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너엘레나 [404231] · MS 2012 · 쪽지

2015-10-16 00:17:59
조회수 6,827

[래너엘레나] 워렌 버핏이 수험생에게 주는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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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너엘레나입니다.


본 주제로 들어가기전에

유명한 일화 하나를 먼저

소개하고 가보겠습니다.


이 이야기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CEO이자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워렌 버핏과


그의 개인 조종사

플린트의 이야기 입니다.





-




플린트는 버핏의

전용 조종사로 10년을 넘게 일했다.

워렌 버핏과 점심을 한 끼 먹으려면

20억원을 내놓아야 한다는데,


플린트는 자신의 직업 덕분에

버핏과 어렵지 않게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어느 날 플린트는 자신의 커리어와

목표에 대해 버핏과 이야기하고 있었다.


버핏 :

"자네는 목표가 무엇인가?

현재 가장 중요한 목표 25가지를

노트에 적어보게."


플린트는 수 분이 걸려

목표 25가지를 완성했다.

버핏 :

"25가지 목표를 다 적었으면 이제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5가지 목표에

동그라미를 쳐보게."

플린트는 이내 곧 가장 중요한

5가지 목표에 동그라미를 쳤다. 

플린트는 이제 가장 중요한

5가지 목표로 구성된 목록과


덜 중요한 20가지 목표로

구성된 목록을 갖게되었다.


플린트 :

"아! 이제 제가 당장 해야 할 일이 뭔지 알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5가지에 집중해야겠습니다."


버핏 :

"그럼 동그라미 치지 않은

나머지 목표들은 어떻게 할 것인가?"


플린트 :

"제가 동그라미를 친 5가지야말로

제가 집중해야 할 목표들입니다.

 5가지 목표들에 제가 가진 시간의

대부분을 투자하고,


나머지 20가지도 놓칠 수 없으니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히 노력해서

이루어야겠죠."



버핏 :

"아닐세. 그게 아니야.

자네는 지금 실수하고 있는거야.


자네가 동그라미를 친

5가지 목표 외의 목표들은

어떻게든 버려야 할,

피해야할 목표들이야.


자네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5가지 목표를 전부 달성하기 전까지는


나머지 20가지의 목표들에 대해서는 절대

어떠한 관심도 노력도 기울여선 안되네."




-





이렇듯 보통 사람들은


'무엇을 해야할 지'에 대해서만

고려하고 거기에만 몰두하느라


'무엇을 하지말아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자주 간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이야기에서

버핏이 전하고 싶은 교훈을

수험 생활에 대입하면


목표는 목표 '대학'으로

생각해볼 수 있고


위에서 버핏이 말한

'우선 순위에서 밀려난 목표'를 향해


어떠한 관심도 노력도

기울이지 않기 위하여


이 목표 대학이라는 것을

오직 가장 가고 싶은 학교

단 한 곳으로만 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를 위해

'어떤 공부를 할지'에 대하여,


다시 말해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당연히 생각해야 되지만


이와 동시에

'무엇을 버려야 할지' 에 대해서도

충분히 숙고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버핏이 말한 바의 의미를

곰곰이 되새겨보면


'무엇을 하지 않느냐'가 뜻하는 바는

어쩌면 '목표의 선택과 집중'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장에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잠들기 전까지

하루를 떠올려보았을 때


하루 종일

끊임없이 맞이하게되는

사소한 선택의 순간들



아침잠을 더 잘지 말지

쉬는 시간에 공부를 할지 말지

밥을 나가서 먹을지 근처에서 먹을지

친구랑 떠들지 공부에 집중할지

공부를 더 할지 좀 쉬고 잠에 들지



이런 수많은 상황들 속에서도

자신이 최우선 순위로 정한

그 목표를 생각하며


그 순간 순간에

선택이라는 것을 하면서

버려야할 것은 버리는 것.


그게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결정적인 요소라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중요하게

생각하진 않지만 말이죠.




만일 스스로 가고자 하는

명확한 목표 대학이 있고


공부를 잘하고자 공부법을 찾고,

열심히 하고자 하고


실제로도 자기 딴에 오랜기간

정말 열심히 한다고 하더라도



핸드폰, 전자기기, MP3,

영화, 드라마, 예능, PC방,

노래방, 격한 운동, 늦잠,

지나친 휴식시간 

등등 공부에 방해되는 모든 것들을



버려야할 것의 중요성을 간과한채

버려야할 것을 버리지 못한다면


단언컨대 그 결과는

결코 긍정적이지 않을 것입니다.





만약 스스로 정말 간절히

이루고자 하는 게 있다면


우선 버려야할 것 부터 생각해보시고

당장에 멀리하시기 바랍니다.


목표가 여러개라면

단 하나에 집중하고


생활 속에서 그 하나의

목표를 위한 노력에

조금이라도 방해되는 것이 있다면


단호하게 멀리하세요.

습관이든, 물건이든,

안좋은 친구든 뭐가 됐든지요.





from. 래너엘레나





스티브 잡스가
다른 사람들과 다른 점은

무엇을 할 것인가가 아니라, 
무엇을 하지 않을 것인가에 대한
결단을 내리는데에 있다.

ㅡ 존 스컬리 (John Scu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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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누를때마다 과목별 등급이

1등급씩 올라간다는 전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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