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에서 처음으로 지각이란 걸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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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7시 40분에 일어났다. 학원에서 처음으로 지각이란 걸 해봤다.
이 나태함이 지속되지 않기 위해 익숙해지지 않기 위해 글을 쓴다.
지난주부터 난 풀어지고 있었는지 모른다.
지난주에 이명이 오고 어지럼증이 심해서 공부를 손도 못댔었다.
국어, 영어, 생2 계획을 지킨게 그나마 다행이다.
그렇게 일주일이 흐르고 이번주가 되어 오랜만에 수학을 하려니 감이 떨어졌는지 그냥 하기 싫은 건지 수학 공부를 계획 세운 것에 비해서 반도 채 완료하지 못했다.
그럼 수학 공부하기 위한 하루 대부분을 차지하는 7시간이 어디로 갔을까?
스스로 정당성을 부여하며 오르비에서 시간을 보내고 공부하다가 잡생각과 걱정이 들면 바로 컴퓨터를 켜서 "잡생각"들을 해결했다.
수학 공부할 시간에 앞으로 6개월 반 동안 해야 할 공부 계획을 세운다고 몇 시간을 보냈다.
단지 공부하기 싫은 건데 공부 동기 부여를 받아야겠다고 생각이 들어 명언들과 쓴소리들을 찾고, 들었다. 그냥 듣는건 좋은데 수학 공부할 시간에 2시간 정도 썼다.
수학 공부할 시간에 오르비에다가 스톱워치 기록 2달 치를 한꺼번에 했다.
네이버사전에 있는 영어채팅을 하며 놀았다.
불안한 마음에 서울대 기념품몰에 가서 "동기부여 차원"에서 학용품들을 구입하는 데 시간을 썼다.
옷장에 여름 옷이 없는 것이 마음에 걸려 인터넷으로 옷을 사는데 1시간 반 정도 썼다.
"공부 해야 돼서" 최대한 빨리 옷을 골랐지만 수학 공부하는 내내 주문한 옷들이 마음에 걸려 집중하지 못했다.
지금도 이 글을 쓴다고 30분을 쓰고 있다.
본인 스스로가 이런 사태를 잘 알아 보완하기 위해 이번주에 버스 첫차를 5시 2분에 타서 공부하러갔다. 그리곤 학원 문 닫을 때까지(23시)까지 책상 앞에 앉아 있었다.
하지만 얻은 것은 무엇인가? 잠을 줄여 피곤한 것과 완료하지 못한 계획들 뿐이다.
2주 전까지만 해도 수학을 제일 우선순위로 두고 한 번도 밀린 적 없이 잘 해왔는데 지금은 정반대다.
다시 마음을 다 잡자. 목표가 높으면 그에 따른 피나는 노력을 해야만 한다.
나는 서울대학교 생물교육과 17학번으로 입학한다.
제발 그에 걸 맞는 노력을 하자. 독기를 품자. 한결같이 하자. 이충권쌤 말처럼.
*지켜야 할 것*
1. 평일에 공부하러갈 때는 무조건 버스 첫차를 탄다.
2. 학원 문 닫을 때까지 공부한다.
3. 아침 밥은 꼭 먹고 공부 끝나고 집에 오면 수능 디데이만큼 매일 줄넘기를 한다.
4. 12시 전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잔다.
5. "집중"해서 한다. 잡생각이 들면 따로 포스트잇에다가 적어두기만 한다.
6. 원래 공부는 하기 싫은 거다. 그냥 한다.
7. 공부 중 인강, 단어 검색 이 외엔 노트북 사용 절대 하지 않는다.
8. 오르비는 일주일에 한 번만 들어온다.
9. 점심시간, 저녁시간에 단어 외우는데만 집중한다. (밥 먹는 시간 빼면 1시간 반이다)
10. 한 달에 한 번 푹 쉰다. 이 날 링거 맞기.
* 좋은 말들
1. You will always face the challenge of other people's comments and opinion. Don't let these comments rock your self-belief. It is only their opinion. You will need to stay strong.
2. One difference between winners and losers is how they handle losing. Troubles are ubiquitous. Thus, a key factor in high achievement is bounsing back from the low points.
3. If you know what you want, have clear plans for your goals, and know how to use your time well, it's time to act.
4. You see things; you say, 'Why?' But I dream things that never were; and I say 'Why not?' -George Bernard Shaw
5. The thing always happens that you really believe in; and the belief in a thing makes it happen. - Frank Lloyd Wright
6. On the path to excellence, some obstacles may initially seem overwhelming. Most seemingly impossible obstacles can be overcome by seeing possibilities, focusing on what is within your control, taking the first step, and then focusing on the next and the next step after that. If tour commitment becomes weak,remember your dream and why it is important to you, find simple joys in your daily pursuits, rejoice in the little victories or small steps forward, and embrace the process of ongoing learning. With a positive perspective and persistence, you will get through and find a way through all obstacles.
7. 깡다구로 해. 자기한테 더 독한 새끼가 자기한테 덜 독한 새끼들 지배하면서 산다. 열심히 공부해라. -제우스T
8. (6시 15분에 등원한 학생에게 한 말)"니는 무조건 성공한다. 기다리면 된다." 부지런한 사람이 성공 못하는 일은 없어요. 알겠냐? 부지런한 사람은요. 그냥 성공을 할 수 밖에 없어요. 그냥 무조건 그 길이 이미 놓여 있고 그 길로 걸어 가는 중이에요. 게으른 사람은 성공을 할 수가 없어요. 절대. 그래서 니다 그러잖아.
(이 말 끝에 써주신 예문) If you are to succeed in your life you must be diligent. -제우스T
9. 먼저하는 사람이 이긴다. 사람 두뇌는 다 똑같다. 스스로 거울을 쳐다봤을 때 만족스러운지 봐. 외모보지말고 다른 사람이 니를 선택하고 싶은 지 니가 니를 선택하고 싶은지 보란 말이야. 너를 보고 너 자신을 맡길 수 있는지 보란 말이야. 불안하면 열심히 해야 된다. 니가 니 자신을 선택할 수 없는데 누구보고 선택해달라고 이야기하냐. 그거 얼마나 뻔뻔스러운거야. 그게 정말 이기적이고 나쁜 사람이잖아. 그러니까 공부하라고 공부를 열심히 해야한다고. -제우스T
10. Every cloud has a silver lining. (고생 끝에 낙이 온다. 어려움이 있어야 아름다움이 있다.)
열정적으로! 끈기있게! 성실하게! 생각을 행동으로 행동을 결과로! 이제 공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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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이 다 밀기 귀찮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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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진짜부족한머저리개병신임을 깨닫게되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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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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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한명 밀렸다 0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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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주면안되나….. 800개 언제 다 지워 메일로 지워달라고 문의드려도 안된다하심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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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해야겠다 0
고대 어문 절대 앞에 빠질 수 있을거같은 사람이 안보이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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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패스 25년 11월30일까지 10만원에 같이 들으실분!! 쪽지주세용 패스보유하고 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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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배수도 안들어왔는데 이게맞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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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는 여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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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안될걸 알고 지원한 거긴 한데…. 연고 사회 고경제 점공 점수계산기 펑 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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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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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대 연대 붙기 기원 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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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시발점은 0
줄여서 개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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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공부 방향 1
24수능 4 2506 1 2509 4 25수능 1 인데 국어공부를 어떻게 해야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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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놓치는거 있나요? 노베시발점 다 한 사람인데…확통만 고민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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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스토리 노트 줌 신기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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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어문 앞에 712 703 702 어디로 튀었지 2
안썻나 결국 진학사 실지원자 5등 -> 점공 2등 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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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0
점공 2등 오라 달콤한 시립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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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알차게 주말을 보낸다 으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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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400 뜸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수능 이후만 밀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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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화질도 오디오도 너무 옛날재질이 막 너무 들어서 못보겠어서 보다말고보다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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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 망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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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구석 한의대여도 선호도 압살할거라고 생각했는데 민심 보니 그건 또 아닌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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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도 90명 지원했는데 54명쓰고 재작년도 경쟁률은 비슷하다 치면 100명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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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장엔 냉면이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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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군장 개 싫음.. 행군 어케 하냐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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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정확하다는 후기가 많던데 원리가 어떻게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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