 치면 안정적으로 집 가까운 지방 약대에 지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피트 고득점을 받은 경북대 학생이 친한 지인이고 제게 원서 조언을 구한다면 웬만하면 지방에 원서를 내되 수도권이 정말 가고 싶다면 서류대는 절대로 피하라고 얘기할 것 같습니다
2) 무엇이 어떠하냐는 구체적인 질문이 없어서 어떤 점이 궁금하신지는 잘 모르겠네요 생각나는 것만 설명하겠습니다 한양대와 아주대를 말씀하시는 걸 보면 이미 어느 정도 알아보신 것 같은데요, 수도권 약대 대부분은 서류를 중시하지만 두 학교는 수도권에서 서류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학교들입니다 한양대는 수도권에서 가장 대표적인 피트 대학이기 때문에 피트로는 최고급 커트라인을 보이기도 했었지요.. 최근 면접 비중이 커지고 있어서 피트 점수를 뒤집은 사례가 점점 많이 관찰되고 있습니다 특이하게 한양대는 매년 남학생이 많더군요 어떤 학번은 공대 보는 줄 알았습니다
아주대는 예전부터 면접 비중이 크다고 알려진 학교입니다 사실 한양대와 같은 그룹에 묶기에는 노선이 다릅니다 수도권 학교들이 갈수록 서류를 많이 보고 있어서 아주대가 상대적으로 서류 비중이 낮다고 얘기할 순 있겠지만 그렇다고 서류 수준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는 학교는 아니었습니다 원서 접수를 할 때 각 수험생들마다 자기 강점이 있는데요, 피트 고득점이 장점일 수도 있고 전적대 및 서류가 강점일 수도 있는데 스스로를 면접에 강점이 있다고 표현하는 학생은 많지 않습니다 이미 수치화된 피트 점수, 서류와 다르게 면접은 변수가 많기 때문에 겁을 먹기 좋죠 그래서 제게는 입시에 있어서 권하거나 설명하기 애매한 학교라는 이미지가 있네요
두 학교는 모두 신설입니다 기존 대학에 비해 역사와 배출된 선배가 없다는 점이 단점이 될 수 있음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전약협(전국약대생협회)을 통해 35개 약대가 서로 교류를 하고 있고 특히 서울지부 전약협 모임이 활발한 편이라 신설학교의 부족한 대외 네트워크를 보완하고 있습니다 한양과 아주는 서울대 성균관대와 함께 전약협 서울 남부지부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댓글 굉장히 성의있게 남겨주시는것 같아서 저도 질문?하나 드려봅니다!
보통 재학초시로 준비하고 휴학재시로 가고, 혹시 안되면 한번더 휴학해서 치는 분들이 많다고 들었는데요
사실 휴학을 두번하는것과 다니던 학부를 졸업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똑같잖아요
물론 휴학두번이라는게 잘 안풀린 케이스긴 하지만ㅠ
그래서 휴학하지 않은채로 2~3년정도 재학중에 피트준비해서 졸업하자마자 다시 약대 입학을 노린다면,, 너무 시간낭비일까요? 오버되는 2년 등록금문제는 지원해주는곳이 있을듯해서 괜찮은데, 2년을 그냥 뻘짓하는건가요ㅠㅠ그냥 전적대 졸업장을 얻을수있고, 혹시 4학년때 실패하면 시간손해없이 취업할수있지 않을까 해서요.. 의견 부탁드립니다!
장단점이 있겠지요 그러나 다른 방향으로 빠르게 돌리기 쉽다는 말은 어느 하나에도 완벽하게 집중할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최근 의전원이 수능으로 전환되면서 갈 곳을 잃은 의전원 수험생들이 피트 같은 시험으로 대거 유입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또 졸업하고 사회 생활을 하다가 MDP로 전환해서 합격하는 사람이 많았는데 의전원이 없어졌으니 앞으로 그런 분들이 피트로 더 많이 들어온다고 가정하면 최소 2-3년은 경쟁이 심해질 겁니다 이런 상황에 정상적인 학교 커리큘럼을 모두 소화하면서 시험에 합격하기가 결코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대학교 2,3학년 때는 학과에서 핵심적인 전공들을 배우기 때문에 어디나 수업이 힘듭니다 만약 무휴학으로 하시려면 학점 신청을 적게 하셔야 그나마 공부할 시간이 나실 것 같습니다 여름에는 시험을 쳐야하니 겨울 계절학기에 가능한 최대로 학점을 수강해서 부족한 이수학점을 보충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할 것 같아요
제 생각에 무휴학으로 계속 준비할지 휴학을 할지는 최초 무휴학으로 피트 응시해보셨을 때 확실히 결정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말씀처럼 맨 첫시험은 어차피 무휴학으로 응시해야하니 그 시험을 철저하게 준비해보시고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자신의 가능성을 판단해봐야겠지요
피트 폐지가 1~2년 안에 이슈가 될거라고 기사까지 났던데 현제 고2 정도 되는 학생들은 약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아직 피트 폐지 논의가 수면위로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제 생각에 현재 피트 폐지에 대한 여론 대부분이 수험생들 사이에서 도는 막연한 '카더라'가 재생산되는 것에 불과합니다 또 수능 6년제로 전환이 확정되더라도 유예기간이라는 게 있어서 2~4년 정도 현행 제도를 유지하고 전환됩니다 따라서 지금 고2 분들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경북대 약대 자교to같은거 있나요?? 그러고 경희대 약대는 왜 메이져로 취급을 못받나요?? 인서울에 역사도 있는데 말이죠
지방에 있는 약대에 자교 TO가 있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제가 모를 수도 있겠지만 경북대에도 자대생 우대는 없을 겁니다 경북대학교 의치전원과 약대에서 실질적인 프리메드&프리팜 테마학과였던 경북대 글로벌인재학부 출신 우대가 있을 수 있다는 얘기는 있었는데 그 학부가 문을 닫으면서 그런 얘기도 다 없어졌을 것 같네요
제가 생각해도 경희대가 비슷한 레벨인 성약 중약에 비해 언급 빈도가 적은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약대를 수능으로 가던 시절의 입시와 피트 입시를 모두 경험해보니 두 시험 수험생이 갖고 있는 약대의 위상이 많이 다르다는 느낌이 들었는데요 최근 경향을 보면 다른 조건이 비슷할 때 대체로 서류대학교가 정량대학교보다 이미지가 좋은 편인 것 같습니다 서류를 보는 학교일수록 전적대 입결이 높은 학생이 많이 입학하게 되고 이게 인식에 영향을 주게 된 것이 아닌가 싶네요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피트 수험생들 사이에서나 통하는 이야기입니다 피트 수험생이 아닌 이상 성중약과 경희약이 레벨이 다른 학교라는 인식이 있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35개 약대를 줄세우는 어리석은 시도를 한다고 해도 경희대학교는 인서울 최상위 사립약학대학의 위상을 갖는 아주 좋은 학교입니다
지거국 학벌로 갈수 있는 정량대중 최고가 경희대나 한양대이더라구요.. 질문 방향이 잘 못 될수는 있지만 오해 하지 말아주세요.. 그냥 단순히 궁금해서 그럽니다 ㅠㅠ 경희대 약대와 한양대 약대 중 어디가 더 우수한가요?? 경희는 기존이고 한양은 빵빵한 지원의 신설이라서요
경희대 한양대 레벨이라면 그냥 기존학교와 신설의 장단점이 두 학교 장단점입니다 신설의 장점이 끌리면 한양대가 더 좋은 학교가 되는거고 기존학교의 장점이 좋아보이시면 경희대가 더 우수한 학교가 되겠죠.. 학교 비교는 관점과 기준에 따라 다릅니다 무책임한 조언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어차피 피트로 진학하시려면 두 학교 모두 피트 입시 전국 최상위권 점수를 받으셔야 지원할 수 있습니다 경희대를 목표로 하나 한양대를 목표로 하나 받으셔야 하는 점수 수준은 같습니다 냉정하게 얘기하면 지금 고민할 문제는 아닙니다 혹시 약대가자 같은 피트 입시생 커뮤니티에 입시 정보 외의 것을 얻으러 다니신다면 지금은 가지마세요 하등 영양가 없습니다 약대 비교 같은 건 시험치고 원서 넣을 곳 정할 때 하셔도 괜찮습니다
각 약대에 대한 정보는 그 학교의 재학생이 아닌 이상 정확하게 얘기할 수 없습니다 타교생의 의견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 추측에 머무를 뿐이며 피트 수험생의 의견은 단순 추측도 아닌 이미지로 얘기하는 허구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니 학교간의 비교를 하고 싶으시다면 mrjij님이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가치들이 뭔지 명확하게 제시하실 수 있어야 합니다
만약 제가 입시생이라면 등록금과 장학금 수준, 학교의 위치와 내가 거주하고 싶은 곳, 동문의 수와 그 동문들이 주로 모여있는 지역, 종합대학에서 약대에 해주는 지원 수준, 약학관의 시설 수준, 그 학교에서 전국적으로 유명한 교수님은 누구신지, 그 분이 가르치는 과목은 무엇인지, 유급이 있는지, 학부의 선후배 관계는 어떤지, 정원은 몇 명이고 성비는 보통 어떤지 하고 싶은 동아리가 있다면 그 학교에 존재하는지 등의 기준을 갖고 학교를 비교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다른 사람이 객관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정보를 모으시고 온전히 자기 스스로의 가치 판단에 따라 학교를 비교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약대에 관한 정보가 부족하다 보니 댓글 너무 감사했습니다. 재가 이번 16학범으로 들어가는데 약대 진학을 위해 노력(?)아니면 학점 관리 그런부분에서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주변에 체계적으로 준비하지 않는 허수 지원자가 많을 겁니다 그런 사람들이 이거해야한다 저거해야한다 하는 말에 휘둘리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가장 정제되지 않은 정보가 수험생들의 정보입니다 그러니까 질 좋은 정보를 얻고 싶으시면 근처 학원에 가서 약대생 조교들에게 조언을 구하세요 대구 지역 약대생들이 학원에서 조교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을 겁니다
또 MDP 준비한답시고 1학년 때부터 학교 생활을 모두 등지는 학생들도 있던데 굳이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적당히 균형 잘 맞춰서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16년 약시라면 12학번이실텐데 잘 알고계시네요 놀랍습니다
답변도 성의있게, 그리고 내용도 꽤 자세하게 잘 달아주시네요
좋은 약사님이 되시길 바랍니다
예전에 자주봤던 아이민이네요 ^^;;;
예전에 스타동에서 자주 뵈었던 것 같아요 반갑습니다 ㅎㅎ
작성자분은 약전준비하실때 봉사활동같은 서류전형에 쓸 특별한활동같은거는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현 고3 예비 17학번인데
피트시험 곧 폐지된다는 얘기가 있어요ㅠ
폐지된다면 언제쯤 될지, 유예기간은 얼마나 되는지 알고싶습니다
정량대쪽으로 지원하려는데 정량대쪽도 서류대만큼은아니지만 전적대를 보긴보나요? 수능을망쳐서 좀 낮은학교를왔는데 반수를하고 피트를칠지 미친척하고 1학년때부터 피트준비를할지 고민돼서요
진짜 뼈대있는 말씀만 하시네요 글 지우지 않길부탁드려요
ㅇ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