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pwo0001 [439714] · MS 2013 · 쪽지

2016-10-01 16:28:00
조회수 1,909

독재학원... 왜 있는지 모르겠네요.

게시글 주소: https://snu.orbi.kr/0009269981

저도 몇 달 다녔는데 오늘 이후로 나왔습니다.

당연하게 엄청난 걸 바란 게 아닙니다.

그냥 출결관리에 상담은 어차피 기대도 안 했고 다 같이 공부하는 분위기 등...

굳이 꼽자면 이정도인데

정말 이정도를 기대하는 것조차 사치였다는 걸 알았네요.

토즈 대기 받아두고 그때까지 도서관에서 공부하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그냥 아주 비싼 독서실이네요.

독재학원 다니는 이유가 여러가지 있겠지만,

혹시라도 강제성 때문이라면 역설적으로 그것조차 못할 거면 수험생활 어떻게 하는 건지 의문입니다.

그냥 같은 시간에 일어나고 같은 시간에 자는 것만 지키면 되는데요...

개인적으로 도서관 혹은 독서실 + 오프라인 스터디 하는 게 제일 나은 거 같습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마약N.SH · 661831 · 16/10/01 16:29 · MS 2016

    아마도 지금처럼 오르비할 시간을 줄여주지 않을까요?

  • qpwo0001 · 439714 · 16/10/01 16:33 · MS 2013

    휴대폰도 강제수거가 아니고 공부하면서 스마트폰이든 태블릿이든 다 보더라고요.

    점심, 저녁 먹을 때는 필요하면 수거한 것도 다 가져가서 쓰고요.

  • 마약N.SH · 661831 · 16/10/01 16:31 · MS 2016

    안맞으면 굳이 다닐 이유는 없을 것 같아요. 저도 학생이면 안다녔을 듯

  • qpwo0001 · 439714 · 16/10/01 16:35 · MS 2013

    네 지금 상당히 거품이 끼어있는 거 같아요.

    조만간 수요 대폭 줄어들고 가격도 지금보다 상당히 낮아질 거라고 생각해요.

    마치 자영업 아이템 열풍 매번 바뀌는 거 보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 우는땅콩 · 666751 · 16/10/01 16:35 · MS 2016

    개인차죠. 저는 독서실 독재 둘다 다녀 봤는데 독재학원이 강제성이 있어서 훨씬 잘되던데여?

  • qpwo0001 · 439714 · 16/10/01 16:36 · MS 2013

    네 그런 거 같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안 맞아서요.

  • Kh567VEpedoSPL · 677676 · 16/10/01 16:40 · MS 2016

    독재학원 원장,선생들 웬만한 학생보다 입시 지식 딸리는것 같은데 입시전문가 코스프레하고 조언질 해대는거 개극혐이어서 독서실로 옮김 ㅎㅎ 공부 좀 열심히들 하시길

  • qpwo0001 · 439714 · 16/10/01 16:43 · MS 2013

    솔직히 전 그런 거 기대 하나도 안 했고 단지 조금의 강제성과 괜찮은 분위기를 바란 건데 그런 기본조차 안 돼서... 많이 실망했습니다.

  • 통기타여신 · 670950 · 16/10/01 16:44 · MS 2016

    오프라인 스터디는 어떻게 구하세요??

  • qpwo0001 · 439714 · 16/10/01 16:49 · MS 2013

    오르비 같은 입시 커뮤니티 사이트에 글 올리면 되죠.

    지금은 거진 시험이 다가와서 글 안 올라오는데요.

    연초에는 글 많이 올라와요.

    특정지역 어느 도서관이나 독서실 무슨 점에서 스터디 구하고 연령이나 성별, 계열 등 조건 정해서요.

    지각하면 벌금도 내는 등 비용 없이 독재학원보다 효과 확실합니다.

    지금은 시기가 좀 애매해서 모집이 힘들긴 하겠네요.

  • 통기타여신 · 670950 · 16/10/01 16:52 · MS 2016

    아항 알려주셔서 고마워요오~!

  • 감스트 · 612465 · 16/10/01 17:03 · MS 2015

    진짜 전문적인 관리철저한 메이저 독재학원빼고 2년내로 알아서 다 없어질듯 ㅋㅋ

  • 17수능전과만점자 · 686317 · 16/10/01 17:55 · MS 2016

    죄송한데 강제성때문에 다니구요 글쓴이님이 말씀하시는 그거 하나 못합니다. 그래도 독재학원 덕분에 수험생활 잘 하고있네요. 님한텐 당연히 일어나는 아침의 기상시간이 누구에겐 참 고통스러울 수도 있어요. 자신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당연히 그렇게 보이죠 비싼 돈 주고 다니는 친구들은 다 바보라서 그럴까요?? 돈 안 아까워서 앉아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